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백년된 아파트 사는데 샤워도중 This topic has [10]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5 years ago by dk21. Now Editing “백년된 아파트 사는데 샤워도중”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일정 시간이 지나면 찬물이 나옵니다 이것도 복불복인게 어느날은 무난히 잘 지나가고 어느날은 재수없게 걸립니다 찬물이 나오면 그 다음부터는 다시 뜨거운 물이 나와서 샤워를 마무리하기 전까지 bathtub 에 서서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데 이 시간도 제각기 다릅니다. 빠르면 30초정도만에 다시 뜨거운 물이 나오기 시작하고 아니면 체감상 3분은 기다리는 거 같습니다. 여름 가을에는 크게 안 거슬렸고 이런 일이 덜 잦았는데 겨울에 더 자주 이런 거 같고 아무래도 추우니까 (화장실 창문이 밖으로 나있음) 항상 짜증납니다. 이미 아파트 관리회사측에 연락을 오래전에 해보았지만 파견된 handy man은 어쩔 수 없다, 사람들이 그나마 물을 덜 쓰는 시간대를 이용하라는 말만 남기고 갔습니다. 이렇게 물 온도가 요동치는 시간대를 예측할 수 있기만해도 그나마 나을텐데 이 시간도 뒤죽박죽입니다 평일 오후 3시 즈음이나 토요일 아침은 사람들이 물을 확실히 덜 쓸 거 같은 시간대인데 이때도 어김없더군요. 보통은 샤워말미에 차가운 물이 나오는 일이 발생해서 이집으로 이사를 오고 난 다음 부터는 마음놓고 못 씻고 최대한 후다닥 씼고 나옵니다. 근데 이것도 재수없으면 물틀고 1분도 안되어서 찬물이 나오기도 해요. 그럼 샤워는 해야하니까 bathtub에서 죄인처럼 서서 기다리는 거죠 황당한 건 이런 집도 꼴에 미국 메이저도시에 접근성 좋은 곳에 있다고 렌트가 1500-2000불 한다는 겁니다. 방을 렌트하는 건 해왔지만 아파트 한채를 렌트하는 건 처음이었는데 혹독하게 배우고 나갈 거 같네요. 오래된 아파트는 거지같다고. 오래된 아파트들은 다 이런가요? 아니면 유독 이 아파트가 이런건지. 솔직히 이정도 되었으면 이회사도 양심있으면 이 아파트 철거하고 다시 지어야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물론 회사입장에서는 이익 생각하면 그럴 일 없겠지만.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