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부 편입 조언 부탁드립니다.

  • #3643041
    Y 222.***.150.63 5051

    안녕하세요. 지금 몇 달째 같은 고민으로 힘들어 하고 있는 한국 학부생입니다.
    여기서는 표현이 조금 거칠더라도 진지하게 고민해주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 글을 올려봅니다.

    현재 국 숭대 중 한 곳에서 상경계열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2학년까지 마치고 1년째 휴학중입니다.
    또한, 저는 내년 초 그러니까 22-1학기부터 1년동안 미국 아칸소대학교로의 교환학생을 합격한 상태입니다.

    알다시피 인서울이지만 그리 좋은 학교가 아닌지라, 학벌에 대한 주눅이 없지 않습니다.
    나중에 발목을 잡을까 두렵기도하고.. 그래서 유학원을 통해 미국편입을 알아봤고 pre-requisite문제로
    제가 지원을 했을 때 어느정도 보장이 되는 학교는

    Ohio state university
    University of Iowa
    Arizona state university
    CUNY (city & hunter campus)

    이 쯤입니다.
    모두 해당학교 admission 담당자에게 가능하다고 답변이 와서 넣으면 거의 붙을 수 있다는 식으로 연락이 왔습니다.
    (편입학부는 모두 business 입니다. 편입이 더 힘든 계열이라고 하더군요. . )
    학점 인정이 힘들기 때문에 3년을 추가로 다닐 생각은 이미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편입을 결정한다면 당연히 내년초 예정돼있는 교환학생은 취소해야하고
    가을학기에나 지원할 수 있으니 1학기를 추가로 휴학을 해야합니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관건이겠습니다. 지난 1년의 휴학동안 학생회 대외활동 자격증 등등
    시시콜콜한 것들만 하며 보내서 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느냐도 고려해야할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1학기 추가휴학, 미국의 하위권 학교 지원을 감수하고도 한국학부를 포기하고 미국으로 가는 것을 추천하시나요? 저는 미국에서의 취업이 간절하지는 않고 , 웬만하면 한국에서 일할 생각입니다. 그저 제가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의 퀄리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더 넓은 세상을 보며 깨닫는 것들도 많을 것 같고요. 또 학벌주의가 심한 한국에서 인서울 어중간한 학교보다는 미국대학졸업장이 좀 더 의미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저 막연히 생각하는 생각이니 너무 화내지는 말아주셔요 ㅜㅜ)

    편입을 하지 않는다면, 예정된 교환학생을 다녀와 미국으로 대학원 준비를 하고자 합니다.
    심지어 유학원에서도 현재 한국 학교가 조금 아깝다며 대학원을 추천하네요..
    하지만 이 경우에 또 어학시험과 부가적인 입학시험까지 치뤄야 하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심플한 편입이 나을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저는 아직 세상을 잘 모르는 학생이기에,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자 고민 끝에 글을 올립니다.
    재정적인 부분은 괜찮으며 정말 제 선택에 달려있는 상황이라 많이 힘드네요.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182.***.183.167

      미국 대학 출신 우대받던 시대는 지났고요. 한국에서 좀더 상위 대학으로 편입을 하거나 해서 학부 마치고 미국 유학 가셔도 될 것 같네요.

      • Y 222.***.150.63

        한국학부를 결정한다면 교환학생파견으로 시기상 한국편입이 불가능해지네요..
        그렇지만 고민해주시고 의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67.***.58.190

      저는 님의 제정상태가 괜찮다면 미국으로 오시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이미 본인의 현재 학교가 어중간 하다고 생각하시고 계시는데 학교를 졸업하는 순간까지 그 생각이 자신을 괴롭힐것 같습니다. 물론 미국 출신 우대해주는 분위기는 이미 다 지난 이야기라고 하지만 본인 만족을 위해서는 오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도전하세요 좀 더 넓은 세상에서요!!학교 졸업하고 한국으로 돌아갈수도있고 여기에서 남은 인생을 살아갈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화이팅 입니다

      • Y 222.***.150.63

        네 진지한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넓은 세상으로의 경험만을 따진다면 확실히 가고픈 마음이 있는데,
        그저 이를 위해서 가도되는건지 멍청한 일을 벌리는 건지 감이 잘 안오네요.

    • . 174.***.159.133

      국내학부졸업 후 대학원은 비추천하고요. OSU 편입해서 학부+대학원 이후 Big4 audit & tax 노려보는게 제일 나은 선택같습니다.

      • Y 222.***.150.63

        의견 감사드립니다. 혹시 대학원 루트를 추천하지 않으시는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

    • dd 116.***.162.128

      영어가 원어민/준원어민 수준이다 -> 편입 추천

      영어가 비즈니스레벨/잘 하는 편이다 -> 편입 비추천

      • Y 222.***.150.63

        제 영어실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쉽지 않네요..
        의사소통은 문제없으나 학업면에서는 다를 수 있으니 어학능력도 염두에 두고 고려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ㅕㄱㅅ 185.***.111.167

          의사소통은 문제 없으나…라고 한국내에서 생각하는 정도면 미국에 오시면 보통 수업은 당연히 못알아듣고, 일반적인 의사소통에 문제가 많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시애틀 67.***.115.108

      이젠 외국 웬만한 학벌 가지고는 이제 한국에서 대우 못 받아요. 심지어 영국 Top 10 대학원에서 MBA까지 하고 영어 수준급인데 대기업은 커녕 중소기업도 들어가기 힘들어하는 사람도 봤고요.
      하지만 학벌에 컴플렉스가 있어 앞으로 수십 년동안 자신을 괴롭히며 모든 일의 실패 원인으로 계속 생각될 것 같다면 늦기전에 기회있을때 가는 것이 맞죠. 재정적 여유가 된다면요.

      • Y 222.***.150.63

        네 외국학벌로 아주 큰 득을 보겠다는 꿈은 없습니다. 그저 학벌주의 사회에서의 열등감같네요.. 너무 어렵습니다 ㅠㅠ
        괜히 제 앞길을 더 복잡하고 어렵게 만드는 일일까봐요.

    • 67.***.250.122

      CUNY는 별로 추천안합니다. 학교는 괜찮은데 뉴욕시라서 거주비가 제법 들겁니다. 그뿐이예요.

      그리고 미국에서 공부할때는 어느 학교를 들어가서 시작하던 무조건 점수가 좋게 졸업해야 합니다. 그게 제일 중요해요.

      굿럭.

      • Y 222.***.150.63

        가서는 학점도 그외의 활동도 모두 빡세게 챙겨야하겠죠 . 진지한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 ㅇㅇ 38.***.205.56

      제 생각에는 지금 학교도 미국 편입 보장된 학교도 학벌주의 열등감 해결 못 해줍니다. 자신은 미국 편입해서 열등감 극복할지 모르지만 사회는 아마 그정도로 생각 안해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학벌이 정말 중요하면 제 생각에는 한국에서 재수를 하거나 한국 편입을 하거나 아니면 미국 CC에서 시작해서 미국 명문대로 편입하거나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니면, 지금 상태에서 미국 명문대 편입 바로 지원해보거나요. (아마도 합격이 쉽지는 않겠지만 CC 가서 다시해야하는 리스크는 줄일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라면 미국 CC에서 시작해서 미국 명문대 편입 노릴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한국 대학에서 미국 명문대 편입은 쉽지가 않습니다. 한국에서 재수를 하거나 한국 명문대 편입은 쉽지도 않고 미국 명문대에 비하면 그리 좋은 아웃풋도 아닌 것 같습니다. CC가면 UCLA, UCB, 혹은 비슷한 급 사립 명문대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이 길도 쉽지는 않지만 일단 다른 어떤 경우보다 가능성이 높은 진로라고 생각됩니다.) 아니면 좀 더 낮은 명문 주립대나 사립대 갈 수도 있는데 이정도만 되어도 제 생각에는 한국 국 숭대 보다는 높다고 생각됩니다.

      이와는 별도로 굳이 보장된 학교들 중에서 선택을 해야한다면 저는 CUNY 선택할 것 같습니다. 일단 학비 싸고 뉴욕시 생활가능하니 다른 학교들보다 기회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CUNY 편입해서 학비 아끼면서 성적 관리 잘해서 콜럼비아나 NYU 석사 가는 길 선택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근처 명문 사립대 석사 (조지타운대나 시카고대 등등) 갈 수도 있구요. 그럼 결과적으로 미국 학부 + 미국 명문대 석사 이렇게 되니 어느 정도 만족할 것 같고 한국 가도 특별히 이점은 없겠지만 낮게 볼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짜피 학벌로 실질적인 이점은 없습니다. 심리적인 우월감이나 부러움 이런 것들은 있겠지만 그런 것들은 주관적인 것이라서 생각하기 나름인 영역입니다. 그렇기에 학벌주의 때문에 미국 유학을 추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학벌주의라는 심리적인 것 외에 다양한 기회에 많이 노출되기에 유학을 추천드립니다.

      • Y 222.***.150.63

        저는 특히나 한국사회에서 라인별로 대학급을 나누는게 싫어진 것 같아요..
        차라리 미국대학은 잘 모르기라도 하지싶은 생각이요. 만약 학부를 미국으로 간다면 cc나 대학원은 가지 않을 생각입니다.
        이력서에 미국 졸업장 하나라도 넣고 싶은 생각이어서요. 좋은 조언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1111 104.***.211.192

      한국에서 취업이 목표시라면 솔직히 말해서 위에 말한 저기 대학교들 나와서는 크게 이득보기 힘듭니다.
      그리고 무슨 석박사를 가지 않는 이상 학부생들 교육 퀄리티는 거기서 거기 입니다.
      어차피 대학교 졸업하면 다 잊어 먹고 본인 업무에 맞는 일 다시 새로 배워야 합니다.
      학부 나와서 그걸로 뭐 일 할때 써먹겠다는 생각은 애초에 버리시는게 좋아요.

      OSU 올해 미국내 대학교 50위권안에도 들었고 비지니스 계열은 그래도 어느 정도 알아 줍니다.
      한국에서 동문도 좀 있는걸로 알고 있고 특히 Logistics 이쪽이 쌥니다.
      날씨는 한국이랑 비슷하고 생활비는 미국 타 지역에 비해서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위에 말한 대학교 가시려거든 OSU 추천 드립니다.

      • Y 222.***.150.63

        네 큰 이득을 바라보고 생각중인 것은 아니고 국숭이나 미국대학이나 한국시장에서 도긴개긴이라면 미국에서 경험을 하는게 조금 나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솔직히 205.***.202.22

      한국 3류대학교, 졸업 할 가치 가 없다고 봅니다. 미국에서 교환학생으로 있는것도 도움이 안됩니다.
      빨리 자퇴 하시고. 다시 시험봐서 한국 최소 중경외시는 가셔야. 학벌 컴플렉스를 그나마 잊고 지낼수가 있어요.

      미국 학교를 나오셔도, 졸업후 한국으로의 복귀를 생각하시면, 위의 학교들을 나와도 별 도움 안됩니다. 한국은 아이비 , MIT, Stanford, Caltech,.. 등의 탑스툴 아니면, 미국 대학 졸업의 프리미엄 없습니다 이젠.

      위에 언급하신 학교중에는 Ohio state university 가 최선입니다. 사실 공부잘하는 우등생들이 탑스쿨 을 마다하고, merit scholarships 받으며 학부 졸업후 의대 진학을 많이들 하는 학교입니다.

      전공이 문과 계열이면, 졸업해서 미국에서 정착이 하늘에서 별따기 입니다. 정착을 어찌어찌 해도, 저임금 에 좋은 직장을 못잡아요.

      • Y 222.***.150.63

        많이들 한국에서 취업할거면 국숭이라도 미국대학보다 낫다는 의견이 있는데, 혹시 이 부분도 동의하실까요?
        이 말 때문에 계속 주저하게되는게 사실이네요 …ㅎ

        • 솔직히 205.***.202.22

          위에 언급 하신 미국대학들 이라도, 한국에서 취업 할 시라도… 국숭보다 낫습니다. (죄송합니다. 직설을 해서)

          • Y 222.***.150.63

            아닙니다. 오히려 솔직하게 의견 전달해주신 부분 감사합니다. 조언 고려하여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

    • 요약 45.***.132.41

      저도 학부 때 비슷한 고민을 했었네요. 차이점이라면 저는 한국 명문대 (연고, 고연대 중 하나) 재학 중이었고 결국 미국에 석사로 와서 박사까지 했습니다.

      친한 동생 중 비지니스로 버룩칼리지를 나온 얘 두 명이 있었네요. 한 명은 한국에 돌아가서 아직도 잡을 못 구했고, 다른 한 명은 박사까지 해서 미국에서 교수잡을 잡았습니다. 물론 둘이 다 극단적인 케이스이긴 하네요.

      그렇다보니 이렇게 하면 좋다, 저렇게 하면 좋다, 이렇게 말하기는 그렇습니다. 정말 냉정히 말씀드리면 한국에서도 공부를 잘 못했거나 안 했던 사람이 갑자기 미국온다고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덜 영리했던 머리가 갑자기 잘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어려운 환경을 견디는 grit이 갑자기 달라지는 경우도 적고…

      그래서 일단 확률이나 케이스들을 말씀드리면 문과 쪽으로 편입, 혹 석사 후 미국에서 자리 잡는 확률은 아마 10% (정말 크게 잡아서), 2% (유학생 전체 통계. 문이과 합친 수치니 문과는 더 적겠죠) 인 것을 먼저 아셔야 합니다. 물론 이 게시판에는 아마도 OSU 나와서 석사 후 (만약 회계를 하시려면 석사 학점도 필요), 자리 잡으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본인이 그 길을 정말 원하는지 안되면 한국으로 돌아가지뭐 하는 마음가짐인지 물어보시고요. 원글을 보면 한국에 돌아가실 생각을 우선 하고 계신 듯 하지만요. 한 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거하다가 안되면 한국 돌아가지하는 것이 plan B이면 plan B도 이뤄지지 않을 확률이 많다는 것입니다.

      본인에 대한 아주 굉장히 냉정한 평가 후 본인이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것을 잘 보셔서 일단 객관적 자기진단을 해보시고, 구체적인 질문과 도움을 구하는게 학부에서 취업에서 그리고 직장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여줄 듯 합니다.

      PS) 아, 그리고 한국취업을 위해 국숭대 대 미국대 중 어떤 것이 낫냐는 질문은 여기서 답을 찾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여기는 주로 미국학부/석박사를 나와 취업한 사람들, 영주권 신청 중인 사람들이 주로 오니까요.

    • Y 222.***.150.63

      조언주신 부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말씀주신 것처럼 객관적 자기진단이 부족한 것이 문제인 듯 합니다.
      확실한 목표나 꿈이 없이 현재 상황을 피하려하는 꼴이니까요. . 결국 답은 자기를 잘 아는 것이 관건인 듯 해요. 감사합니다.

    • OSU 104.***.199.41

      OSU 갈수있으면 가세요. 학교 사이즈, 명성, 도시수준 모든게 다른곳보다 뛰어납니다.
      단점이라 할수있는거는 학교가 엄청나게 크다는거. 아마 미국에서 제일큰 캠퍼스일거에요. 그리고 재학생수도 제일많습니다.
      저도 주립대 나왔지만 은근 같은학교 끌어주는거 많습니다. OSU 나름 프라이드 가진사람들 많아서 취직시 유리하게 작용하기도 합니다.

    • livedish 174.***.8.8

      자기 인생에 다른 사람 조언은 크게 비중 둘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본인이 경험과 사고의 한계 안에서 글쓴이분과 상황에 대해 알지 못하고 대충 글 보고 조언해 주는 거니까요. 참고는 하되 이런 댓글 몇 개에 휘둘리지 마시고 본인이 마음이 끌리는대로 하시기 추천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후회가 안 남고 결국에 뒤돌아보면 실패나 잘못이라는 건 없었다고 생각할 때가 올 겁니다. 각자 자기 삶을 자기 모양대로 개척하는 거고 자기 삶에 성실한 사람은 누구와 비교하지 결국 않게 됩니다. 미국에 대학원으로 오시던지 편입으로 오시던지 막상 오시면 지금 보이지 않는 길도 보이고 그러면 인생계획이나 생각도 바뀌기 마련이라 다른 가능성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실 겁니다.

    • ㅇㅇ 70.***.119.166

      > 현재 국 숭대 중 한 곳에서 상경계열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2학년까지 마치고 1년째 휴학중입니다.
      > 알다시피 인서울이지만 그리 좋은 학교가 아닌지라, 학벌에 대한 주눅이 없지 않습니다.
      > 나중에 발목을 잡을까 두렵기도하고..
      국숭세단 이면 충분히 좋은 학교입니다. 다만, 모든 인사대가 그러하듯 취업하는 것이 녹녹하지는 않은 것으로는 알고있습니다.

      > Ohio state university
      > University of Iowa
      > Arizona state university
      > CUNY (city & hunter campus)
      > 그저 제가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의 퀄리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더 넓은 세상을 보며 깨닫는 것들도 많을 것 같고요.
      미국의 주립대가 한국의 대학보다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는지는 솔찍히 의문입니다.
      덧붙여서 uiowa와 asu는 캠퍼스타운이기에 넓은 세상을 경험하기에는 부족합니다.
      osu는 캠퍼스타운에 위치한건 아닌데, 오하이오가 조금은 애마한 경향이 존재합니다.
      cuny의 경우는 위치는 좋은데, 인근에 너무 좋은 학교들이 너무 많습니다. 물론 뉴욕 및 인근에 좋은 기회들이 많긴 하지만 말이죠.

      > 결론적으로 1학기 추가휴학, 미국의 하위권 학교 지원을 감수하고도 한국학부를 포기하고 미국으로 가는 것을 추천하시나요?
      > 저는 미국에서의 취업이 간절하지는 않고 , 웬만하면 한국에서 일할 생각입니다.
      미국에서 자리를 잡기에는 cuny를 제외한 학교들의 위치가 조금 아쉽고,
      한국에서 자리를 잡기에는 국숭세단에 비하여 이점이 없습니다.
      국숭세단은 한국 기업들이 캠퍼스 리쿠루팅을 오잖아요?

      > 편입을 하지 않는다면, 예정된 교환학생을 다녀와 미국으로 대학원 준비를 하고자 합니다.
      이렇다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편입 후에 대학원이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 하지만 이 경우에 또 어학시험과 부가적인 입학시험까지 치뤄야 하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심플한 편입이 나을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결코 심플하지는 않습니다.
      TOEFL은 학부도 요구합니다.
      GRE 등은 미국 내에서 학부를 마치더라도 필요하고요.

    • 편입 63.***.99.66

      10년도 더 된 옛적에 비슷한 경험을 했죠. 건동홍 라인 다니다가 OSU 비슷한 수준의 주립대로 편입해서 졸업했습니다. 매학기 전액 성적 장학금 받고 다니다가 더 큰 세상을 경험해보겠다고 미국 학부 편입한다고 했을때 부모님의 반대가 매우 컸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전 2년 다녔고 주변에 CC 에서 같은 시기에 편입한 친구 한명은 여름학기 빡시게 듣고 1년만에 졸업한 케이스도 봤습니다. 뭐 암튼 졸업하고 딱히 대학원 갈생각도 없었서 한국에 돌아가서 취업준비를 했는데 그 취업문이 쉽게 열리지 않더군요. 한국에서 취업준비하는 친구들에 비해서도 준비도 덜 되있고… 재밋는건 주립대 선/후배들도 다 취업이 더렇게 안되더군요 그나마 그때는 해외채용이라도 있어서 쉽게 들어가던 구멍이라도 있었는데 말이죠…그때 미국학부졸업장이 한국 취업시장에서 별로 프리미엄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죠. 오래전 얘기인데 지금은 말 할 필요도 없겠죠? 그러다 주립대 다닐때 “이거 공부하면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분야가 있었는데 한국에서 취업준비하면서 이렇게 시간 보낼바에 미국대학원가서 이거 공부라도 하면 좋겠다 싶어서 박사 다이렉트로 지원해서 붙었고 지금은 박사졸업하고 fortune top 20 company 에서 연구원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긴 얘기 짧게 쓰느라 두서가 안맞을 수도 있지만 요약하자면

      1. 미국 대학 학부 졸업장은 한국 취업시장에서 프리미엄이 없을 뿐더러 인서울 대학 졸업장하고 별 반 차이가 없다. 그냥 자기만족이다OK? 그리고 기업 인사팀에서 오랫동안 축적된 데이터로 이미 다 알고 있음 (어차피 그넘이 그넘이라는.. ㅎㅎ)
      2. 그래도 죽어도 편입해서 와야겠다면 OSU 같은 큰 주립대에서 앞으로 어떤 분야가 잘 나갈지 고민을 많이 해보고 교수들 많이 만나서 커넥션을 확보해둔다.
      3. 한국가서 취업이 잘 안될 시 2번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함. 유학기간 동안 정신차려 본업에 충실하면서 2번에 시간을 많이 투자 할 경우 한국가서 본인이 생각한대로 안될 시에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기에 매우 유용함.
      4. 미국 학부유학은 전형적인 하이리스크 투자인데, 건강한 마인드셋 & 비젼 &치열한 노력에 따라 하이리턴, 아니 그 이상도 충분히 가능 (경험상 ~3% 정도만 잘 풀리고 나머지는 비싼 등록금만 내다가 졸업과 동시에 사라짐).

      행운이 있길 바랍니다.

    • 174.***.4.31

      내 옛날 생각 나네요. 나도 한국 대학 2학년/군현역 까지 마치고 바로 미국 대학으로 트랜스퍼해서 졸업했습니다. 시험 점수 맞춰 갔던 전공을 하고 싶은 걸로 바꾸었고, 2.5년을 다녔습니다. 한국 학점 인정 최대한 받느라고 엄청 고생했습니다. 안그랬으면 졸업이 더 늦어졌겠죠. 섬머도 두 과목씩 채워서 두 번 들었고요. 나는 상위 학위가 목적이어서 바로 대학원을 갔고 박사까지 마쳤습니다. 내 분야에서 회사하는 지인들도 있고해서 한국 취업이 가능은 했겠지만 별로 재미 없었을거 같습니다.

      그냥 학사 마치고 한국 취업을 생각한다면 편입이 얼마나 메릿이 있을까 의문입니다. 색다른 경험은 할 수 있겠지만.

      내가 편입을 하려고 했을 때도 OSU에서 긍정적이었고, 결국 가지는 않았지만 어드미션도 받았었습니다. 만약 간다면 OSU가 괜찮게 생각됩니다. 나중에 대학원에서 만난 사람 중에도 OSU로 편입하여 학부 마친 경우가 있었고, 박사 마치고 미국 대학 교수가 되었습니다.

    • ㅎㅎㅎ 98.***.106.94

      간단합니다.
      본인 생각에 영어가 어렵다고 생각하시면 포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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