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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수 있습니다.
1.5세로 미국에서 학부/MBA 마치고 5년정도 월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많은 선후배들 직장인 동료들을 보면서 직접적으로 다양한 인터스트리에서 일도 해보고
많은 인터뷰를 보면서 한국인으로서 미국에서 취업하는 길에 대해서 생각을
토요일 아침에 문득 생각해 봅니다.미국에 취업을 하려면 외국인으로써 상대적으로 뛰어날때 성공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려면 딱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1. 자기보다 덜 뛰어난 백인들과 경쟁을 하던지.
2. 자기를 백인 보다 더 편안해 하는 보스를 만나던지.크게 나누어 보면 이 카테고리 입니다.
1번의 경우가 공대/회계 분야 입니다. 학문적으로(학벌+아카데믹) 뛰어난 백인은 취업은 생각을 하지 않고 뛰어난 학벌과 비지니스적으로 무장된 친구들은 월가나 컨설팅 혹은 의사나 변호사가 됩니다. 그외의 애매모한 친구들 특히 리더쉽 없는 친구들이 보통 공대나 회계를 합니다.상대적으로 한국인 중에 학점도 뛰어나고 성실하고 학벌도 뛰어난 분들중에 미국에 살아남기 위해 하는 전공이 공대/회계 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취업이 용이 하죠.
2번의 경우는 운이 좋은 경우 입니다. 바로 저의 케이스입니다. 5년정도 월가에서 일하면서
인턴잡을때 에널리스트로 신입 진입할때 2번정도 트랜스퍼 할때 모두 운이 좋았습니다.
공통적으로 피부색깔이 저와 같거나 백인을 선호 하지 않는 보스들이 저를 선택했습니다.
구직 활동중 200번 이상 최종 인터뷰를 하면서 느낀 점입니다. 너무 피부색깔로 단순화 시켜서 논란을 만들고 싶진 않지만 피부는 컬쳐를 대변한다고 하면 직장 경험하신 분들은 이해하시라 믿습니다. 아 백인중에서 동양인과 결혼한 분들도 저를 좋아하긴 했습니다.아무튼 한국에서 굳이 미국에 오실경우 생각해 보십시요. 자기가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게 무엇있까 상대적으로 루즈한 경쟁자를 이기고 취업해서 롱텀으로 버틸수 있는 분야가 무엇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