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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겪은 일인데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A 회사에서 버벌 오퍼를 받았습니다. 연봉은 안 알려주고, 다른 회사 컴피팅 오퍼에 대해서만 물어보더라고요.
원래 A 회사에 마음이 제일 쏠리긴 했지만 일단 연봉을 기다려보자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일 주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제가 전화를 걸어서 통화를 했습니다. 리쿠르터가 말한 연봉은 제 현재 연봉보다도 낮았습니다. 그래서 그 때 이렇게 낮으면 나는 갈 수가 없다고 확실히 말했죠. 그리고 며칠 후에 A 회사에서 금요일 아침에 연락이 다시 오고 연봉을 올렸주었습니다. 아직도 다른 회사들보다는 낮았지만, 그래도 원래 여기에 제일 마음이 가는 터라 다시 한 번 조금만 올려줄 수 있느냐 물어보니, 한 번 알아보겠다 했습니다.그리고 월요일 아침 리쿠르터에게 매니저를 직접 만나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제까지 매니저가 계속 휴가여서 직접 만나지는 않고 전화로만 통화했거든요. 매니저가 괜찮으면 연봉 변화가 없어도, 사인할 생각이었습니다. 리쿠르터가 시간 알아보겠다고 해 보더니그 날 저녁 갑자기 연락 와서 업데이트가 있다고, 다른 사람을 이미 뽑았다고 버벌 오퍼를 취소했습니다.
제가 잘못을 했었던 걸까요? 괜히 매니저를 만나보고 싶다 이런 말을 하기 보다는 회사에서 한 번 연봉 올렸을 때 그 때 수락했었어야 했나요? 제 경험상 다른 회사들은 “우리는 더이상 못 올린다. 이게 맥스다. 다음주까지 수락할건지 안 할건지 알려주라.” 이렇게 말하지 않나요?
아니면 회사가 원래 저를 뽑을 생각이 없었으면서 계속 시간을 끌었던 걸까요? 생각해보면 처음 온사이트부터 온사이트 결과 알려주기까지도 엄청 나게 시간 오래 걸렸습니다. 제가 연락해도 답장이 너무 지체되는 경우가 많아서, 다른 사람 인터뷰 보고 있구나라고 생각은 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오퍼 수락하겠다 했었어도, 다른 사람이 이미 수락했으면 오퍼레터도 안 만들었수도 있다거나, 중간에 오퍼 레터 만드는 것도 아주 끌다가, 결국은 취소 했을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나중에라도 A 회사 다시 지원할 때, 이 팀은 꼭 피해야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