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들은 도시 중심가보다 외곽에서 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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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ka 59.***.35.252 3342

    뉴욕 맨하튼, 브루클린, 브롱스 , 롱아일랜드 시티 그리고 뉴저지 호보큰, 저지시티 지역 중/고등학교 학교를 확인후 학교 홈페이지 또는 구글이미지 검색하면 유색인종들이 70% 이상 차지하고 있습니다.

    뉴욕, 뉴저지 중심가에서 자동차로 최소 30분이상 떨어진 곳에는 백인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1시간 이상되는 곳은 80%이상 백인들이 주거하는 지역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외곽에 위치했지만 집값이 비싸고 학군도 좋아서 좋은 주거지에 사는 것 같은데, 마치 백인 능력자들이 안전하고 환경이 좋은 곳에 살다보니 그 자식들이 공부도 잘해서 학군이 좋아진 것같고.. 닭이 먼저인지 알이 먼저인지 저도 모르겠네요…
    아니면 백인들은 자기들만의 리그로 살고 이민자와 엮이기 싫어서 외곽으로 나가는 건지?
    수십년 전 부터 내려온 말이지만, 유대인 거주지역이 안전과 학군이 좋다라는 말도 기억나네요.

    제는 능력되면 뉴욕 맨하튼과 가까운 동네 브룩클린, 브롱스, 호보큰, 롱아일랜드 시티에 사는게 대중교통 좋고 어디든 쉽게 이동할 수 있어서 삶이 더 편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아이러니하네요

    중산층 이상 백인들이 도시 중심 외곽에 위치한 동네에 사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

    • 1234 72.***.123.48

      뉴욕 자체가 백인이 많이 사는 도시가 아님

      • Saka 59.***.35.252

        200년전에 뉴욕에 첫 발을 디딘 인종이 백인이었고, 계속 그들이 뉴욕으로 이민왔었는데 , 백인이 많이 사는 도시가 아니라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 아버 108.***.159.63

        그런것도 있지만 뉴욕 백인들중 대부분은 오리지날 백인이 아닌 유태인, 이탈리안 스패니쉬계 백인들이 많음..
        오히려 순수 백인들(영국,아이리시, 독일, 북유럽계, 앵글로) 중 맨하탄에 사는 사람들 많음

    • ㅎㅎ 174.***.226.203

      베드타운과 다운타운의 구분은 기초 상식 아닌가. 백인 뿐 아니라 정상적 인간이라면 당연히 조용한 주거 공간을 선호하지. 돈 있으면 가는 거고 없으니 못 가는 것일 뿐.

      • Saka 59.***.35.252

        조용한 주거지인 베드타운을 선호한다는 뜻인가요?

    • aa 50.***.134.51

      세계 2차 대전 후에 1950-60년대 경제 호황기 맞고 백인 중산층들이 삶의 질을 높이려고 도심에서 교외지역으로 이사하기 시작한게 시작이죠. 이떄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로 인해 많은 개인 주택들과 고속도로를 만들어지면서 도심에서 많이 안벗어나도 쾌적한 교외 생활을 누릴수 있는 환경이 조성됫죠. 그리고 2차대전 전에는 부유층의 상징이었던 차도 중산층도 살만한 제품이 되었죠 (전쟁중에 공장을 미친듯이 찍어냈기 때문에 대량생산이 가능해짐) . 그렇게 도시가 비어가고 아파트 값이 싸지니깐 대체적으로 저소득층인 흑인들이 도심으로 몰려들기 시작했죠. 특히 아직도 차별이 만연한 남부의 흑인들이 경제 상황이 조금 나아지니까 이때다 싶어서 인종차별 덜한 북부로 많이 넘어왔습니다.

      • Saka 59.***.35.252

        이런 역사가 있었군요.. 고맙습니다.

    • 또한가지 69.***.243.208

      큰 대도시 다운타운에서도 안전한 지역이나 건물에 사는 부유층들은 공립학교에 자녀를 안보냅니다. 사립학교 가지요. 그러니 공립학교는 유색인종이 대부분이 됩니다. 실제 인구 비율보다도. 그 지역의 유력한 사립학교 검색하시고 홈페이지 가서 아이들 사진 한번 보시면 감 오지요.

      • Saka 59.***.35.252

        넵..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 ㅇㅇ 70.***.19.14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말씀하신 끼리끼리 살고 유색인종을 피하려는 경향도 아예 없진 않겠죠. White flight 라고 하는데 검색해보시면 더 많은 정보가 있을것입니다.

    • Oyster 136.***.156.64

      Zoning law를 google에서 찾아보시면 더 깊은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1910년대부터 뉴욕을 중심으로 시작된 Zoning law는 도시 계획상 구역을 정하고 엄격한 밀도를 규정한 것입니다. 제가 있는 산호세도 85% 이상이 단독주택 존입니다.
      지금의 외곽 단독 주택들이 있는 곳들이 대부분 그때부터 지정되었고 이것이 인종 분리를 의도한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얘기하고 있기도 합니다. 즉 가난한 유색 인종들은 엄격한 밀도 규정이 적용된 단독주택 지역으로 가기 어렵다는 것이고 이를 통해 경제적 격차를 이용하여 자연스러운 인종 분리 정책을 구현했다는 것이죠.
      Austin이 유일하게 zoning law가 없는 곳이고 최근 Berkeley는 이를 재조정하고 있습니다.
      인종 분리가 진행된 후 그들만의 커뮤니티가 형성되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에 맞는 상업 시설 등이 정착된 것이죠.

      • Saka 59.***.35.252

        이런 일이 있었군요. 몰랐던 사실을 알게되었네요.. 고맙습니다.

    • brad 97.***.181.24

      I have white girlfriend. It’s okay

    • 뉴요커 70.***.248.228

      윗 분들은 히스토리 중심으로 말씀해주셨는데 저는 교통수단의 관점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건 뉴욕 뿐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등 대도시에는 전부 다 적용되는거죠.
      미국은 일단 버스나 전철이 다니는 곳은 학군이 떨어지고 유색인종이 많고 낮에는 번잡하지만 밤에는 썰렁해지는 곳이라 보면 됩니다.

      예를들어 뉴욕 퀸즈에서 뉴저지 호보칸까지 가는 7트레인을 뚫으려했을 때 뉴저지 사람들이 반대했습니다. 전철이 들어오면 그 곳도 슬럼화가 되니까요. 거지들도 2.5달러만 있으면 전철을 타고 어디로든 갈 수 있습니다. 물론 돈 안 내고 탈수도 있고.
      반면 주택단지들은 진짜 어디로 갈 지 마음먹고 운전하지 않는 이상 가기가 힘들죠. 주택단지에 서 있는다고 누가 적선해주는 것도 아닐테고. 아마 신고가 들어올 겁니다.

      또 한편으로는 백화점, 음식점, 세탁소, 네일가게 등등의 서비스 쪽 일은 저소득층들이 많이 뜁니다. 그들도 직장과 굳이 먼 곳에서 살려고 하지는 않겠죠. 그냥 도시의 아파트에 있어도 되고요. 또 이런 직종들은 시간당 임금을 받는 경우가 많아서 부모들도 바쁘고 아이들 교육에 신경쓰는 것도 어렵습니다. 대도시에는 이런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죠.

      • Saka 59.***.35.252

        경제적 빈부차가 있을거라 저도 짐작했습니다. 저라도 외곽에 살고싶지 아무나 다 접근가능한 곳에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 Ss 174.***.2.154

      총맞기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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