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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922:44:19 #3908605반도체 118.***.66.172 1944
안녕하세요.
현재 반도체 분야에서 팹 소자 및 공정 엔지니어로 6년째 근무 중인 직장인입니다. 제 아내는 미국에서 박사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 아내와 함께 미국으로 가고 싶어, 가능하다면 저도 함께 미국에서 일할 기회를 찾고자 합니다.
현재 회사에서 미국 주재원으로 발탁될 가능성도 있지만, 그 기회가 쉽지 않아서 이를 전적으로 의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주재원 기회가 없다면, 미국 (특히 캘리포니아, 텍사스, 시카고 등)에서 제 전공을 살려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특히 반도체 관련 분야에서 어떤 직업을 구할 수 있을지, 그리고 미국에서의 이직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지에 대해서도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혹시 비슷한 경로를 경험하신 분들이나 관련 정보를 아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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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트에서 조금만 검색을 해보셨다면 이런글을 올리지 않으실텐데 아니면 그냥 답정너에 본인이 듣고싶은 답변을 들으시려고 이러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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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 즉 F1의 배우자로 미국에 와서, 캐쉬 잡이라도 하시면, 잡혀 갑니다.
예전엔 이랬는데요. 혹시 법이 바꿨나요? -
어떤 신분으로 오시나요? 영주권이나 시민권이 없으시면 O1이던 E2 혹은 H1B던 가능하신 비자를 알아 보시는게 우선인 듯 싶습니다. 가능하신 비자가 없으시면 와이프분이 영주권을 따실 때 까지는 합법적인 취업 가능성은 보이지 않네요. 금전적인 고민이 있으시다면 장거리(한국-미국)도 고민해 두셔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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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궁금해 할 만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우려되는 건 본인이 지금 미국 취업을 할 가능성이 매우 매우 낮다는 점입니다. 취업 비자를 스폰서해 줄 회사를 캘리, 텍사스, 시카고가 아니라 미국 전지역 깡촌까지 다 포함한다고 해도 말입니다. 취업을 위한 신분도 없고 영어 인터뷰 통과 가능성도 희박해요. 부인과 같이 박사과정 다니고 그 후에 정착하는 방법이 그나마 유일한 길로 보입니다. 따로 따로 F1visa를 준비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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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둘중에 가능성 높은 사람이 niw 한다. 와이프 졸업할때쯤 자동 신분 해결, 취업 유리. 글쓴이도 그렇게 신분해결 될때까지는 전까지는 취업이 어려울듯
2. 글쓴이는 공정이므로 팹에 취업해야 하는데 미국에 그런 지역은 손에꼽음. 밑에 좋으신 분이 반도체 팹 리스트 적어놓은게 있으니 찾아볼것
문제는 그 지역이 와이프가 어드미션 받게 될 학교나 미래의 직장과 같은지역일 가능성이 매우 낮음. 높은 확률로 둘밖에 없는 가족이 기러기 됩니다
3. 그렇게 지역이 갈려서 살게되면 자녀 출산은 또 매우매우 힘들게 됨. 겨우 낳고 한국에 보내서 몇년 키우거나 데이케어 12시간씩 보낸다한마디로 수많은 난관을 넘어 잘풀려도 인생이 아주 하드코어 레벨이 됨.
그러나 미박을 준비하는 아내에게는 이런 얘기가 이미 안들릴거고, 님의 가정에 평화를 기원합니다 -
한가지 추가하자면 마이크론 주기적으로 확인하삼, 삼성 하닉에서 다이렉트로 건져오는건 그 회사가 유일, 근데 지역이 아이다호여
참고로 캘리, 텍사스에는 크고 작은 팹이 있어도 시카고는 없을것임. 학교를 포기해 -
윗분들 말씀처럼 신분해결이 우선입니다. 단기간에 가능한 루트는 EB1A 영주권이나 O1비자인데 O1은 회사가 스폰서해줘야해서 잡마켓이 어려울땐 극도로 힘들고 EB1A를 할만한지 알아보세요. 이 루트가 안된다면 최소 몇년동안은 힘들다고 봐야합니다 요즘 NIW도 4,5년 봐야하거든요. 아니면 본인이 미국 박사를 하는게 시간과 기회비용이 들더라도 더 현실적인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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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이 있는가 No
영어가 자유로운가 No
미국 학위가 있는가 No
미국 유관경력이 있는가 No유일하게 어필할 게 한국 유관경력인데 그것도 운(타이밍) 좋고 실력을 영어로 어필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통하는 말이지 무조건 삼전 하닉 출신이라고 어서옵쇼하면서 미국 회사가 데려가진 않습니다
한국에서 곧바로 넘어오는 분들은 박사 학위자던가 미국 본사랑 직접 업무하면서 레퍼럴 받은 경우지 무작정 ‘나는 삼전 10년 일했으니 어디든 일자리 있겠지’는 희망사항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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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국 애플에서 일 하던 사람이 한국 삼성에서 일 하고 싶다고 어서옵쇼 하지는 않죠? 그리고 아내분이 박사를 하시면 해당 학교근처로 가셔야 할텐데, 캘리,시카고 처럼 특정 지역을 언급 하시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 하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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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가 적절하지 않군요. 미국 애플에서 일한 경력있으면 한국 삼성에선 아이고 감사합니다 하면서 데려갑니다. 실제로 미국 FAANG 타겟한 리쿠르터들이 삼전에선 따로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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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취업 비자가 없이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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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기가 예전 같진 않지만 삼전 같은곳 경력이면 도움이 많이 될거에요. 전 한국에서 미국 빅텍으로 이직했는데 연락 오는 리크루터들이나 하이어링 메니져가 한국 경력에 오히려 관심있어하고 그것 때문에 연락 했다고 하는 경우가 아직도 종종 있습니다. 제가 추천 드리고 싶은건 그냥 지원을 막 해보는 겁니다. 연락이 오고 얘기 해보고 리젝트도 당하고 하면 금새 감이 잡히실 겁니다.
저 포함 여기서 조언 하시는 분들 한국에서 미국 으로 이직 경험이 1번 또는 0번 이거든요. 또 최근만 거르면 거기서 또 몇 안되고 또 원글 님과 같은 분야는 또 몇 안되서 실질적으로 도움될만한 조언을 받기가 쉽지 않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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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NIW 지 뭐 볼거 있나요? 트럼프가 요즘 머스크의 의견을 받아서 그런지,, 엔지니어나 stem 쪽의 이민자에 대해서는 좀더 관대해질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희망이 더 많아 보임.. 요즘 NIW 받고 온사람들도 1-2년 정도 걸린것인데 더 짧아질수도 있다는 것임.. 주재원도 영주권 받기는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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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같은 학교에서 박사 같이 해라… 같이 RA, TA 하고…
제일 속 편한 길이다. -
그러나 같은학교에 박사입학도 그리 쉽지는 않지. 지금 와이프는 이미 점수 다 만들어 놓은 상태로 지원을 하고 기다리고 있을텐데 (아마 켈리, 텍사스, 시카고에 지원을 한것 같으나 결과야 나와봐야 아는것이고. 전혀 다른 주로 갈수도 있고), 원글은 이제 준비해도 내년이나 가능. 만약에 F2로 따라가면 미국에 학교가 붙어있는 것도 아니고 그학교 뿐이 선택지가 없다는 말인데, 혹시나 내년에 그 학교 어드미션 못받으면 두집살림해야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부부는 한국에서 같이 지원해서 같은 학교를 가죠. 그러나 님같은 경우 와이프가 내년으로 미루어야 하고 또 같은 학교를 가려면 학교선택이 하향조정이 되죠 보통. 본인에 선택이나 내가 F2로 따라온 남편을 본봐로는 진짜 성격좋은 사람아니면 쉽지않음. 위에 답변들처럼 미국와서 어떻게 되겠지 하다간 그냥 시간만 버리고 멘탈이 나갑니다. 나같으면 그냥 와이프 먼저보내고 한국에서 잡이던 학교던 준비되면 나중에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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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멍청이들밖에 없으니 듣지 마세요. 미국 현지 박사과정생이고 제가 도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로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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