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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01:51:31 #3941208123 106.***.69.51 1123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20후반 회사원이고 미국 회계석사 후 현지 취업&이민을 준비하고있습니다.
무조건 건너가려고 마음은 굳힌상태인데, 요즘 유학부터 취업까지 상황이 많이 안좋다는 얘기가 자주 들리네요제가 여쭤보고싶은건
1. 실제로 현지, 현업 채용이랑 비자 관련 분위기가 어떤지 얘기를 들어보고싶었고
2. 제가 생각중인 계획이 현실적으로 어떤지 한번 평가를 부탁드리고 싶었습니다제 간단한 경력이랑 계획을 대략적으로 나열해보면
(경력)
– 학부 SKY 문과 (학점 3.35/4.0 낮은편입니다)
– 국내 대기업 4년차 (전략직무)
– 영어 업무 문제없이 가능
– uscpa현재 2과목합격, 대학원 진학 전에 전과목 합격예정(계획)
– UIUC or UT Austin 회계석사 수료
– 3년 OPT 내 H1B 도전
– Chicago or Texas big4혹은 regional firm에서 영주권 도전인데..
어디다 물어봐도 뭐 팔아먹을라고 듣기좋은 얘기만 해주거나, 성공/실패케이스 몇가지로 대충 퉁치거나 해서 균형잡힌 인사이트 있는분이 잘 없더라구요.
현직자분들, 현지에 계신분들 조언 한마디씩 적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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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뉴스, 방송, 산문, 막힘 없이 들을 수 있고..
한 화 2억원 정도 쓸 수 있으면, 한번 도전해보고,
최악, 미국 취업 안되도, 유학하고 한국 돌아가면 되니깐.. -
제딸이 pwc에서 manager로 일합니다.
1. Big 4는 더이상 영주권을 sponsor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2. H1b는 현재까지 추첨이고 님이 졸업하는 시점부터는 Salary base로 바뀔예정 이라고 합니다.
즉 고임금자에게 H1b를 먼저주는 조건으로 바뀌고 그마저도 Big Tech들이 독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좋은 소식이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알려드릴 필요가 있을것 같아서 댓글 남깁니다.-
현직입니다.
1. 아직 해주는 big4 회사들 있습니다.
2. 논의중이나 확정된 건 없습니다.
3. 확인되지 않은 카더라를 fact인마냥 싸지르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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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a보니까 한국 회계사 딸정도의 지적수준은 안되고 고작 하찮은 미국 회계사 에 석사가지고 뭘할수 있을까…. 회계전공 자체가 사양길인데… 대학졸업하고 회계회사에 일하는데 굳이 석사가는 것도 이해불가.. 국내 학생들 천지인데 뭐 특출나나고 외국인을 뽑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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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석사 > 취업 루트는 3-4년 전이 막차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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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a 공부하고 석사하시면 공부는 많이하실거고
석사하면서 열심히 네트워킹하고 인턴도 하고 하면서 잡찾아보고 하면 어렵지 않을거같은데요 .
첨에는 비자 지원해주는곳 가시고 취업비자만 잘받으면 그안에 영주권 받고cpa, 석사 없어도 미국회사 취업하고 회계일하고 있는데 석사에 cpa 따고 경력추가되면 갈곳많을거같아요 .
비자가 관건이긴 하네요 . -
신분만 해결이 된다면 문제 없어보이는데..
신분 해결을 어떻게 할지가 관건이겠네요. 요즘은 빅4 스폰 잘 안나와서.. -
다들 조언 감사합니다. 다른것보다도 신분문제가 관건인것같네요.. 회계 펌 말고 인더스트리로 취업해서 신분문제 해결하는 길은 아직 어느정도 열려있는 편인가요? (역량따라 케바케가 심하겠지만…) 아님 이쪽도 똑같이 힘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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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은 다 서포트해준다 해도 시간이진짜…. 영겁의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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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UIUC 회계석사 재학생입니다. 우선 저도 리크루팅을 이제 시작하는 입장이라 분위기 정도만 보고 있고 실제로 어떤지는 이제 체험해야 가야 하겠지만, 윗 댓글 분들 중에서 회의적으로 말씀하신 분들의 맥락도 어느 정도 느끼고는 있습니다. 다만 완전 봉쇄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딜로이트나 EY는 아직까지 명시적으로 스폰 안 해주겠다고 언급한 바는 없음, H1B sponsor 숫자도 살짝 줄기는 했다만 안해준다고 보기에는 충분한 filing 기록을 보이고 있음, 다만 문화적으로 조금 더 reluctant해지는 걸 수도 있으나 그건 양적으로는 알 수 없음). 그러니 제가 곧 직면하게 될 것처럼 직접 체험해보셔야만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사이트에서 가끔 회계 쪽의 귀인분들이 등장하셔서 정말 유익한 정보를 작년까지만 해도 많이 주셨고, 저도 감사히 덕을 봤는데 요즘 들어 특히나 단순 분탕이나 비꼬는 댓글도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낙관적인 글도, 비관적인 글도 적당한 필터를 통해 읽으시고, 단순 비난이나 비꼼은 그냥 없는 글 취급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건승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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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인턴으로 들어오는 친구들 보면 F-1도 간혹 있습니다. 문이 완전히 막혔다고 보긴 어렵지만 2~3년전보다 힘들어진건 사실입니다. 제가 다닐 당시엔 회계석사 이후 big4에 가지 못하더라도 local firm에 취업한 F-1 친구들이 많았었습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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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석사 마치시고 CPA 자격증이 아직 안갖춰졌을 경우 재무부 대리로 9만불 시작 CPA 자격증이 있으실경우 10만불 회계 팀장으로 시작하십니다. 근무 시작과 동시에 영주권 / H1B 지원 필요시 E2지원 해드리고 있습니다. 알라바마 생각보다 괜찮고 최근 제2 실리콘 밸리 산업 혁신단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생각있으시면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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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도전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물론 몇 %정도의 성공확률이 있을지를 궁금하시겠지만, 그 또한 개인이 얼마나 많은 그리고 올바른 노력을 했냐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감히 말씀드리자면 잡마켓은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자나 영주권을 받는 과정은 아주 어려울 것입니다. 빅포나 리저널 펌에서 적극적으로 스포서 해주지 않을 뿐더러 작은 CPA나 인더스트리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스폰서를 해야 하는 지 모를 경우들도 많습니다. 만일 그 과정을 통과해서 자리를 잡았다고 하더라도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은 사람이 회사내에서 클라이언트를 상대하면서 승진해 올라가는 것도 생각보다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까 하는 마음 보다는, 내가 가진 모든 걸 걸고 도전해 보겠다는 생각이라면, 충분히 도전할 만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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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로로 중사님께 질문있습니다. 경험자로서 회계석사 졸업하자마자 회계팀장으로 가는 경우는 전혀 본 적이 없는데 대략이라도 어디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제가 모를수도 있지만 작성자분이 회계석사 CPA 따자마자 회계팀장으로 채용되는 경우가 흔하다고 착각할까봐 걱정되는 마음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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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분들이 답변 달아주셨네요 다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좋은 얘기도 안좋은 얘기도 큰 힘이 되네요. 길이 아예 막힌건 아니라고 하니 우선 부딪혀 봐야겠습니다.
간접적으로 오퍼 주신분도 감사드립니다. 아직 대학원 진학까지도 시간이 많이 남아서 지금 연락드리기엔 좀 그렇고, 추후에 기회가 닿으면 이 게시판 통해서라도 연락 드리겠습니다 ㅎㅎ -
회계석사 따고 AICPA 자격증 합격했다는 전제하에 팀장으로 갑니다 이거는 거의 모든 한인 대기업들 공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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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됬든 취업은 자기 실력이라..노력하시면 되겠지만
비자는 노력하고는 별개로 운빨도 존재합니다..
화이팅하십쇼 -
몇달전까지 Grant Thornton 에서 일했습니다. 저희 팀애도 비자 스폰 받고 오도가도 못하고 노예? 로 일하는 직원이 여럿 임ㅅ었습니다 6-7 명 총 20 중. 스폰 받거나 영주권 진행이면 회사 이직을 할수 없기에 수많은 이직이 있지만 이들은 꿋꿋이 남습니다. 그리고 레이오프에 벌벌 떨고요… 일을 졸라 많이 줘도 뭐라고 못하고 구린 클라이언트 줘도 받아 먹고 그냥 계속 갑니다… 영주권 3년 기다리고. … 언제 나올지도 모르고.. 나와도 1년인가 더 일하는 계약이라…제가 본 실제 케이스고요. 제가 파트너라면 비자 영주권 소속 중인애들이 고마울듯요. 어디 안 도망 가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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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2세들이 미국서 태어나 자라고, 명문대 졸업후 취직하는 경우와 님의 경우는 완전히 다르다고 이미, 알고 있겠지만,
그래도, 미국 유학 부터 시작 하니, 살아 남을 가능성이 보이네요,
유학 없이 미국으로 이주하면, 한국 스카이 상관없이, 더더군다나 문과는, 세탁소, 택시, 옷가게, 리얼터, 빌딩관리(커스터디언), 카이로프랙틱, 널싱, 등등 하게 됩니다. 이것들도 잘만하면, 절대로 나쁘지 않습니다. 최악을 대비해 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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