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잘못된 청구서를 계속 보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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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kwmd 141.***.153.99 2500

    와이프가 산전관리/출산을 했습니다.
    문제는 임신이 보험 가입 전에 된 것이라서 preexisting이거든요.
    보험가입은 8월 27일이고, 2월 27일까지(6개월)는 total 1000불까지만 지불이 됩니다.
    출산하고 병원비는 다 끝난 줄 알았는데 느닷없이 10월 3일에 발생한 비용 1700불 정도를 보험사에 청구했다가 거부당한 내역이 날아오고,
    그 1700불이 저한테 청구되어 왔습니다.
    10월 3일에는 검사를 했었는데 그 검사비는 이미 납부한 상태라서 병원 어카운트에 가서 문의를 했거든요.
    그래서 내역 조회를 해보니 처음부터 끝까지의 진료비(11번의 방문)가 분만이 다 끝난 뒤 따로 몰아서 청구가 된 것인데 어찌된 이유인지 그걸 10월 3일 날짜로 합해놓아서 보험에서는 preexisint 기간 이내니까 전부 지불을 거부한겁니다.
    그래서 11번 중 preexisting이 끝난 이후의 진료가 몇번인지 확인했는데 3번이더군요.
    결국 preexising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다시 보험에 청구하기로 하고 무슨 일 생기면 email 달라면서 담당자가 명함도 줘서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청구서가 와도 일단 내지 말고 무시하라는 말도 하더군요.
    근데 똑같은 청구서가 두번이나 더 오는 겁니다.
    email로 물어봐도 답이 없구요.
    그러더니 오늘은 14일 이내로 돈을 내지 않으면 채권추심에 넘기겠다는 통고가 왔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병원의 청구서에 문제가 있었고, 직원도 이를 확인하고 인정한 뒤 일단 기다리라고 했는데 그 뒤로 똑같은 청구서가 계속 오고, 직원은 편지에 답장을 안하는데…
    변호사를 고용해야 할까요?
    혹시 이 직원이 뭔가 일을 잘못 처리해놓고 이걸 바로 잡으려면 귀찮고 자기가 잘못한 게 드러나니까 그냥 뭉게면서 저한테 떠넘기는 건 아닌지 의심이 드네요.
    그렇지 않고서야 명함까지 줘놓고 편지도 씹을 이유가 없지 않나요?
    돈을 안내겠다는 것도 아니고 청구서를 정정해달라는 건데…
    하여간 미국 병원들 정말 짜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