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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처음으로 포스팅을 해보게 되네요.
저는 미국에서 화공으로 학부 졸업까지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와서 정유사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학생 신분 때에도 랩실에서 일을 하면서 석박 진학 혹은 취업을 고민하다가 재정적인 문제와 field 경험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비시민권자로서 항상 status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어릴때부터 시작한 유학생활의 피로감으로 국내로 리턴을 결정했구요.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엔지니어 직무와 정유업계에 큰 메리트와 흥미를 느끼지 못해 석박 진학 후 직무/업종 변경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신소재/나노 분야로 미국 석박 과정을 밟은 후 국내 혹은 미국에서 배터리/신소재/반도체와 같은 소재 기반의 업종에 연구원을 목표로 생각하고 있는데, 비슷한 career path를 가져보신 분들의 경험, 조언, 현실적 문제 등을 공유해 주실 수 있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물론 현재 전반적으로 취업난인 상황에서 배부른 소리고, 현실적으로도 험난하고 어려운 루트인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십대 때 만족되지 않는 현재의 상황에 안주하면서 시간을 보내기엔 앞으로 후회가 많을 것 같기에 한번쯤은 도전을 해보고자 합니다. 너무 rough하게만 적었는데 소중한 동생의 고민이라고 생각하시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