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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훈 박사의 열받음에 100% 동감!!!
100년만의 폭우??? 지금처럼 비가 오면 어떤 도시도 견딜 수 없을 것이다라고???
며칠전 하루에 1027mm가 내린 폭우로 사망자 1명, 54명 부상 외에 별다른 사고가 없던 일본은 뭐야??? 한국보다 2배나 많이 내렸는데 말이야… 기상청자료보니까 100년만의 폭우도 뻥이더구만…
이게 정말 나라 꼴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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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는 넘이, 어째 한 넘도 없냐 – 우석훈 박사
비가 오는 거야 하늘의 일이지만, 전국에서 수 십명이 죽었는데,
미안하다고 하는 넘이 어째 한 넘도 없냐.
조선시대 같았으면 왕이 나서서 머리 풀고,
하늘에 조아리며, 시생의 부덕으로,
이리이리 하야, 죄없는 백성들에게 갈 원망은 모두 저에게 돌리소서,
했을 일이다.
대통령은 상황실 방문해서, 마치 자신은 아무 관련도 없고, 느그들 잘 해라, 이러고 있고, 서울시장도 미안하단 한 마디도 없고.
진짜 억울하게 젊은 청춘이 12명이나, 그것도 놀다 그런 것도 아니고 봉사 활동 중에.
춘천시장은 전임자가 허가해준 거라서 난 암 상관도 없다, 대학생들 그곳에 숙소를 잡아준 행사 관계자는, 난 모르는 일이세…
사고야 날 수도 있고, 재난은 생길 수도 있지만.
어째 미안하다고 하는 넘이 한 넘도 없고, 잘못했다고 하는 넘은 아예 눈 씻고 볼 수도 없냐.
억울함니데이,
이러구 있거나,
청와대는, 그거슨 오해입니다, 이러구들 있다.
지네들 집도 물 새는 데,
이거슨 대통령이 지은 집이 아닙니다, 그거슨 오해입니다,
이지랄이다.
박근혜도 자기 집 거실에 비찼다는데, 정부 정책이 큰일이라고 한다.
아놔, 자기가 이 나라에 명실상부 2인자 아닌가? 자긴 마치 아무 상관도 없는 피해자일 뿐이라는 둥.
대통령도 모르는 일이다, 니들 잘 정리해라, 여당 대표는 창피하다, 즉 이건 자기 전 사람 일이다, 여당의 실질적 오너이자 최고 유력한 다음 대통령은, 우리 집에도 물들어왔어요, 정부 큰 일이예요, 이러고 있으면.
야당 대표인 손학규가 사과해야 하나, 지난 번에 대통령 못되어서 미안하다고 정동영이 사과해야 하나.
하다못해 행안부 장관이라도 미안하게 되었다, 뭔 소리가 있어야 할 거 아니냐.
아니면 4대강으로 예산 너무 많이 써서 미안하게 되었다고 국토부 장관이라도 한 마디 하던지.
왕조 시절에도 이런 법은 없었다. 이건 자기가 부덕해서 하늘이 노했다고 미안하다고 말하는 넘도 없이, 진짜 죽은 사람만 억울한 그런 세상 아니냐.
사람이 이렇게 많이 죽었는데, 어떻게 된 정부가, 미안하다고 하는 사람이 한 넘도 없냐.
이 정도면 늦장 예보라고 비난받는 기상청장 정도라도 책임지고 사직서 내는 게 맞지 않나 싶은데.
인간들이 기본이 안 되었음은 물론이고, 국민의 뜻은 물론, 하늘의 뜻도 굽어살필 줄을 모른다.
“전지전능하시고…”
영화에서 전우치가 한 마디 한다.
“그럼 그 사람한테 부탁하면 되겠네.”
목사라도 누구 한 사람 나서서 미안하게 되었다고 해야 하는가. 이게 나라 꼴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