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벨리에 있는 쏠라 벤처로 부터 offer를 받았습니다.
기본급 $135k와 Health insurance + 401k (no matching) 그리고 주식 4만주를 board of directors에게 승인 요청을 하겠다고 하는데요.

이제 14명이 있는 작은 벤처입니다. 주로 40대 후반 50대 초반이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쪽에서 제시한 봉급은 지금 받는 수준보다는 높지만 제가 보너스 받는 것을 합치면 비슷한 수준이고요. 보너스는 guarantee된 것은 아니지만 보통 10% 이상은 받습니다. 현재 반도체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고요. 주식 받는 것을 합하면 135k 보다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쪽 말은 제가 참가함으로써 기술적인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 될 것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5일 내 offer에 대해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솔직이 지금 다니는 곳 보다 좋은 처우라고 생각되지는 않고요. 제가 벤처의 offer를 처음 받아보는 것이라 잘 모르겠지만 이곳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 4만주는 좀 적은 것 같은 느낌도 들고요. 그리고 아래 글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IPO까지는 먼 상태인데 결국 주겠다는 보장은 아니라는 얘긴 것 같기도 하구요.

We will recommend to the Board of Directors of the Company that you be granted the opportunity to purchase up to forty thousand (40,000) shares of common stocks of the company under our 2008 Equity incentive Plan (the “Plan”) at the fair market value of the Company’s common stocks, as determined by the Board of Directors on the date the Board approves such grant.

이 offer에 대해 잘 판단하지 못하겠는데요. 어떻게 counter offer를 날려야 할까요? 아니면 좋은 조건이 아니니 turn down해야 할까요? 제게 조언을 해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1. 벤처가 내게 잘 맞는가?
– 1년, 2년 후에 결과가 잘 나오는 경우는 돈이 좀 되지만
– 아니면, 회사가 문을 닫니 마니
– 지금 있는 대기업에서 내가 열심히 한다고 할때 얼마나 안정적으로 직장 생활이 가능한가. 내가 원하는 것이 벤처인지 대기업인지…

2. 40,000 주
– 주당 $1이면, 최대 $40,000이고 주당$10이면 최대 $400,000입니다.
– 저의 지난 경험상 주당 $1이 현실적이더군요.
– 총주식의 양을 알면 현실가격을 알 수있지요.
: 4만이 1% 인지 0.1% 인지…..
– 많이 기대하지 마세요. 홍콩에서 배가 들어오면 모를까.

3. 내 인생을 Solar에 바칠까?
– 본인의 열정이 있는지 한번 점검바랍니다.
– 저는 이게 가능성이 있는데 월급장이로서 굳이 Solar가 아니어도 좋다입니다.

현직장에서 미래가 보이지 않거나 회사사정이 좋지 않아 레이오프의 위험이 있지 않는 이상 현재 받는것보다 못한곳을 왜가시나요? 그리고 글을 보면 주겠다는것도 아니고 살수 있는 기회를 요청하겠다는것인데 보드에서 결정을 내린것도 아니고 얼마든지 변경될수 있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4만주가 전체의 몇%의 지분인지도 아셔야 되구요. 늘릴경우 비율에 따라 올라갈수 있는건지도 아셔야 될것 같구요. 제생각엔 그냥 그만 두기 보다는 카운터 오퍼를 하는게 좋을것 같군요. 적어도 현재 보다는 50% 이상 좋은조건으로 카운터를 하시고 이유를 위에 말씀하신것처럼 현직장 보다 좋은 대우가 아니라고 설명하면 될것 같네요. 그래서 거기서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때 그만 두면 되고 사람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 좋은 인상으로 끝내는것이 좋을것 같구요. 단순히 돈만 밝히는 사람으로 인정되기 보다는 실력이 있어서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고 그만한 대우를 해야지 옮길수 있다는것으로 되는것이 미래를 위해좋을것 같네요. 경기는 상황에 따라 변하긴 하지만 솔라가 한때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좋았지만 ROI가 늦어지는 것땜에 현재는 크게 기대가 되는분야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는 모르는것이지요. 말그대로 모험이긴 하지만 벤처에서 돈방석에 앉을수 있는기회가 대기업보다는 많으니까요.

얼마의 주식옵션을 주도록 이사회에 건의하겠다는 말은 곧 주겠다는 말입니다. 지금까지 입사했던 모든 회사에서 다 똑같은 용어를 썼습니다.

주식은 share structure 에 대해 물어보시면 HR 이나 매니저가 알려줍니다.

원글 입니다.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사를 옮기려는 동기 중 하나는 현 직장의 근무 강도가 강하고 매니저 급으로 갈 기미는 보이지 않아서 입니다. 지금 직장에서 매일 하루 10시간 이상 일하고, 격주로 2주마다 주말 하루 일하고 있습니다. 9월에는 한시적으로 12 hrs shift로 간다는군요. 2주마다 day shift에서 night shift로 바뀌구요.

아무래도 벤처쪽이 직장의 근무강도가 더 강하면 강했지 약할것 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매니저급 으로 가신다면 이익은 되보입니다. 다음번에 옮길때 어디로 어떻게 옮기실수 있는지 생각 하시면 답이 나올거라 생각 됩니다.

i dont understand why you step into an industry having so many competitors these days. i bet it ends up like a game to compete for printing aluminium coke can as cheap as possible.

but if you must make a tunrover, youd rather think of your opportunity cost. to me, the salary suggested by the company is not so attractive. you might want to reasonably explain them your opportunity cost, which means you need to give up with the previous company; the current performance and growth in near future (3-4 yrs term), and your loyalty and position established since you joined. i believe that should be calculated into your new salary. i know most venture companies in the beginning suffers over cash problem, and because of that they leverage their stock to attract workforces. in common sense, stock options are incentives and not a part of opportunity cost. i always thought its risky to make a turnover just for the incentives, regardless how much it is, by exchanging my opportunity cost. also, i can trade any interesting stock thru stock exchanger rather than fighting at the frontline.

we can take the risk (stock options in your case) if it is manageable, no matter how much it is, but here the board of directors has a power and a total control. that means you have no right to manage all the risks…… what do you think?

조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