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이던 트럼프이던

  • #3535931
    누가되던 125.***.175.98 1133

    둘다 진흙탕 이고 지금 그 두 사람으로 인해 엄청 싸우는 데
    그딴거 관심 없고…
    바이든이 된다는 가정하에..
    망상적인 정책에 의한 이익이 아니라 실제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미국에 있는 서민들이(영주권 받으려는 자, 가진자, 이민을 하려는 데, 영주권 상태에서 취업을 하려는 데, 취업비자 받으려는 자 등등) 실제로 이익이 오기나 할까요?
    망상적인 자기 썰에 의한 이럴꺼다 하는 글은 올려도 좋지만
    진지하게 이런 이익을 고찰해 봐야 할 시점에서 그런 글은 사양했으면 합니다.
    바이든이 되고 있으니 그 동안 지지했던 부분에서 뽑아 먹을 게 있어여 하고
    뽑아 먹을 수 있게 무지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 올라 오면 합니다.

    • 임인 67.***.112.190

      글쎄요. 엄밀히 말하면 내 이익을 위해 지지한게 맞지만, 그런 차원의 이익이 아니라, 대놓고 못되게 굴고 헛소리로 우기고 비아냥 거리고 모욕하고, 편싸움 선동하는 사람이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길 바랬습니다. 여기서 내가 볼 이익은, 좀 더 납득할만하고 정상적인 나라가 된다는 겁니다. 나에겐 굉장히 심각하고 큰 이유입니다.

      이민 정책에 있어서는 자국의 이익이 일단 우선시 되겠죠. 그 다음 얼마나 fair하게 기회를 나누어 주느냐에 신경을 쓸 거 같습니다. 한인 이민자들에게 유리해지는 부분도 있겠고 불리해지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같은 한인이라도, 일부에게만 더 유리해질 수도 있고요. 전반적으로 조금은 더 인도적인 입장의 정책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화난 사람이 소리지르면서 펀치 먹이는 시늉하는거 말고요.

      Immigration reform 하나만 성사 시켜도 바이든은 힘을 다 썼다 할만큼 이것 역시 정치적 생명을 걸고 달려들어야 되는 문제입니다. 상당히 높은 우선순위에 있으니, 뭔가 큰 변화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불체자 문제나 취업비자 영주권 등등 그냥 놔둘 수 없는 부분이 많은데, 트럼프 정부에서 이상할 정도로 이민 개혁 법안을 추진하지 못했습니다. 의원도 아니고 공직자도 아닌 트럼프의 사위 쿠셔너가 맡아서 법안을 만들어 보겠다고 하다가 결국 아무 일도 안일어났습니다. 행정 명령으로 단편적인 것들 조정만 하고 끝났죠. 집권 초기에 하원이 이렇게 넘어가기 전에 충분히 푸쉬할 수 있었는데. 그 때 별로 한게 이상할 정도로 없습니다.

      • ㅎㅎㅎ 68.***.83.142

        국가의 장래를 결정 짖는 대통령을 보는 눈이

        꼭 여자들이 남자 고르는듯한 눈으로 말하시네요

        일반 사람을 보는 눈하고 대통령을 보는 눈은 달라야 합니다

        님은 애인을 찾듯이 대통령이란 인물을 찾네요

        세상 보는 눈을 좀 더 크게 보세요

        • 임인 67.***.112.190

          나는 그런 사람입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양심이 있는 사람으로서, 못된 행위를 자랑하듯 공공연히 하는 사람은 나에게 천금을 준다고 해도 용납할 수 없습니다. 물론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많다는걸 압니다. 나는 필요하면 못되게 살아야 성공하거나 잘 살 수 있다고 믿지도 않고, 그런 세상을 만들고 싶지도 않습니다. 이런 생각을 비웃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잘 압니다.

          • 누가되던 125.***.175.98

            “엄인” 님의 말씀은 이해 합니다. 그러나 이미 바이든과 트럼프의 문제점은 너무나 많이 회자 되고 지금도 회자 되고 있습니다.
            님이 누굴 뽑은 것을 여쭙는 것이 아니라
            바이든이라기에(지금 상황으로는 그것도 아닌 것 같지만) 그 사람으로 이득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에 어떤 근거가 있는 견해가 있으시면 요청드린 것 뿐입니다.
            “ㅎㅎㅎ” 님도 조금 오버 하신 것 같습니다.

            • 임인 67.***.112.190

              나는 좀 더 공정하고 인도적인 시스템이 이득이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한겁니다. 사람에 따라 그런게 나에게 이득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나에게는 이득입니다. 인도적이고 합리적인 시스템은, 향후에 그 취지에 맞게 개선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정책안을 보면. 미국 대학 PhD 외국인 졸업생은 H1b의 cap을 없앤다고 하는데, 거기 해당되는 사람들은 직접적 이득이 있겠네요.

              H1b wage 조건 현실화도 있는데, 그게 구체적으로 어떤건지 모르겠습니다. 그 정책의 촛점은 낮은 임금으로 후려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므로, 트럼프의 최근 H1b wage에 대한 행정 명령과 통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려워지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장치를 마련하여 abuse되지 않게 한 후 H1b cap을 늘리거나 유연하게 하겠다고 하니, 일단 quialify되는 사람들은 추첨 때문에 떨어지는 일은 없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영주권 국가별 쿼터 폐지는 한인들에겐 불리해질 수 있는데, 다른 나라 출신들에 대한 대책이 분명히 논의되야 할 것이고, 구체적으로 어떤 장치로 다른 unfair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게 하느냐도 논의되야 하겠죠. 그런 것 없이 그냥 없애지는 않을겁니다. 이 과정에 충분한 입력이 있도록 이해 당사자들이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나한테 피해가 오니 반대한다는 것에서 그치면 의미있는 의견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겁니다. 이미 안다고 생각하니까요. 공정성의 관점에서 볼 때 내가 한 발 양보하더라도 얻어낼걸 얻으려면 문제점을 정확히 지적해야 합니다. 그래야 한 두 나라의 abuse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인도 컨설팅 펌들의 H1b abuse를 생각해서요.

            • 누가되던 125.***.175.98

              네 좋은 말씀 과 예측 감사합니다. 근데 퀴터제 자체가 폐지되면 아무리 장치를 한다고 하더라도 특별히 “한국”에만 장치를 할 이유는 전혀 없고요. 상대적으로 불이익은 어쩔수 없겠네요.. 그리고 다른 나라에 불이익이 없게 장치를 해야 할 뚜렷한 정책 이유도 없고요.. 쿼터제 폐지의 원 안점이 “쿼터제는 나라간의 불평등이니 평등을 위해 없애야 한다는 명분적인 이유”였으니까요?
              그리고 그 외에 뭐가 있을 까요? 아무래도 이제 막 영주권을 받고 들어가는 입장이라 뭐가 조금 나아질지 감이 안오네요 ㅎㅎ

    • W 47.***.36.151

      기독교의 가치에 조금도 부합하지 않는 인물이 트럼프죠. 음흉하고 사악하고 부도덕하고 공감력 부재의 오직 돈만 아는 욕심쟁이죠.

      • 누가되던 125.***.175.98

        헛소리 그만하고… 그냥 입다물어
        그거 궁금한 거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