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쓴이 입니다..

  • #3567413
    하아 68.***.254.122 1489

    답글을 많이 달아주셨네요..
    저만 이러한 상황에 있는줄 알았는데, 비슷한 상황이 굉장히 많다는 사실에 조금 놀랐습니다.
    타국에서 안정된 신분을 얻는 것 자체가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회사 담당자하고 메일을 주고 받았는데, 6년차에 그린카드 스펀서에 대해서 “revisit”할 거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아마도 5년차가 끝날 무렵에 담당자한테 다시 연락해서 그린카드에 대한 언급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미국에 있는 회사들이 말을 바꾸지 않고, 스펀서 해주기로 했으면 그대로 해주면 좋을텐데, 말을 바꾸니 참
    외국인 노동자들의 약점을 잡고 갑질(?)까지는 아니지만, 뭔가 이용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하루입니다.
    타지에서 외국인으로 살아가니 어쩔수 없이 감내해야하는 부분이고, 외국인 노동자는 어딜가나 안정된 신분을
    얻기 위해 불안과 싸워야 한다는 사실은 장소불문 공통된 사실이지만, 다시 한번 어려움을 느끼는 하루이네요..

    • 123123 24.***.115.205

      힘내세요

    • 지나가다 68.***.130.163

      미국회사인가요?

      • 하아 68.***.254.122

        네, 미국 회사에요..

    • gle 100.***.186.242

      H1B 5년차에 해준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누가 보장을 해주나요? 매니져 그 위에 디렉터도 그때는 회사에 없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5년차 쯤에 전사적인 레이오프가 있는다면 1단계인 광고 진행을 바로 들어갈수 없어요. 마지막 레이오프 6개월 뒤에 광고를 시작할수 있어요. 이것 때문에 H1B로 기다리다가 결국 영주권 시기를 놓쳐서 어쩔수 없어 대학원 진학한 경우가 주변에 있습니다.

    • 980 68.***.193.106

      회사가 미덥지 안네요. 다른데 못가게 말로만 그럴듯. 해 줄꺼 같으면 바로 진행하겠죠..h1b기간만 다 빼먹겠단 소리 같아요… 저도 h1b으로 속 꽤나 섞은 전적이 있습니다.. 약 10년. H1b로 외국회사애서 일했어요…

    • 힘내세요 12.***.85.34

      듣기만해도 빡치던 지인 형제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박사하고 들어갔는데, 사장인 유학생으로와서 시민권 받은 경우라 h 1b과정을 다 아니 사람을 부려먹을대로 부려 먹더군요. h 1b 6년 다 시키고는 영주권 들어가고 거기다 eb2자격되는데도 eb3로 넣음. 빡쳐서 나갈려고 하는 눈치 보이니 사장이 월급 조금 올려주고 승진 시켜주는 희망고문을 시키더라고. 영주권 받고나서 나갈려고 하는 분위기가 확연하게 보이니 진급에 연봉 왕창 인상.

      가능하면 이직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72.***.24.197

      이직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제 친구도 회사가 몇년뒤에 다시 얘기하자고 했는데 결국 안해주고 회사에서 짜르더라구요…. 다음에 이직할때는 그린카드 당장 들어가는걸로 얘기하는거 추천…

    • ㅇㅇ 68.***.223.176

      저도 누구든지 다 알만한 대기업에 5년째 재직중입니다. 그곳 입사합격 소식 들은날 눈물을 흘릴정도로 간절히 원했던 곳이고, 또 누구나 알만한 대기업이기에 신분보장 확실하게 해줄거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전혀 아니었죠. 오히려 대기업이 더 하다는말이 맞았죠. 저는 취업비자 4년후에 드디어 영주권 스폰해주겠다는 확답을 얻었지만 그 후 1년동안 아무런 소식이 없었어요. 제가 팔로업 할때마다 검토중이니 기다려라, 다시 연락주겠다 매번 같은 말 반복. 작년은 코로나 핑계로 모든 이민국관련 업무가 딜레이 되었다는 핑계로 일년을 또 저를 애간장타게했습니다. 그렇게 꼬박 2년이 지났고 저는 비자 만기 6개월을 앞두고 비자때문에 시민권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속내를 모르는 사람들은 진작에 결혼하지 왜 지금까지 끌었냐 하는데, 오로지 내 힘으로 회사에서 인정받아서 영주권 받고싶은 그 마음 아실까요? 회사한테 지금까지 농락당한 기분은 너무 분하지만 외노자로써 어쩌면 아직까지는 당연한 현실이라고 생각되기도 해서 참 많이 씁쓸합니다. 그래도 내가 그동안 열심히 일했는데, 비자랑 영주권 스폰 받는다는 핑계로 연봉도 안 올려주고 박봉으로 일했으니 내 노고를 알아주겠지 싶었지만 전혀 그러지 않았던거죠… 대기업이 더 합니다. 제가 다녀보니 말할수 있어요. IT 기업은 좀 다르다지만, IT쪽이 아닌 다른 분야의 대기업들은 여전히 비자와 영주권을 핑계로 연봉적게주고, 거짓말한 가득한 희망적인 말들로 저희같은 외국인들을 구워삶습니다. 저희는 알면서도 믿고싶은거구요… 본인의 선택인것 같습니다. 속는셈 치고 끝까지 믿어보든지, 떠나든지.

    • job 67.***.112.114

      저보다 더 능력 좋은 사람들도 오로지 비자 문제로
      미국에 살아남지 못하는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