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 인터뷰 결과

  • #158624
    기대 65.***.47.224 7464

    많은 분들의 조언과 격려로 큰 힘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불행히도 인터뷰 결과는 좋지 않네요.
    제가 다른회사 “인턴”을 오늘까지 오퍼에 싸인해야 되서
    면접본 회사에게 오늘까지 알려줬으면 좋겠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불과 4일전까지만 해도 hiring manager가 한 말은 “다른사람 인터뷰를 보고 있지만,
    현재까진 제가 relatively positive하다” 라고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온 메일은 “니가 시간적으로 촉박하다는 걸 안다. 그런데 지금은 오퍼를 줄수 없다”
    라고 메일이 왔네요.. 아.. 
    처음부터 기대를 안했으면 좋았건만 중간중간 feedback오는 것이 긍정적이라
    끝까지 기대를 하게 되었는데.. 많이 아쉽고 힘이 빠지네요.
    제가 답장으로 그래도 still 기달리겠다 라고 했지만 연락이 오긴 힘들겠죠?
    다른 회사를 계속 어플라이 해야 할것 같은데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이 회사가 잘 안되어  제가 지금 다른 회사 인턴 오퍼 (정규직 가능성이 낮고 졸업을 한 두학기 연기해야 하는) 에
     싸인을 했는데,  인터뷰본 회사나 또 다른 회사에서 만약 오퍼가 온다면 
    인턴오퍼를 싸인해 놓고 나중에 취소하는 것이 많이 잘못된 행동인지요?
    물론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겠지만, 인턴후 잡을 알아봐야 하는지 아니면 지금더
    잡을 알아봐야 하는지 판단이 안서 질문 드립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 지나가다 141.***.236.171

      먼저 글에 좋은 결과 바랬던 사람입니다.

      연락주고 받으신 본문을 못봐서 지금은 오퍼를 줄수 없다는게 긍정적이지만 지금 당장은 결정이 안된건지 아니면 불합격을 돌려서 말한건지 뉘앙스의 차이는 알수 없지만 일단 기다리는 수밖에 없겠네요. 그동안의 메일이 긍정적이었다니 아마 후보중 한명이신것 같고 회사에서는 우선순위 후보와 협상중 내지는 인터뷰 중인것 같습니다.

      인턴 사인하신건 사정이 있어 취소하려면 왜 못하시겠습니까만 도의적으로 힘들고 reputation에 치명적일수가 있겠지요.. 다음에 그회사에 지원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기다리시는 곳에 감수하면서까지 정말 가고 싶으시다면 제 생각엔 인턴을하면서 기다리다가 옮기시는게 (최대한 새 직장 시작 날짜를 늦춰서 인턴 마무리 잘하시고) 어떨까 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