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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209:01:47 #3945011Io 119.***.82.78 921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바이오 분야로 박사 받고 현재 국내 대기업에 취업해서 일하고 있습니다.향후 몇년 이내로 가족들과 미국으로 갈 계획이 있습니다.
제약회사 취업은 문이 생각보다 좁아보여 patent agent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특허도 발명자로 다수 출원해보았고 특허 출원업무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다만, 바이오분야에 한정하여 미국내 patent agent 취업시장이 어떤지 확인이 어려워 아시는 분이 계신지 문의드립니다. 참고로 신분은 해결된 상황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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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한국에서 미국 특허 10여개 출원해 보았고, 그때 patent agent 가 영어특허를 작성하게되고 그걸 꼼꼼히 읽어 보았고,
미국 살면서도 10여개 이상 해보았는데, 영어가 많이 달랐습니다. 또한 작성시 1:1을 통해 발명자가 원하는 내용을 전달하고.
그내용이 특허에 반영되어 있는 정도가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이건 분명히 소위 원어민과 외국인의 차이에서 나온것이 었습니다.즉, 특허등에 쓰는 영어가 익숙하고 발명자와 대화하고 그 생각을 측허에 반영할 수있는 글 쓰기가 익숙하다면
층분히 가능해 보입니다만 … 그렇지 않다면 생각보다 믾이 힘들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 -
표현력 차이는 있지만.. 등록되는 결과는 그게 그거.
요새 영작문은 챗gpt가 ㅋㅋ -
앞으로 전쟁이 날지 미국 경제가 나빠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미국에서 청소를 해도 좋다고하면 와서 사는 것이고
그게 아니면 취직문을 두들겨서 좋은 잡을 얻으면 됩니다.
물론 오기전에 꼭 좋은 직장에서 오퍼받고 오시길 바라죠.
신분이야 미국시민은 다 해결된거라 특별한거 없어요.
미시민권자도 취직 못하는 사람 많습니다. -
2번째 댓이 진짜 제대로 된 답변인듯
– 오퍼받고 와라
– 하지만 모든일은 개런티가 안되듯이 청소부라도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와라 -
박사 과정 도중 뿐만 아니라 취득 이후에도, 커스터디언 (청소) 한다는 얘기 들었고, 리얼터, 세탁소, 택시는 가장 많이 갈아 타는 업종 입니다.
일단,
미국 이외의 경력은 인정 받지 못 하고, 뉴욕은 더욱 엄격해서, 뉴욕 에서의 경력만 보기도 합니다
어떻게,
미국 오자마자, 자신분야로 중소 업체 시시한 일이라도 잡아 시작하면 좋겠는게.. 미국서 누가 확실히 끌어주지 않으면.. 그렇게 시작해서, 좀더 큰 회사.. 큰도시로 가면 최상 이겠네.
한국 학경력 인정받는 것은 애당초 포기하는게 정상 건강에 좋겠네.. -
나도 미국생활 30년을 돌아보면, 참으로 운이 좋았지
나를 끌어주고 도와준 착한 미국인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은 있다!! -
국박에 한국회사까지다녔다면 헛물이 장난이 아닐텐데
그냥 쭈욱 버티시지 왜 국박에 국박이 미국에 국박이 나올려고 국박하는지.
유일한루트는 늙어서라도 포닥자리부터 시작해서 시간을벌다가 patent agent (영주권이상자만 시험가능) 를 치던지
하던일 더깊이공부한다치고 학교로진출하려는 맘으로 포닥더하다가 영주권따고 에이전트시험치던지
아니면 방통대 1년다녀서 법학관련 학점따고 미국에 LLM law school 1년짜리 돈 쳐바르면서 와서 한국 국박경력과 대기업경려꺼기에 law degree까지 해서 잘하면 뉴욕바정도는 통과시켜서 진짜 로펌에 에이전트로 뛰던지 -
특허변호사도 벌이와 job security가 좋지 않습니다. 저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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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 해결된건 큰 거네요.
영어가 네이티브에 가까운가요? 그 점이 가장 걸리네요. -
댓글들 감사합니다.
위 언급에도 있다시피 신분은 해결되었고, 현재 미국에 매년 과세를 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부동산 거래 등 국내 경제활동에 미국 법적규제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 불편한 점이 많네요.
가족이 attorney license를 따기도 해서 미국 이동을 고려하고 있어 질의했으니 참고해주세요. -
가족 분이 Attorney License 따셨 다는 코멘트에서 “Attorney License” 가 key word 일 것 같지만 사실은 “가족“ 입니다. 한국 분이잖아요? 미국에 어릴 때 왔건, 미국 태생 이건, 하바드, 예일을 나왔건…
법쪽도 내국인 백인 선호가 엄청 난 것 같더라고요. 미국태생 교포2세가 아니라 후천적 취득 시민권자 변호사가 미국 법정에 서는게 가능 한지 궁금하네요.
미국도, 다, 사람 사는 데라, 판사, 검사, 법원 관계자들 아는 인맥이 중요 한데.. 글쎄요.
한국 법원에 피부 새까만 제3세계, 동남아 출신 변호사 또, 외국인 특허 변호사들 많이 있나요? 그런 외국계 변호사들에게 고객들이 많이 의뢰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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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말씀하시는 비유가 적절치 않은 것 같아요.
한국에도 동남아 출신 교수가 있고, 대기업 핵심조직에 아프리카인도 있습니다. 법조계에도 다양한 외국인들이 김앤장과 같은 빅펌에 있구요.미국 법조계에서 보수적인건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다만, 위 말씀하신 것처럼 언어적 문제가 있는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한국인 미국변호사를 찾겠죠. 아니더라도 아시안들이 찾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장 말씀하시는 분도 교통사고 터지거나 의료사고 터지면 한국어 1도 못하는 노랑머리의 백인 변호사가 하소연을 이해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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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적 문제가 있는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한국인 미국변호사를 찾겠죠.
>> 미국 한인교포는 인원 수에서 마이너리티중 최소 마이너리티 입니다. 중국, 인도, 히스페닉, 파키스탄, 이집트, 아일랜드, 이민자들과 비교자체가 불가하고, 히스패닉 중에서도 도미니카 리퍼블릭, 푸에르토리코 수준도 않됩니다. 막상 미국 사회에 나가 보면 한국인은 없습니다. 절대로 “대다수 한국인” 은 없습니다. 지정학적 이유로 미국 최우방이라는 것이지, 개개인 이민자로서 한인들의 삶은 험난한 그 자체 입니다아니더라도 아시안들이 찾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미국인 변호사를 이용합니다당장 말씀하시는 분도 교통사고 터지거나 의료사고 터지면 한국어 1도 못하는 노랑머리의 백인 변호사가 하소연을 이해나 할까요?
>> 백인 변호사 사무실에 한인 패러리걸이 꼭 있고, 고객은 패러리걸 과 만 대화 합니다.자…
이 게시판이 답 달아 주시는 분들이 거의 정확합니다.
한국 스카이 나오고 (미박 하고도) 청소, 식당, 리얼터, 세탁소, 오퍼상, 장사, 널싱, 카이로프랙틱, 등등 많이 하십니다. 카포는 별로 없죠 생긴지 얼마 않되니깐.스카이카포, 한국 대기업, 미박, 미국 대기업 ? 예.. 전부 다 거쳤습니다.., 한국의 화려한 경력이 미국서는 되려 장애가 되더군요.. 주변의 비 STEM, 특히 인문, 예술계 동문들이 일없어 노는 모습들이 마음 아프더군요. 단지, 한국 회사에서 한 것을 미국에서 똑같이 다시 할 때에만 도움이 되더군요.
아직까지도 미국 이민에 대하여 한국서 정보가 이렇게까지 부족 한가.. 의구심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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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조언 감사합니다.
다만, 한국도 STEM 아니면 취업이 힘든 건 동일합니다.
신분 걱정은 없으나 청소부(한국서는 꽤 좋은 직업입니다)할 심정으로 나가야할지, 그냥 경쟁의 정글 속에서 계속 살아야할지 항상 고민인 것 같습니다. 지금도 억대 연봉이고, 계속 연봉이 높아지다보니 미국에 과세되는 것도 힘들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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