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요즘 제가 죽을 맛입니다. 매니지 하는 분석 기기들에 당연히 sw 가 들어가는데 요즘 말로 os 개발을 개발로해서 커스터머들은 잘 안돌아간다고 컴플레인에 그래서 sw team 대장한테 이거 어떻게좀 빨리 해결 해보라고 얘기했더니….아키텍은 진작에 떠났고 그나마 뒷치닥거리하던 엔지니어도 얼마전에 떠났고 요즘 sw 엔지니어들은 이런 분석 장비쪽엔 안온다네요. 돈많이 주는 캘리나 켐브리지에 있는 스탓업 회사들로 간다고..사람은 빨리 구해야 하는데….그나마 지금 하나 남은 인도아저씨마저 빡쳐 나가면 …. 세계 1위 화학 분석 장비업체의 sw dev 분야 구인난 이야기 입니다.
컴공이 미래가 없다는 말은 무슨 근거에 둔 발언인가요 ? 모든 산업에 소프트 프로그램이 필요하고 더군다나 몇몇 똑똑한 미국애들 빼고 대부분 애들은 수리나 물리학적인 개념이 약한관계로 외국인이 잡 잡기엔 cs 만한 것도 없어보입니다. 영어 않되는 사람은 어짜피 멀해도 힘든데 아무래도 cs는 기술로 먹고 사니영업직보다 덜 영어가 필요하지 않나요? 다만 계속 새로운 기술 업그래이드 할려면 힘들것 같습니다. 의사도 괜찮은데 돈과 시간이 많이드니 기회비용을 고려할때 cs 가 제일 좋아 보입니다. 월가도 어지간히 도둑질해서 해쳐먹고 이제 남은 분야는 cs 가 유일해 보이는데… 제가 보기에 twitter 나 facebook은 좀 오버된 회사 같습니다. 구글이나 마소에 비해 소위 뻥튀기 같은데요…
그렇죠. 이미 IT는 미국에서 새로운 트렌드가 아니라 예전 제조, 금융과 같은 메인 인더스트리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뭐 개발자들 입장에서 인도, 중국으로 다 아웃소싱하니 어쩌니 하는데 그래도 주 수입은 미국에 있는 오우너가 먹죠.
위에 말씀하신 대로, 금융 계열도 요즘 소프트웨어에 더 투자하는 추세고 심지어 요즘 제일 핫한 산업이 IT 헬스케어죠.
10년전의 버블과는 완전 다릅니다.
위에 보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몸값이 올라가는 거랑 다른 업종이랑 무슨 상관이냐고 하셨는데, 그 지역 평균 연봉을 끌어올림으로써 물가, 집가, 땅값 다 비싸지니깐 문제죠.. 이미 그 쪽에 집이 있으신 분이면 몰라도..
그리고 이제 베이지역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뉴욕 시카고 등지에도 IT를 기반으로한 제 2,3의 실리콘 벨리를 만들고 있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몸값은 10년내에 다른 지역에서도 확 오를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