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비 빌도 없이 갑자기 컬렉션 에이전시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 #307648
    나이거참 67.***.156.34 8055

    안녕하세요? workingus 통해서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이런 일 생기면 미국에서 지내는 게 짜증나고 한국 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얘네들은 일을 발가락으로 하는건지..

    아들 physical treatment를 2008년 12월까지 한 7개월간 받았는데, treatment를 끝내면서 총 balance를 알려달라고 해서 한꺼번에 페이했습니다. (영수증에도 여러 bill number들이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에 갑자기 컬렉션 에이전시에서 $40이 미납되었다고 메일이 왔습니다. 깜짝 놀라서 가지고 있던 bill을 다 찾아봤는데,(저는 bill도 다 보관했었거든요) 근데 거기에 나온 bill number만 없는 것입니다. 게다가 bill number상 거의 초기 치료에 관한 것이더군요. 그쪽에서 빼먹고 저에게 안보낸 것이 분명했습니다.

    화가 나서 병원에 전화했더니, 새 bill을 보내고, 컬렉션 에이전시에 한 걸 취소하겠다고 해서, 제가 written statement로 이와 관계된 credit reporting company의 모든 information을 지워준다는 내용을 보내주면, 바로 bill을 페이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supervisor란 사람이 자기네는 잘못한 게 없다고 written payment을 보내줄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올해 1~2월에 2~3번 bill을 보냈다나 하면서요. 제가 그때 이사를 했었는데, 그 기간에 그런데 다른 clinic에서는 (같은 병원내 소속된) 멀쩡히 bill이 메일로 와서 제가 페이를 했거든요. (기록도 있습니다.)

    일단 변호사를 통해서 lawsuit을 하겠다고 했더니 그러라고 그래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3개 credit reporting company에 free report를 했는데, 일단 아직까지 기록은 없는 것 같더군요.

    1. 아는 변호사가 있어 이 얘기를 했더니 그런 병원 bill과 관련해서 빈번한 일이 있다고 연락을 주겠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변호사 비용을 제가 다 부담해야되는 것이죠? 화가 나서 혼을 내주고는 싶은데, 비용을 생각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되나 생각이 듭니다.

    2. 일단 3개 credit reporting company의 free report에는 기록이 없는데, 보니까 이게 절대적인 신용 기관이 아니고, 오히려 lender들은 FICO나 이런 다른 것을 주로 본다는 것 같습니다. written statement를 받아두는 것이 안전할 것 같긴 한데, 고견 부탁드립니다.

    • 나이거참 67.***.156.34

      아.. 참, written statement를 써달라고 요구해야하는 부분도 여기서 알게되었습니다. 그 답변 써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 참입니다 24.***.170.232

      그런데 미국에서 살면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울화통이 터져서 노력과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간에 따졌습니다. 이제는 거의 포기하는 상태입니다. 금액이 작으면 그냥 돈을 보내고 금액이 감당하기 어려운 정도일 경우에만 따집니다. 그 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관심도 없습니다. 그냥 일하다가 어떤 직원이 실수한 것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누가 왜 그런 실수를 했는지 알려고 하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컴퓨터에 의해서 업무가 돌아가기 때문인지 미국이 정말 과거와는 다르게 정교한 맛이 없이 지독한 관료주의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 지나다 141.***.45.31

      저도 똑같은 경험이 몇번 있습니다.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서 가지고 있던 보험으로 처리를 했는데, 보험회사에서 검사비는 지급을 못하겠다고 했던 모양입니다.
      저에게 빌이 왔는데, 콜렉션 에이젼시를 통해서 왔더군요. 제가 마치 의료비를 떼어 먹기라도 하는듯, 당장 갚지않으면, 경찰이 집으로 온다는둥…

      엄청 화가나서, 병원 사무실을 엎어버리고 싶은걸 참느라 혼났습니다. 몇푼 되지도 않은걸, 나한테 빌을 보내지도 않고, 콜렉션 에이젼시를 통해서….

      정말, 미국서 사는게 힘들때가 바로 그럴때 입니다.

    • 전 그래서 174.***.251.210

      한국가면 폰마케팅 전화라도 친절하게 받을 줄 생각입니다. 돈 쓰면서도 기분 나쁜 곳이 미국입니다.

    • DK 68.***.213.168

      컬렉션 에이젼시에서 온 메일에 대해서 Dispute하는 메일을 보내세요. 정상적인 컬렉션 에이젼시라면 바로 크레딧뷰로에 리포트할수가 없습니다. 보통은 에이젼시에서 님께 메일을 보내고 나서 30일인가(편지보시면 자세한 내용있을겁니다) 이내에 dispute하는 메일을 보내시면 에이젼시에서 판단해서 손떼기가 쉽습니다. 편지내용은 자초지종을 설명하시면 됩니다. 아마도 아직 크레딧뷰로에 리포트되지 않았을 겁니다. 그렇게 아무렇게나 일했다가는 자기들도 일년내내 소송에 시달려야할테니까요.

    • 141.***.197.192

      이상하게 미국 병원들이 한국에서보다 일처리 능력이 떨어지는지 얼마전에 제 아내가 보험 처리가 되는 처리를 받고 한달 정도 지난후에 $250의 비용을 부담하지 않았다는 빌이 왔습니다.

      병원에 전화해 보니 그쪽 담당자가 실수로 보험회사에 청구할 금액을 환자에게 청구한 경우였습니다.

      이런 일을 한번 당한 것도 아니고 몇번 반복되다 보니 좀 짜증이 날때가 많습니만 환자의 입장에서는 항상 병원빌에 대한 기록과 점검을 몇번씩 해야될듯 싶습니다.

    • 메그놀리아 96.***.152.221

      Universal Health Care Bill이 통과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한국은 정부 관리하에 단 하나의 의료보험 시스템이므로 위와 같은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고 관리도 일원화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기본적으로 환자마다 보험이 다르고, 보험사마다 지급기준/절차가 다르기 때문에 병원입장에서도 아무리 잘하려 해도 오류가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에 살면서 감내해야할 작은 부분 이라고 생각합니다. 크레딧 리포트에 올라가지 않았고, 금액도 많지 않으시니 그냥 페이하시고 클로징 하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것 저것 해 볼 수는 있지만, 오히려 들어갈 시간과 돈을 생각한다면 그리 현명한 방법은 아닐 수 있습니다.

    • 지나가다 98.***.1.209

      우와 저와 똑같이 재수없는 경우를 당하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저도 청구서도 못 본 빌이 뎃콜렉션에서 전화와서 알게 되었는데요. 뎃콜렉션에 병원하고 니가 해결하라고 했더니 그렇겐 못한다고 해서 전화 통화 수차례하고 클레임 서한도 보내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나한테 빌을 보내야 내가 돈 내는거 아니냐고 해서 빌을 보냈는데 병원에 입원하지도 않은 날짜로 빌을 보내왔습니다. 청구금액이 430불이었는데 황당해서 그날 병원 입원하지도 않았으니까 빌다시 보내라니깐 깨갱하더니 또 콜렉션에서 전화가 왔어요;;; 그래서 이래저래 이렇다 설명하니깐 콜렉션에선 나도 모른다 또 헛소리하고 결국 디스트릭트 어터니한테 연락하겠다 내 크레딧에 영향있으면 가만안있겠다 전화 통화하고 통화한 날짜 시간 다 기록하고 정말 스트레스 받았었습니다. 정확히 콜렉션에서 연락오고 8개월만에 제대로된 빌받고 60불 병원비 냈습니다. 정말 황당하더군요. 수퍼바이저를 들들 볶아서 겨우 청구서 받고 돈냈습니다. 누가 돈 안낸다고 했냐고 청구서를 보내야 돈을내지.. 모든 통화기록과 이메일 또는 서한 내용을 기록을 하고 갖고 있어야 헛소리 안합니다. 몇월 몇일 누구랑 통화했는데 기록이나 찾아보고 연락하지? 하니깐 바로 깨갱하드라구요.

    • 지나가다 98.***.1.209

      참 그리고 다른 닥터빌 하나가 또 똑같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자기네들은 보냈다고 하는데 전 절대 받은 일이 없었어요. 그래서 주소 불러봐라 했더니, 황당한 주소엿습니다. 너 주소 어디서 받았냐 했더니 병원에서 받았다는군요. 그래서 병원빌은 잘 오던데 니네건 왜 황당한 주소냐 했더니 뭐 사무처리가 잘못된거 같다는둥 다시 보낸다고 하더니 또 잘못보냈더군요;; 그래도 죽어도 미안하단 소리 안합니다. 처음엔 우편으로 보냈는데 우체부 실수던 우체국 실수던 자기네 책임이 아니라고 하더니, 주소가 틀리니깐 또 다시보낸다 이 한마디 밖에 없더군요. 병원 퇴원하고 홧병으로 다시 입원하는줄 알았어요;; 다시 확인, 또 확인 하셔야 하고 거기서 제대로 하겠지라는 생각하면 문제 안풀립니다.

    • 미국이란 63.***.81.214

      나라 참 허술한 것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글쓴님 표현대로
      일을 발가락으로 하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ㅠㅠ
      저도 보험처리가 안되어서 장장8개월을(알았다고 해놓고 빌을 한달에
      한번씩 보내니…) 씩씩거리면서 전화했네요.
      속터져서 이곳저곳에 얘기하다보니 저만 그런거 아니라고
      자기들도 똑같은 상황 겪는다고 쩝….
      미국사람들은 정말 왜 이렇게 일을 못할까 하는 생각 한두번 드는게
      아니에요. 생각만해도 답답해지네요.
      그럼 미국사람들 하는 말이 있습니다.
      WELCOME TO USA ㅠㅠ

    • . 70.***.222.220

      겨우 45불 가지고 말이 많네. 캐나다는 적어도 그런 걱정은 없지. 몽땅 공짜니. 내가 캐나다로 온 가장 큰 이유 중 하나.

      이거 가지고 들들 볶으면서 개인신상 까발리는 트롤들 글올라오면 그냥 용서해주라고? 미친새끼들 많군.. 쯧쯧

      그냥 45불 쳐네. 얼마나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