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중도 포기 취업

  • #3381225
    으악 128.***.3.4 4667

    안녕하세요.

    통계 유관 전공 박사 6년차에 그만 두고 학교에 스탭사이언티스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제 2년차 됐구요. 분야는 bioinformatics, computational biology 쪽입니다. 현재 h1b로 일하고 있고 PERM 기다리고 있습니다. PERM certified 되면 140,185 동시 접수할 예정이구요.

    취업 공고 나온 것을 보면 요구하는 스킬이 굉장히 모호합니다. 학교에 오래 있으면서 이런저런 프로젝트를 해서 거기 나와 있는 것들은 대체적으로 해봤습니다.

    갖고 있는 스킬은
    Statistical Learning (or ML)
    NGS DNA and RNA data analysis
    Pipeline development
    R, Bash
    Sys admin
    특별히 잘하는 것 없이 고루고루 했네요. wet lab 스킬은 없습니다.

    여기서 질문입니다. 박사 자리를 요구하는 자리(phd level or senior scientist)에 제가 지원을 하면 경력을 어느 정도 인정 받을 수 있을까요? 석사 2년과 스탭사이언티스트 1년만 인정 받으면 그냥 현재 직장에서 뭔가 해보는게 차라리 낫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게 딱 정해진 룰은 없고, 분야 혹은 시장 상황따라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긍정적이면 485 접수 들어가고 120~150일 후부터 구직 시장에 나가볼까 합니다. 극단적으로는 학교로 돌아가서 논문 마무리 짓고 나오는 방법도 있는데 그게 지금 와서 얼마나 좋은 방법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연봉, 경력)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 zxcxzc 50.***.215.130

      이런건 Hibrain.net에 질문을 하셔야죠..
      여기있는 분들은 다덜 똘대가리라 잘 몰라요~

      • 으악 128.***.3.4

        제가 많이 부족해서요^^;;

      • AAA 207.***.36.242

        ㅎㅎㅎ다덜 똘대가리래 ㅋㅋㅋㅋㅋㅋ내가 괜히 찔리네

    • 1234 99.***.119.43

      지원하는데 돈 안듭니다.

      • 으악 128.***.3.4

        사실 마음이 많이 떠난 상태인데 취업영주권 진행 중이다보니 몸을 사리게 되네요. 상황을 알아야 포기를 하고(?) 계속 일을 할지, 회사로 갈지, 아니면 학교로 돌아가야 할지 고민해야 해서 질문 올렸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 1234 50.***.189.37

      저는 NGS 쪽에 연관된 분야인데요, 요즘 사람들 고용하는거 보면 박사 과정 6년차 하셨고, 위의 언급하신 skill들 가지고 계신거면 박사급에 상응하는 경력 인정 받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PhD 급 포지션들에 주저하지 마시고 잘 지원하시구요. 잡 디스크립션과 연관된 skill들에 대해서 대답 잘 하실 수 있게 인터뷰 준비 잘 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으악 128.***.3.4

        석사2년+1년 경력으로 인정 받고 갈거면 차라리 남는게 더 나은 옵션이 될 수도 있었는지라 질문 드렸습니다. 경력과 스킬이 인정될 수도 있다는 것을 보면 시장 상황이 생각보다(?) 나쁘진 않은가 보네요.

        제약사와 관련 업체에서 짬짬히 구직 공고가 보이고, 대다수의 일자리는 학교 혹은 랩 단위에서 구직 공고는 많이 보이더라구요. 분야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도 하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 접신 174.***.138.241

      “여기있는 분들은 다덜 똘대가리라 잘 몰라요~”
      Are you speaking about your self, as a living proof?

    • 형아 146.***.222.112

      박사 요구 하는 포지션이면 님 경력을 떠나서 하이어링 매니저한테까지 레주메가 아예 안 올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 으악 128.***.3.4

        그렇군요. 때가 되면 그냥 다 집어넣고 되는 곳으로 가야 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 ㅡㅡ 172.***.14.161

      경력을 떠나서 박사급을 뽑을때는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경력이 10년 20년 이라도 박사는 아니잖아요.

      • 으악 128.***.3.4

        ㅡㅡ님 말씀대로 학위가 꼭 필요한 포지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경우에 phd+0 year / master+x year experience 이런 식으로 나와 있더라구요. 학위의 중요성은 분야따라 다를 것 같기도 한데 그런 이유로 학교로 다시 가야 하나 하는 것도 고려 대상에 남겨 두었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 북캘리 73.***.70.100
      • 으악 128.***.2.197

        맘에 드는 포지션이 있네요. 어떤 스킬을 가진 사람을 찾는지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 ㅇㅇ 199.***.103.56

      위에 분들 박사가 없나봐요… 6년차 박사였고 논문이 적당히 있으셨으며 (연구를 할 줄 안다는 증거겠죠?) 일에 필요한 지식들이 있다면 그냥 지원해보세요. 잃는 것도 없을 것이고 박사는 학위일 뿐이며 인더스트리에서는 대부분 학위보다 경력을 더 중요시 여깁니다. 유일하게 박사가 진짜 필요한 직업은 교수밖에 없어요.

      위에 박사 없는 분들 말씀 무시하는게 정답일듯.

      • 으악 128.***.2.197

        답변 감사합니다. 적당한 논문(?)이 있고 랩에서 세부 분야 상관없이 온갖 잡무를 다 해서 미천한 지식들은 있습니다. 여전히 학교 그리고 같은 PI 밑에서 일하고 있고, 다른 학생들은 전부 학교로 가버렸으 감이 전혀 없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지원해봐야겠네요. 영주권이 얼른 진행이 되어야 하는데 시간이 더디게 가는게 참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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