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회사 다닌다고 좋은게 아닌듯 싶네요

  • #1896853
    108.***.72.206 10521

    대학 동창중에 4학년때 뉴욕 골드만 삭스 취업했다고 막 자랑하고 다녔던 친구.. 4년뒤인 최근 알았는데 골드만 삭스 백오피스 부서 operation 에서 trade settlement 같은 업무 한다는걸 알았네요. 미국 맥킨지 취업했다고 자랑하던 선배도 있는데 알고 보니깐 전략 컨설턴트로 취업한게 아니라 맥킨지의 human resource 에서 HR specialist 로 일하시더 군요.. Deloitte Consulting 취업했다고 자랑하던 후배도 알고 보니깐 Management Consulting 부서가 아닌 IT Consulting 부서.. (아이티 컨설팅이 전략 컨설팅 보다 업무의 질, 연봉 상승률, 들어가는 난이도 등 훨씬 떨어집니다)

    저는 미국 금융권 대기업에서 몇년째 일하고 있는데 미국 회사는 정말 회사 간판보다 부서가 중요한거 같아요. 부서를 안좋은 곳으로 가면 일 별로 배우는 것도 없고 연봉 상승률도 엄청 낮고 더 좋고 competitive 한 직군으로 이직하는건 거의 불가능 하고.. 우리 회사에도 operations 에서 일하는 직원들 보면 일도 정말 따분하고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manual, repetitive 한 잡일들만 하더라고요. 일단 버는 돈을 떠나서 저런일 하면서 어떻게 따분해서 회사 계속 다닐수 있나 불쌍할 정도..

    첫단추를 잘끼워야 한다는 말이 정말 미국에서는 맞는말인거 같습니다. 요즘 잘나가는 CS engineer 들이야 본인 실력이 된다면 이직 더 좋은 곳에 자유롭게 하겠지만 나머지 학생들은 대학 졸업하고 어느 직장에서 커리어를 시작하는가 그게 정말 운명적인거 같네요.

    • it 211.***.213.30

      그거야 누구나 아는 사실 아닌가요? 그런데 누구는 그렇게 안하고 싶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본인이 선택하는거니 그냥 인정을 해주는게 나을것 같아보입니다. 또한 본인이 원해서 들어가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 um 173.***.148.245

      본인이 좋아서 입맛에 맞는 일만 하는게 가능합니까?

      원글은 잡일이라고 표현하는 그 일들도 회사 입장에서는 필요하고 중요하니 연봉을 주면서 고용하겠지요.

      다른 친구들 좋은 회사 다니는거 맞습니다.

      본인의 입장이나 처지에서 다른 사람을 판단하려는게 대부분 사람들의 심리지만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원글을 판단하고 있다는걸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만불자 74.***.101.60

      쓸데없는데 신경쓰지 마시고 본인 일이나 잘 하세요. 모두가 재밌는 일을 찾아서 직장다니는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적당히 벌고 열심히 놀 수 있는 안정된 직장을 찾습니다. 자기 기준으로 세상을 보면 편견만 생깁니다.

    • 지나가다 69.***.54.170

      “뉴욕 골드만 삭스 취업했다고 막 자랑하고 다녔던 친구”, “맥킨지 취업했다고 자랑하던 선배”

      출신학교랑 전공만 봐도 저사람들이 IBD갔는지, 전략 컨설팅하는지 한눈에 압니다. 왜냐하면 저런데로 갈 수 있는 길이 딱 정해져 있기 때문이죠. 탑 30 벗어나는 주립대에서 회계 전공한 학부생이 골드만 갔다고 하면 99.99% 백오피스나 정말 재수좋아서 미들오피스 정도 가겠죠. 골드만 IBD 학부 마치고 가려면 아이비리그 정도의 학부를 아주 뛰어난 성적으로 졸업해야 지원이라도 해 볼수 있습니다. Associate레벨로 들어가는거면 탑 10 MBA 에서 성적 무쟈게 잘 받고 네트워킹 엄청나게 해야지 인터뷰 기회가 겨우 주어지죠. 멕켄지 같은데도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되구요.

      그 친구랑 선배라는 사람들이 아이비리그급 학부 출신이고 졸업 성적이 탑 10% 정도 되던 사람들이라면 백오피스나 HR부서 들어간게 이상한거지만, 그게 아니고 그냥 평범한 학교 출신이라면 프론트나 전략 컨설팅은 아얘 인터뷰 기회가 원천봉쇄 되어 있기때문에 꿈도 못꿉니다.

    • Fr 70.***.208.107

      um 173.***.1438 이 새키도 웃긴새퀴야..아무나보고 웨이터니..머니..쳐지랄하고..웨이터? ! 사실 웨이터는 너 아니냐! ? 병신아

      • um 173.***.148.245

        그래 웨이터도 좋아서 하는건 아닐거다. 그래도 어쩌것냐 열심히 해야지 진상아.

        좀 낄데 안낄데 찾아보고 덤벼라 감자기 진상이가 들어오면 이상해 지잖냐?

        • hul 73.***.111.218

          어라 이놈 조까신 놈인데… 여기저거 조까고 다니네… ㅋㅋㅋㅋㅋ
          그리고 여러분들 이놈 IP잘 기억하세요.
          장소불문 여자랑 떡친다고 지입으로 떠들고 다닌데요.

          … 173.***.148.245 2015-07-1507:58:06

          초딩이 어디 어른들 말하는데 끼어들어서 아는척하긴 쯔쯧.

          이놈아 너는 화장실에서 소변볼때마다 고추 씻고 나오냐?

          너 한번도 여자하고 같이 지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그게 장소 불문 동하면 하게 되어 있어 이놈아.

          목욕재계하고 어디 고사지내냐?

          모르면 그냥 어른들이 하는말이 맞는가 보다 하고 얌전히 있는게 초등이 갖춰야할 덕목아니냐?

    • 지나가다 72.***.73.81

      뭔 소리를 하시는건지 원.. 좋은 회사 들어갔다고 좋아하면 그냥 축하나 해주셔요.. 좋은 회사들 맞구만 뭘 그리 아니꼬와서

    • gh 67.***.72.108

      원글님은 주변분들이 잘 됐을 때 꽤나 배가 아팠던 모양이네요. 굳이 이렇게 비교하면서 자기 위안을 하는거 보면. 비교가 불행의 시작인 것이죠.

      • 제가 216.***.65.86

        제가 보기에도 그렇게 보이네요.

    • 드디어 68.***.38.4

      한국 대기업도 마찬가지..
      삼성에서 연구원 한다고 하는데, 알고보면 공장에서 양산 뒤치닥거리..

    • zz 68.***.242.96

      사업해서 자수성가를 하던 cs공부해서 6자리받고 커리어 시작하는 사람이던,
      남들보다 뛰어나게 성공하는사람들 보면 인격부터 다릅니다.
      누굴 밟고 올라서려는 마인드가 아니라 자신과 스스로 싸움하는 사람들
      남들 시기하고 헐뜯으면서 본인 돋보이려는 사람들은 진정한 성공을 이루기 힘들다는거..

    • a 76.***.138.218

      진짜 찌질하네요. 왜 그러고 사세요? ㅋㅋㅋ

    • TX 76.***.2.184

      안타깝네요.. 왜 이렇게밖에 생각하며 살수밖에 없는지..

    • 김주환 14.***.166.139

      전문직도 마찬가지입니다.

    • hul 73.***.111.218

      골드만 삭스 수위 >>>> 원글

    • ㅇㅇ 107.***.41.14

      네 다음 열폭

    • 아놔 172.***.32.182

      니 동창이나 친구나 선배는 널 동창이나 친구나 후배취급안해 이 병신아 쓰레기취급하지 열등감에 쩔어 사는널

    • aaa 216.***.207.123

      간만에 보는 찌질한 글이네요. 마지막에 어떻게든 좀 주워담으려고 첫단추 어쩌구 하셨지만 본심이 이미 다 드러나는데 원글 참 열등감 오지랖 쩝니다.

    • MBA 70.***.111.225

      요즘 문과 유학생 취업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다들 잘 알고 있습니다

      문과 유학생 신분으로
      원글에서 언급한 직군들
      은행 백오피스 서포트 직군, 컨설팅 펌 인사부 등등

      아무데나 일단 취업만 할 수 있다면
      잘 풀린 겁니다

      무슨 놈의 불쌍 하기는요

      그런 데 취직만 하면,
      동기 유학생들이 다들 잘했다고 칭찬해 주니까
      걱정 붙들어 매셔도 됩니다.

    • 크레용팝 108.***.6.125

      173.***142 um 이사람. 로마리오입니다…정신병자죠

    • 크레용팝 108.***.6.125

      173.***.142 =173.***.148=um

    • 지나가다 66.***.83.158

      열등감에 열폭하는 분 인것 같네. 남 신경끄고 본인 일이나 잘합시다

    • um 173.***.148.245

      원글 이거 웨이터하다 짤린 진상이 하고 동일 인물로 추정됩니다.

      열등감에 쩔어 미국에 사는 사람들 무조건 비하하고 헛소리나하고 손님한테 1불 받았다고 이 사이트에 와서 열폭하는 못난 롬마의 아들입니다.

    • 108.***.6.125

      Um 173.***.148 이 사람을 싫어하는 왜일케 많냐.ㅋ

    • 화이팅 180.***.242.228

      남과 비교하는 삶, 끝이 없습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일에 대해 만족하고 행복한다면 비교가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