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은 바이든이 20,000표차로 앞선상태에서 개표를 종료했고 (2016년이나 2012년에는 표차가 몇백개였습니다. 가히 랜드슬라이드라고 해도 될거같습니다), MI도 비슷한 양상을 띠고 있는 상황에서 만일, 트럼프가 GA와 NC, 그리고 PA를 가져간다고 가정하에 (PA도 바이든이 가져갈확률이 많습니다), 결국 바이든이 당선되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아마도 최종결정은 오늘밤이나 이른 내일아침쯤에 나오겠지만, MI를 가져간 상태에서 바이든이 당선자 회견를 할 가능성이 많죠. 혼란이 가중되는것을 줄이기 위해서요.
지난 4년동안 입관리만 잘했어도 이렇게 힘든 대선을 치르진 않았을텐데, 다시금, 사람은 입이 가볍고 촐싹대지 않아야 복이 떨어지지않는다는걸 느낍니다. 좋은정책도 많았는데, 결국에는 그 가벼운 입과 가벼운 행동이 재선을 막게되는군요.
그나마 상원은 공화당이 다시 장악할거 같고, 트럼프없는 치졸하고, 촐싹대지 않는, 가볍지 않고 조용히, 정책에 대해서만 논의하는 미국정치를 기대해봅니다. (물론 트럼프 감방보내려고 당분간은 시끄러울겁니다. 트럼프가 주위에 적을 너무 많이 만들어 놔서 아마 낙선된 전직대통령을 보호할 인력이 부족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