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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문재앙, 적화 이런 문제 거르고 한국 정도면 이미 충분히 좋은 나라고 한데
뭔가 미국 / 캐나다 가서 더 넓은 물좀 먹어보고싶다, 서양인들하고 어울리고싶다 이런 열망이
마음속 깊은 한구석에 있습니다. 근데 진짜 가서 몸도 열심히 키우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면
현지인들이 진짜 친구로 대해주고 백마도 사귈 수 있고 그러면 도전해볼만 하다고 생각하는데
한국에서 아무리 동남아 이민자가 몸키우고 적극적이고 한국어 열심히 배워도
아 저친구는 되게 사람 좋은 ‘동남아’ 친구지~ 허허 -> 여기까지가 끝이고
진짜 마음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친구로 대하진 않을거잖아요.
웬만큼 잘생겨도 한국 여자들이 동남아 남자 만나주지도 않을거구요 일반적으로.
이런 수준이라면 그냥 한국에 만족하면서 괜한 도전 안하고싶은데…
가슴이 시키는대로 도전하는것도 멋진일이지만 이민이란게 실패시 리스크가 엄청 큰 도박인데
동양인 2세들도 이방인 취급받으며 산다는게 자명한 현실속에서 뻔히 인종+언어+문화 차이의 장벽을 넘을 수 없을거
알고 가는건 바보짓이라고 생각해서 요즘 24시간 고민만 하면서 살고있습니다…
아내랑 자식들이랑 가족끼리 살면 동양인이라 무시를 당하건 친구를 못사귀건 큰 문제가 안될텐데
저는 독신주의자라 이 문제가 훨씬 더 중요하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