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취업을 꿈꾸는 대학생입니다
현재 2학년이고 인턴 경험이나 resume에 좋은 무기가 될만한 경력은 아직 없습니다.
이번 학기 하고 군대를 갈 예정인데 제대 후 인턴도 해보고 학교 일도 해볼 생각입니다.
저희 학교 선배들 얘기를 들어보니 거의 미국 내 한인 회사에 취업한다고 하더라구요 찾아보니 한인회사들은 별로 인식이 안좋아 보이던데 그래도 만약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면 한인회사에서 짧게라도 경력을 쌓고 돌아가는게 맞겠죠? 그리고 군대에서도 자격증 공부같은걸 하고싶은데 FE 준비하는게 맞을까요?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제가 현재 EE이긴하지만 정확히 어떤 분야(자동차, 반도체 등등)로 가야할지 정하지를 못했습니다 이 부분에서도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E를 따지 않는 이상 FE는 무용지물입니다. 이력서에 한줄 넣는거죠. 차라리 조그만 한인회사에서라도 인턴해서 인턴겸험 불풀려서 넣는게 훨씬 도움이 되죠.

지금은 AI의 시대입니다. EE전공이면 AI쪽으로 가기도 어렵지 않을껍니다. 저같으면 미국회사 힘들다면 아리조나에 있는 TSMC나 캘리포니아에 있는 SK 하이닉스로 이직해서 몇년 경력 쌓고 미국 반도체 회사로 시도를 해볼꺼 같습니다. 특히 산호제에 있는 SK 하이닉스는 지금 현재는 진입 문턱도 상당히 낮고 경력 몇년 쌓아서 마이크론 테클놀로지나 AMD같은 곳으로 옮기는 한인분들이 상당합니다.

한국 대학에서 전기기능사를 취득하듯이
PE를 따기 위해 졸업 전에 FE를 따두려고 했던건데 그것보다 인턴경험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이시군요 !
조언 감사합니다 !! 반도체 분야는 현재 AI 때문에 CS 취업시장이 쉽지않은 것처럼 나중에 대체 될 확률은 적을까요??

저는 기계공학이라 전기공학을 잘 알지 못하지만 주위에 전기엔지니어들 중엔. RF, 즉 전파공학 전공자와 Battery 전공자들의 경우… 워낙 수요대비 공급이 모자라서 job security 도 보장되고 여기저기서 뽑아가려고 난리더군요. 참고하시기 바라면서 행운을 기도하겠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FE 를 따더라도 취업에는 그닥 도움이 안됩니다.
인턴경험이 그나마 있거나 인턴기간중에 회사에서 이 사람이 필요하다 싶으면 H-1B를 회사에서 해주지만, 일면식도 없는 대졸자에게 인터뷰만 보고 취업비자 스폰서를 해주는 곳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신분해결을 먼저하시고 FE에 집중하세요. FE는 NCEES 책이랑 문제집 몇번 보면 따는게 현실입니다.
신분 해결이 안되면, 스펙이 뭐든간에 보따리 싸서 한국이나 다른나라로 가야합니다.

졸업 후 나오는 1+2 opt로 3년 일 한 뒤 비자 스폰서 해주는 회사를 찾으면 되는 건가요?

최대한 미국회사에서 인턴해보는걸 추천해요. 인턴같은경우는 미국회사도 잘 될꺼에요
졸업하기 전까지 인턴을 몇번 할수있을지 모르겠지만, 한곳에서 여러번 하는것보다
기회가 된다면 여러회사에서 경험해보는 인턴도 resume랑 면접때 어필하기 좋습니다.

미국에서 취업하고 싶으면 지금부터 무조건 미국회사 갈 생각으로 마음 잡고 노력을 해야함
아직 2학년이니 인턴 할 기회도 많고 무조건 미국 회사 인턴을 여름마다 해야됩니다. 사실 2학년 끝난 여름에 인턴하고 3학년 끝난 여름에 인턴하는게 베스트고 가장 수월하게 일이 풀리는 방법이니 군대일정을 그렇게 맞출수 있는지 한번 알아보길 바랍니다

석사도 한번 고려해 보세요. 저도 반도체 회사 메니져로 있는데 최근 이력서 들어오는거 보면 학부만 졸업하고 경력없으면 80% 이상 걸러져서 들어오더라고요. 2년 정도 더 공부하고 와도 사실 학부생이랑 크게 지식적인 면에서 다름은 못 느끼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다른 메리트로 보는거 같더라고요.

그래도 레쥬메 한줄 장식용으로 EIT 따는것도 나쁘지않다 생각되네요 일주일정도만 공부하고 시험치면 됩니다. 그런데 아무리 학점 좋고 다른거 쓸거 많아도 인턴쉽 없으면 회사들이 서류에서 바로 탈락시켜버려서 저도 힘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