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텍 분야에서는 보통 몇살까지 일하시는 걸 기대하시나요?

  • #3659581
    RI 108.***.16.127 5625

    안녕하세요 사회초년생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박사를 마친후 미국에서 포스닥을 하고, 인터스트리로 가는것으로 진로를 결정한 후 최근 보스톤에 소재한 바이오텍에 입사를 하였습니다. 현재 제가 맡은 프로젝트도 마음에 들고 매니저도 좋은분이라 만족해 하면서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회사에 성과를 잘 내서 팀내에 핵심인력으로 자리매김 해야지하는것과 동시에, 한편으로는 이직에 대한 고민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여기 글을 보면 보통 바이오텍에 근무하시는 분들 보면 개인차가 있겠습니다만, 2-3년에 한번씩 이직을 하면서 연봉을 올리는게 좋다라고 많이 얘기해주시는데요.

    – 2-3년에 한번씩 성공적으로 이직 한다고 가정 했을때에, 10년-15년후에 받을수 있는 맥시멈 연봉이 보통 어느정도 인가요? 동부 기준 20만불정도 인가요?
    – 바이오텍 분야에서는 보통 몇살까지 일하시는 걸 기대하시나요? 하기 나름이겠지만요

    • brad 공덕영 24.***.94.30

      No need to study. Invest in bonds. You can rich like me

    • 73.***.30.218

      15년 동안 2-3년에 한번씩 이직을 하면 5-7개 회사를 다닌다는 얘긴데 현실적으론 쉽지 않습니다.
      이직을 하는 과정자체가 꽤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기도 하고, 7번을 비슷한 포지션으로 이직한다고 계속 연봉이 오르리란 보장이 없습니다. 다른 회사 경력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연봉을 계속 올려주진 않아요.

      연봉을 계속 올리는 것이 목표라면 이직도 중요하지만, 굵직한 성과들을 demostrate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2-3년안에 만들어질 수 있을 까요? 그게 아니라면 승진을 하고 매니징 레벨로 올라가서 샐러리 밴드를 많이 올려야지요.

      맥시멈 같은 질문은 의미가 별로 없습니다. CEO가 되면 10 mil 이상 벌수 있어요.

      • RI 108.***.16.127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 감사드려요. 주위에서 이직해서 연봉을 올리는것을 너무나도 쉽게 말씀을 하셔서 좀 의아했는데, 조언을 듣고 현실을 좀더 파악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scenabari 98.***.74.4

      한국에서 박사 후 보통 하바드나 MIT에서 포닥하시고 많이들 남으시는것 같아요.
      바이오텍마다 다른데 보스턴지역 바이오텍 기준이라면 디렉터급 되어야 20만불 넘어갈거에요.
      가장 좋은 케이스가 관련분야 big tech로 입사하면 포닥 직후 초봉 25-30만불 정도가 기대연봉이구요.
      다른 인더스트리보다 연봉이 약간 낮은 편입니다.

      • 334jilar 74.***.208.37

        ??포닥후 입사하는데 어떻게 25만-30만불을 받나요;;
        12만불 정도가 초봉이죠

        • scenabari 98.***.74.4

          Former Google X라고 바이오쪽 프로젝트 진행하던 제 동료들이 포닥 후 초봉 평균 25만불 정도 되더군요. 경력 1-2년 쌓고 이직한 케이스가 30만불까지. 물론 big tech라 스탁이 연봉의 절반이라 가능. 일반 바이오텍에서는 시니어 디렉터 달아야 가능한 연봉일거에요.
          포닥 후 FAANG입사 가능한 분야는 보통 25만불 부터니까 얼추 맞는 스토리지요. 바이오도 케이스가 적어서 그렇지 불가능한게 아닙니다.

      • 334jilar 74.***.208.37

        일반적인 이야기를 해주셔도 도움이 될까말까한데
        상위 0.001%의 이야기를 해주신들 relevant하지 않고
        그저 내 주위 이정도 인맥있다 이렇게 밖에 안들립니다.

        극소수의 이야기를 일반적인 형태인 것처럼 이야기 하시는 것 또한
        잘못되고 틀린 정보의 전달입니다.

      • 이사람 24.***.85.111

        어이가 없기를 거의 윤석열 급이네. 바이오 포닥하고 구글입사? 불가능이 아니라고 여기 써 갈겨 놓은건가?
        차라리 시드 1만불로 주식해서 100만불 수익 올린 친구애기를 하는게 더 현실성 있을 듯.

    • 현실 107.***.93.58

      이제 막 시작하는 분에게 이런말씀 드리기 미안하지만 현실적으로 벤치워크 하는 사이언티스트론 15-17만불이 멕시맘이고, 많은경우 레이어프 한두번 당하고 연차 차면 10만불 받는 잡 찾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바이오텍이 아니라 빅파마에서 시작하는게 좋지만 쉽지 않구요. 영어가 안되는 이민자라 어쩔수 없습니다. 물론 그중에도 디렉터급으로 올라가는 사람도 있지만 극히 드물고 연차 차면 한국 파마나 비이오텍으로 가고 역기러기 하는분들 주위에서 정말 많이 봤습니다. KASBP 에서 10-15년 전에 처음 뵈었던 분들 가운데 30-40%는 귀국한것 같네요. 물론 그중에선 자기회사 만들어 잘된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그냥 미국에서 레이어프 후 본인 년차에 맞는 직위로 못들어 가서 한국으로 역기러기 하는 경우가 태반 입니다. 지금부터 타 분야로 전직을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영어가 안되는 이민자 사이언티스트로 바이오텍은 한계가 있습니다. 지금이야 벤치워크 괜찮지 나이먹고 눈안보이고 손 떨리면 벤치워크도 쉽지 않습니다. 몸이 안따라 줍니다. 그렇다고 사무실에서 머리쓰는 그런 포지션은 내게 거의 기회가 오지 않습니다. 그걸 할 사람은 대부분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2-3년 마다 이직한다는 말은 IT 같은 핫하고 사람이 모자란 분야고, 바이오텍이나 파마에서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바이오텍이야 레이어프가 많기에 이직하는 경우가 좀 있지만, 파마같은 경우는 거의 평생잡 입니다. 대부분 레이어프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옮기는거지 자발적으로 여기저기 옮겨 다니는 사람 그렇게 많지도 않고, 다른 사람들이 좋게 보지도 않습니다. 노벨상 받은것도 아닌데 누가 나이먹은 사이언티스트급을 좋아라 하겠어요? 그런 조언은 가볍게 무시 하세요.. 뭐 본인 말빨 죽이고 영어가 액센트는 있어도 자기 생각하는거 95% 이상 다 표현할 수 있고, 사람 메니징 스킬도 있고, 윗사람을 설득시킬 능력도 되고, 소셜도 되고… 이러면 사이언티스를 벗어나서 디렉터로 갈 수 있겠지만 그런 한국에서 학위하고 온 사람 (설사 미국에서 학위한 사람이라도) 가운데 몇명이나 있을까요? 간단합니다. 다음번 KASBP 모임에 한번 나가셔서 사이언티스가 아닌 분 몇명이나 나왔는지 한번 잘 살펴 보세요. 그걸 보면 본인의 장래가 보일것 입니다.
      ————-
      20년 전에 내게 이런 조언을 해 준 사람이 있었다면 나도 인생이 바뀌었을까요? 뭐 그런 조언을 해 준 사람도 없었지만, 설사 누군가 해 줬다고 해도 귓등으로 들었을거니 아마 바뀌지 않았을 가능성이 99% 겠죠. 사이언스 하는 사람들이 보통 고집과 자아가 세서 남의 말을 잘 안듣고 세상밖을 잘 모릅니다. 그러나 사이언스 밖에는 그보다 훨씬 넓은 세상이 있습니다. 인생 깁니다. 지금부터 5년뒤, 10년뒤를 준비하세요.

      • RI 108.***.16.127

        소중한 경험 공유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노벨상 받은것도 아닌데 누가 나이먹은 사이언티스트급을 좋아라 하겠어요? 그런 조언은 가볍게 무시 하세요” ” 다음번 KASBP 모임에 한번 나가셔서 사이언티스가 아닌 분 몇명이나 나왔는지 한번 잘 살펴 보세요. 그걸 보면 본인의 장래가 보일것 입니다.” 이부분들이 바로 와닿네요. 좀더 현실을 직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334jilar 74.***.208.37

        현실적인 얘기 해주셔서 감사한데…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그럼 준비를 해야 하나요?

        그리고 바이오텍이나 빅파마나 그게 그거 아닌가요?
        저는 현재 미국에서 말만 하면 아는 빅파마에 있지만
        님의 조언이 맞습니다.

        제 매니저가 디렉터인데 15년 일했고, 다들 뭔가 오래 일하니 이직이 흔한 편은 아닙니다.
        그리고 매니저가 나름 미국 탑 5에서 박사학위도 했고 그런데도
        연봉을 보면 23만 정도입니다.
        적은 돈은 아니고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는 돈이긴 하지만
        다른 이공계 분야의 박사학위 소지자의 15년차 연봉으로 봤을 때는 그렇게 많다고 보기 힘들지요

        드리고 싶은 질문이…빅파마와 바이오텍의 차이가 과연 무엇인지
        (사실 거의 그게 그거 같아서요…)
        그리고 과연 영어의 한계가 명확한 사람으로써 (저는 대학원 포닥까지 했지만 한계는 자명하더군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살아남는지…그럴 수 있긴 한지

        여쭙고 싶습니다.

        • 현업자 24.***.94.204

          빅파마에 있는데, 빅파마와 바이오텍의 차이를 모른다고? 빅파마에서 파이펫질만 하니깐 모르겠지…아니면, 스타트업에서 일하는데, 빅파마에서 일한다고 구라치거나.

          • 334jilar 74.***.208.37

            애초에 제가 제약회사가 백그라운도 아니고, chemical engineering을 전공했는데,
            재료쪽이 주 전공이었구요, 그게 회사의 formulation team의 need와 맞아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4개월 밖에 안된 초년차이고, 주로 physical characterization 하고 있구요.

            솔직히 말해서 제약과 바이오텍에 대한 백그라운드가 거의 전무합니다.
            댓글이 좀 무례하시네요. 제가 질문드린 분도 아니네요 그러고 보니…

            기본적으로 만드는 product가 약간 다르고 뭐 그런 정도는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빅파마에서는 사실 biotech에서 만드는 product는 다 연구/생산이 가능하죠
            단순한 규모의 차이를 말하는 것 뿐인지,
            특히 employee의 입장에서 볼 때 두 회사의 가장 중요하고 큰 차이가 무엇인지

            그런게 궁금해서 여쭤본겁니다.

            • RI 108.***.16.127

              334jilar 님 안녕하세요. 이곳에 글들을 보면 몇몇 분들은 예의가 없으신거 같더라고요. 빅파마와 많은 바이오텍들이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목표를 두기에, 벤치워크를 하는 사이언티스들 입장에서는 하는일은 비슷할것 같습니다. 구직활동을 하는동안 빅파마와 바이오텍의 job description을 많이 봐왔는데 적어도 job description을 기초로해서 하는일은 비슷한거 같습니다. 빅파마와 바이오텍은 차이는 얘기 하신거 처럼 회사 규모의 차이가 있을거 같습니다. 많은 바이오텍은 알짜배기 아이템을 개발한후에 그 회사를 빅파마에 파는 일이 대부분이고요. 이러한 상황에서 employee들이 레이오프 되는일이 많은거 같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빅파마에서 시작하는게 더 낫다고 얘기해주시는거 같네요. 큰 회사에서 작은회사로 연봉을 높여서 이직하는일이, 작은회사에서 경력을 시작해서 큰회사로 이직하는거 보다 쉽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직접적인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이런부분들이 궁금했거든요. 지금 부터 경력을 시작해서 과연 15년후에 내가 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샐러리가 얼마일까. 과연 몇살까지 내가 미국에서 일하는것이 가능할까. 잘나가는 분들이야 회사도 차리고 해서 50세 이후에도 10밀리언 받을수 도 있다고 하지만, 현실은 오퍼 받는거 조차 힘들었고, 더욱이 빅파마에서 인터뷰조차 연락받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334jilar 님께서 제기해주신 질문..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그럼 준비를 해야 하는지? 도대체 어떻게 해야 살아남는지…그럴 수 있긴 한지” 이 질문에 대한 구체적인 답이 있다면 저도 정말 궁금합니다. 스스로 구해야 하는 답변이겠지만, 오랜 경력을 가진 고수님들께서 첨언을 해주시길 바라봅니다.

            • 현업자 24.***.94.204

              도대체 빅파마, 바이오텍 백그라운드가 뭔데? 화학전공했으면 빅파마, 바이오텍 백그라운드 아니냐? 다양한 백그라운드가 모여서, 하나의 회사를 만드는 거다. 생물학 전공해야 빅파마, 바이오텍 백그라운드냐? 그러니까 니가 좃밥으로 맨날 허드렛일 하다가 나이 먹기 전에 짤리는 거야. 니 회사 파이프라인보고 공부 좀 해라. 벤치에서 니 일만 존나 열심히 하지 말고.

            • 지나가다 107.***.226.78

              현업자 같은 사람 그냥 무시하세요. 불쌍한 사람입니다.
              현생 살면서 저런 더러운 인성 숨기면서 사려니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게 힘들어서 변변찮은 직업도 없을 거에요.
              미국에서 외롭게 자라고 자기 불행한 인생 남탓만 하면 저렇게 됩니다.
              현업자는 무슨 ㅉㅉ

            • 유학 47.***.229.185

              나 이사람 나이대가 참 궁금한데요.
              요즘 이런식의 무례한 댓글이 범람하는데
              요즘 세대가 변한건지
              아니면 MZ세대인지..궁금
              MZ세대 댓글들은 서로 반대말 하면서
              존대도 없고
              하고싶은 말 막하던데
              혹시?
              나이가 드신 분이면
              나이값좀 하시고,

        • RI 108.***.16.127

          334jilar 님 혹시 근무하고 계시는 빅파마 근무 강도는 어떤지 여쭤볼 수 있을까요? 박사과정이나 포스닥때에 일하더거 보다는 나은가요? 물론 팀마다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워라벨이 좋은지, 근무강도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 334jilar 74.***.208.37

            근무 강도는 박사 때보다 널널하다면 널널하다고 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다만..
            문제? 라기보다는 그냥 제 성향상 사실상 박사 때 생활과 크게 다르다 할게 없는거 같아요.
            여전히 거의 하루종일 고민하고, 사람들과 토론하고, 이런 실험해보고, 안되면 저런 실험해보고…
            거의 비슷합니다.

            그리고 아직 얼마 안됬지만 가장 느끼는게 “영어실력”, 정확히 말하면
            “내 부서의 팀원들” 그리고 “다른 부서의 사람들”과 효율적이고 똑똑하게 소통하고 일을 원활하게 흘러가게 하는 능력이
            진짜 무엇보다 훨씬 중요한거 같아요. 물론 직급에 따른 한계도 있기 때문에 직급이 낮을 때는
            소통능력이 좋아봤자 한계가 있겠지만
            위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중요해지는게 저런거 인거 같습니다.

            소통을 잘하려면 과학적인 지식과 경험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인더스트리가 대체 어떻게 굴러가고 다른 부서의 사람들이 뭘 원하고 있고
            거기서 우린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하고…막말로 뭐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사실 제 눈에는 쉽지 않아 보이네요.

    • AAA 71.***.181.1

      2~3년마다 한번씩 이직은 현실적으로 힘듦. 아인쉬타인급이 아니면.
      회사입장에서도 longevity를 보기도 하므로 레주메가 좋아보이지 않음.

    • 223 8.***.214.11

      바이오텍 내에도 분야가 다양해서,, clinical trial에 참여하는 biostatistician에 경우는 지금은 fresh phd (포닥없이)가 베이스 13만정도 받는걸로 알고, 졸업하고 이직 몇번하고 저는 지금 18만 베이스 받습니다 (5년차).

      • AAA 136.***.66.246

        포지션이 Sr. Manager 입니까?

    • 47.***.234.227

      솔직히 바이오 얘기하는데 faang 얘기하고 20만 30만 얘기하는 건 오바죠. 위에 현실님 말씀이 훨씬 더 일반적임. 그리고 2-3년 마다 이직은 초기에 2-3번은 좋고 그 후엔 좀 더 안정적인 직장을 찾게 됨. 이직이란 게 귀찮고 힘들어서 쉽지 않음.

      • RI 108.***.16.127

        댓글 감사해요. 이런 현실적인 조언이 듣고 싶었습니다.

    • 안티1_25_227 68.***.25.207

      이 삼년 마다 옮기는게 결코 바람직하지 않는 경우도 많음. 그냥 한군데 쭉 있는것도 나름 장점이 많음

    • RI 108.***.16.127

      댓글 감사드려요

    • 통계 24.***.89.64

      글과 댓글들 통해서 많이 알아갑니다.

      222님 biostatistician 13만/18만(5년차) base는 보스턴이나 뉴욕뉴져지 제약 정보라고 봐도 될까요? 그리고 stock이 있는 회사들은 더해서 주식도 보통 더해주는지 궁금합니다

      • AAA 136.***.66.246

        이건 회사마다 다름/ 주는 회사가 있는가 하면 안주는 회사도 있음. .

    • 174.***.228.92

      니 젓대로 해 등쉰아
      하기사, 책만 들여다본 포박 샠퀴가 뭘 알겠냐.
      대가리 빠가일 뿐.
      이직닽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영어도 어버버 할 샠퀴가 말이야

    • 음11 192.***.228.250

      이쪽 분야는 아니고 단지 연봉을 애기하길래 잠깐 끼어들었습니다.
      제가 작은 콘도를 가지고있는데 세입자로 지원서를 내서 보니 보스톤에서 온 바이오하시는분 샐러리를 크레딧 조사차 봤더니 엄청 다던데요… 35만불..
      그렇다고 박사 학위가 있지는 않고요.. 무슨 파킨슨 병 치료제 개발하는 회사 다니던데…

    • 그게 108.***.221.233

      빅파마 8년차입니다.
      위에 예의없는 사람들은 신경쓰지 마세요.
      10년전에 저도 컴싸로 전공바꿀까 생각많이 했는데, 안한게 연봉에 이렇게 영향을 미칠지 생각을 못했네요…
      일단, 제 경험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1. 한국분들은 거의 ‘연구’쪽에 계시더라구요. 334jilar님은 ‘개발’쪽이신거 같은데, 솔까말, 연구쪽은 이직 정말 어렵습니다. 개발은 좀 일반적인 테크닉이 많고 해서, 이곳 저곳 찔러볼 데도 많은데요… 연구쪽은 이직을 위해서는 윗분 말씀하셨듯이 뛰어난 성과라던가, 논문, 특허등등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개발’쪽은 그렇지 않아요… 저도 KASBP 멤버중 한사람입니다만, 개발쪽 일하시는 분들 거의 없더라구요.

      2. 연봉은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 빅파마에 있으면 일단 잡 시큐리티가 좋긴한데, 연봉이 안올라갑니다… 잘하시는 분들은 빅파마에서 빅파마로 래터럴 이동을 해서라도, 연봉을 올리시더라구요. 새로운거 없어도 꼬박꼬박 학회나가서 발표하는거 중요합니다… 그래도 빅파마에서 승진 1-2번하면 20만불은 찍는거 같아요. 그리고 이정도되면, 벤치에서 실험 안해도 됩니다. 밑에 리포트 있고 그러면 본인이 직접 실험하나, 젊은 사이언티스트 시켜서 하나 자기 성과입니다.

      3. 요즘은 바이오텍이 돈벌기 더 좋더라구요. 큰회사는 샐러리 밴드가 있어서, 딱 그정도밖에 못받는데, 요즘 핫한 바이오텍들은 IPO하면 몇십만불 정도는 몇년에 스탁옵션으로 많이들 벌더라구요. 그거 보고 3-4년마다 이직하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만, 분야 잘 못 찍으면 중간에 레이오프 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서도 나왔듯이, 돈 많이 벌겠다고 생각하시고, 생각을 그쪽으로 맞추시면, 여러가지 길이 보입니다… 다들 좋은 커리어 이어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 334jilar 74.***.208.37

        제가 원글을 쓴 사람은 아니지만 댓글 감사드립니다. 도움이 많이 되네요. 저도 몇가지 댓글로 질문 드려도 될까요.

        1. 빅파마에서 “연구”직 이라는 말씀이 혹시 새로운API를 발견하고 최초실험하는 그런 분야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저는 그렇지는 않고, 어느 정도 검증이 된 API가 clinical trial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substance와 product에 관련된
        여러가지 현상과 과학적인 challange를 설명하고 풀어내어 결과적으로 clinical trials 들이 무사히 수행될 수 있도록
        support하는 분야인거 같습니다. 이럴 경우 개발쪽이라고 해야 하나요? 제 department 이름 안에 research가 들어가긴 해서
        좀 애매모호 하긴 한데 개발쪽에 더 가깝다고 봐야 하지 않나 싶네요. 한국인들 중 대부분이 연구쪽에 계시다고 했는데, 어떤 분야인지 대충 설명해주시면 제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말씀하셨다시피 제가 주로 다루는 스킬은 꽤나 일반적이고 그런 characterization들이라서…전문성이 좀 떨어지나? 싶은 생각도 자주 들거든요. 다만 저는 bio쪽 백그라운드가 전혀 없어서 아마 파마쪽 안에서 연구쪽은 힘들지 않나…싶어요. 이렇게 말하는 이유가 님이 말하는 “연구”가 왠지 제 분야보다 더 core job인거 같아서요.

        2. 꼬박꼬박 학회에 발표하는게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혹시 회사 내부에서의 그런 비슷한 컨퍼런스가 monthly achievement report이런 것도 많이 도움이 될까요?

        3. 연봉이 진짜 안 오르긴 안 오르는거 같아요. 꼬박꼬박 3.5%식 오른다고 가정해도 10년 후에도 큰 차이를 보긴 힘들거 같더라구요.

    • 그게 108.***.221.233

      그리고 이직에 대해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제가 다니는 직장에 50대-60대분들 회사에 많은데요…
      다들 그렇게 이야기하더라구요… 직장 옮겨다니다가, 맘에 드는 직장 나오면 거기서 눌러앉아서 오래다니라구요.
      보통 그렇게 맘에 드는 직장 나오면 한 10년 이상 다니는 듯 합니다.

    • Snca 73.***.108.198

      윗분 말씀 동의합니다- 그리고 현재 Kasbp 회원분들 상당수가 5년미만의 경력을 가진것으로 보입니다. 좀 더 긴 경력을 가지신 분들중에 디렉터 이상 직급분들 적지 않습니다.

    • Big pharma development 24.***.73.139

      제 경우가 일반적이진 않지만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국에서 학위했고 영주권 받은 후 40대 초반에 미국으로 와서 작은 CRO 에서 3년 일하다가 1년 2개월 전에 big pharma 로 이직해서 후기 임상개발 분야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refer 해주신 분이 있어서 인터뷰 진행되었고요. 3상 positive results 나오면 정말 바쁩니다. 한국에서 일할 때 업무량의 90-95% 되는 것 같네요. 저는 직급은 associate director 이지만 매니저 역할은 안하고 subject matter expert 역할만 하는데 FDA filing 을 하니 functional lead 역할이어서 회의도 많이 참여하고 제가 회의 진행도 자주 합니다(인접 분야 functional lead 들을 관리해서 하나의 문서로 deliverables 을 만들어냄). 사이언스 분야는 중국/인도 사람이 많으니 액센트 있어도 괜찮은데 바쁘고 직급 높은 미국 사람(다른 function)이 회의에서 빠르게 하는 말 잘 알아들어야 하고 내 의견/진행상황 잘 전달하고 vendor contractor 업무 timeline 잘 관리해야 합니다. 베이스는 15만, TC 는 20만 정도네요. 승진해서 people management 주로 하는 것 보다 SME 로 오래 일하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미국 사람 중에서도). 저도 영어와 성향을 고려했을 때 그게 잘 맞을 것 같네요.

      • 334jilar 74.***.208.37

        IND filing을 언급하시는거 같은데 저 같은 경우는 아직 초짜이기도 하지만 진짜 그 수백 페이지 중 아주 일부만 filing하는데 contribution하는데요.

        그걸 총괄하고 하나의 deliverable로 만드는 정도의 위치시면 최소 principal scientist급이 실텐데 대단하시네요.

        일단 그 정도 영어실력을 갖추기가 굉장히 어려워 보여요 저에게는 ㅠ

    • Big pharma development 24.***.73.139

      IND filing 아니고 BLA filing 입니다. IND filing 은 예전에도 많이 해서 익숙한데 NDA/BLA filing 은 처음이기도 하고 문서 규모나 관여하는 팀 규모도 엄청나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후기일수록 R&D 뿐 아니라 business/commercial 사람들의 영향력도 무척 크더라구요. 영어는 어쩔 수 없으니 대신 이메일/문서 완벽하게, timeline 맞춰서 하면 괜찮습니다. 그리고 운도 좋아야지요. 관여한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더 바빠지지만 그만큼 존재 이유/가치가 입증되고, 열심히 해도 negative results 나오면 팀이 해체되니까요.

      • 334jilar 74.***.208.37

        그렇군요. 아마 BLA filing은 (저는 아직 본적이 없습니다) 더 포괄적이고 결론적인 내용이 commercial적인 내용들과 같이 들어가지 않을까 싶은데, 궁금해지네요.

        저는 아마도 초기임상과정에 관여해서 BLA를 당분간 볼 일이 없을거 같지만, 처음 와서 느낀게 철저하게 business/commercial쪽과는 회사 높은 사람들과 미팅할 때 미팅도 따로따로하고 관련 정보를 특히 commercial쪽에서 R&D쪽으로는 나누지 않더라구요. 주식 투자 때문일지 뭐일지 모르겠지만, 같은 회사 내부더래도 공유할 수 있는 정보의 종류와 등급이 철저하게 구분지어진다고 느꼈습니다.

        한가지만 더 여쭈어도 될까요?

        IND filing을 예전에도 많이 해오셔서 익숙하셨다고 하셨는데, 외람될지 모르겠습니다만 CRO에서는 IND filing을 할 기회가 많지 않을 것으로 추측되는데 혹시 한국에서도 외국계 회사에서 일을 하셨던 건가요?

        그리고 CRO에서 빅파마로의 이직은 정말 쉽지 않다고 들었는데 (조그만 파마에서 빅파마로 가는 것도 매우 어렵다고 들었어요) 굉장히 퍼포먼스가 좋으시거나 능력이 좋으실 것으로 추측되는데, 이직을 할 때 가장 중요한게 무엇일까요? 저는 연구개발분야에 있지만, 솔직히 말해서 저만의 특별한 테크닉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도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흔한 예를 들면, NMR, TEM, Raman, XRCT 이런 것들을 다루는 것인데, 솔직히 말해서 결과가 좋게 나오고 안나오고는 저의 능력밖의 일이라서요 (임상결과가 좋아야 하는데 그것은 거의 하늘의 뜻 급이라…) 어떤식으로 제 커리어를 발전시키고 어디에 집중해야할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첨언 73.***.141.144

      여기서 동업자 선배님들을 만나서 매우 반갑네요! 이직에 관해서 한가지 첨언하자면 이것도 세부분야에 따라 다른것 같습니다. Cell & Gene Therapy 분야의 CMC관련 부서는 요즘 잡마켓이 엄청 핫해서 이직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즉 윗 선배님들이 쉽지 않다고 하시는 2-3년 만의 이직이 매우 잘 일어나서 리테인과 리쿠르팅이 이슈일 정도입니다. 이직이 빈번한 분야라 그런지 2-3년 만에 이직한다고해서 나쁘게 보는건 없는거 같습니다, 그 사람의 퍼포먼스만 뒷받침된다면요. 그래서 이직 빈도는 정말 케바케라고 봐야할 듯 합니다.

    • junofarm 106.***.128.93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 작은 Biotech 회사에서 Project manager로 일하는 사람입니다. 현재 제가 다니는 회사는 virtual biotech 회사로, 회사내에 연구실이나 제조공장은 없고, candidate compound를 임상진행을 위해서 CDMO와 계약 맺고 DS/DP development, Manufacturing, IND filing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한국 제약회사에서 완제의약품 formulation development / 완제의약품 analytical method development 업무를 했었구요. 현재 개발중인 DP는 Chemical 의약품이며, 현재 DS/DP는 인도 CDMO에서 생산중이고, IND는 미국과 한국에 P1, P2a, P2b, P3 filing한 경험이 있습니다.
      제 주 업무는IND Module3에 해당하는 모든 자료를 정해진 일정내에 준비하는 것이며 이에따라, 매주 인도 CDMO와 TC및 진도관리하고 있으며, 매우 유창하진 않지만 7년정도하다보니 제가 미팅을 리딩하고 일 시킬 상대를 설득하거나 독려하는 정도는 가능합니다.
      IND filing의 경우, 처음에는 cmc컨설턴트를 고용하여 진도관리정도만 했으나 이제는 1상정도의 IND는 제가 작성하고 교정하는 정도는 가능합니다.
      334jilar 께서는 제가 생각하건데 Chemical DP formulation part 에 계시것 같네요. Early phase formulation development를 위해서 excipient screening 하는 업무가 주 업무 같구요. 너무 제한적인 업무만 하셔서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으신것 처럼 보입니다. 그러시다면 틈틈히 DP formulation 관련 세미나와 특히 연관된 IND module 3에 대한 규정을 꼼꼼히 읽으셔서 숙지하시는게 중요할것 같습니다. 결국 최종 목표는 FDA던 EMA를 설득시키고 수긍시켜서 임상을 승인받고, 신약을 허가 받는게 중요하므로 그들이 어떤 요구를 하는지 정확한 니즈를 파악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분석법을 개발하는것 뿐만아니라 규정에 맞게 Validation 해야하기때문에 그와관련된 규정도 숙지가 필요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는 페이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앞으로 10년정도 더 커리어를 쌓아서 인연이닿으면 미국에서 일해보고 싶네요. 그럴려면 현재 진행예정인 P3임상결과가 잘 나오도록 서포트를 열심히 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종종 들르겠습니다.다들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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