-
병원 측의 잘못된 치료로 자신의 어머니 상태가 악화됐다고 생각한 미국 남성이 의사에게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CNN방송 등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소재 존스 홉킨스병원에서 흑인 남성인 워렌 데이비스(50)가 의사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어 자신의 어머니가 치료를 받고 있던 병실로 들어간 뒤 출입문을 잠그고 경찰과 2시간 가깝게 대치하다 어머니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총에 맞은 의사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병원 측은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 의사의 신원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당시 현장에 있던 간호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총을 쏜 남자가 자신의 어머니 치료 상태에 대해 강한 불만을 갖고 있었으며 “창문 밖으로 뛰어 내리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병원 1층에서 커피 가게를 운영하는 미셸 버렐은 흑인 남성이 어머니가 치료를 받다 마비상태에 빠진 데 격분해 담당 의사에 총격을 가했다는 얘기를 병원 직원들로부터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용의자가 이날 의사로부터 어머니의 상태를 전해들은 뒤 격한 감정을 보이며 소지하고 있던 권총을 꺼내 의사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다만 용의자의 어머니가 그동안 병원으로부터 어떤 치료를 받았는 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병원 측은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병원 출입문을 전면 폐쇄했으며, 사건이 종료될 때까지 모든 병실의 문을 잠그도록 조치했다.
미국에서 최고의 의료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는 존스 홉킨스 병원은 1천개가 넘는 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1천700명의 상근 의사와 3만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대형 병원이다.
美 존스홉킨스 병원 총격범 자살(2보)
16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소재 존스홉킨스병원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의 용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CNN방송에 따르면 용의자인 30대 흑인 남성이 이날 오전 11시쯤 병원 8층 수술실에 들어와 의사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어 자신의 어머니가 치료를 받고 있던 병실로 들어간 뒤 출입문을 잠그고 경찰과 2시간 가깝게 대치하다 어머니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뒤 자신도 목숨을 끊었다.
총에 맞은 의사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고, 병원 측은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 의사의 신원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일부 용의자 가족들은 용의자가 병원 측의 잘못된 치료로 어머니의 몸이 마비된 데 분개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용의자가 자신의 어머니의 상태를 설명하던 의사에게 갑자기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 측은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병원 출입문을 전면 폐쇄했으며, 사건이 종료될 때까지 모든 병실의 문을 잠글 것을 당부했다.
…
아무리 사고가 터져도 총기 옹호론자들의 로비가 있는한 총기 규제는 영원히 불가능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