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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는 족족 내로남불.
10평짜리 임대주택 좋아요 하면서, 비싼 카드론으로 강남아파트를 산 인간이다.
이쯤되면 문재인정권은 아마추어가 아니라 그냥 악이다.
=====================================================================(서울=뉴스1) 노해철 기자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재직 시절 친여 인사인 허인회씨가 이사장으로 있던 태양광 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변 후보자는 19일 해명자료를 통해 “태양광 사업 보급업체 선정 요건 마련 및 실제 선정은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던 서울시에서 진행한 사항”이라며 후보자 본인 및 SH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변 후보자는 사장으로 있던 시절 협동조합 중 유일하게 녹색드림협동조합과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활성화 상호협력 협약’을 비공개로 체결했다. 이곳은 대표적인 친여 태양광 업체로 알려졌다.
당시 태양광 보급 실적인 한 건도 없던 녹색드림은 SH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SH에 태양광 미니발전소 25건을 기부했다. 이후 2016년 서울시 전체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업체 자격을 따냈다.
변 후보자는 이와 관련해 “2015년 11월 30일 녹색드림이 미니태양광 기부를 SH측에 제안해왔고, 2015년 12월 10일 실제 25가구에 설치를 완료해 같은 달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녹색드림은 SH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에 앞선 2015년 11월 25일 서울시로부터 태양광 보급업체로 선정됐다는 게 변 후보자 설명이다. 해당 사실은 SH에도 통보됐다.
그는 “당시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던 서울시로부터 태양광 활성화 요청 공문이 왔었다”며 “임차인 입장에서도 에너지 비용 부담을 절감시킬 수 있어 당연히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녹색드림과의 업무협약을 비공개로 진행한 것이란 지적에 대해선 “해당 협약 체결식은 25가구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행사로 보도자료를 미배포했지만, SH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었다”며 “별도 홍보를 하지 않았을 뿐 비밀 협약은 아니고, 서울시 보급업체 선정에 도움을 줄 의도도 없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