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초기 방문시 주의할 점

  • #104487
    fhfh 183.***.88.106 3114
    미국 초기 정착시 가장 주의할 점 몇 가지만 알려주세요
    • 오리알 66.***.12.114

      질문이 좀 광범위하고, 좀더 구체적이었으면 답하기가 쉬울 듯 하네요.
      저는 미국서 14년을 살아서 초기 정착시에 주의할점이 뭐였는지가 이젠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요, 무엇보다도 영어가 관건이었다 봐야죠.
      한국에서 배운 영어는, 미국에 오자마자 마치 저 혼자만 쓰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초기 정착을 하려면 분명 미국인들과 마주쳐야 할 일들이 많은데, 영어부족에 정보부족이 땜에 생길수 있는 온갖 크고작은 불이익이 가장 주의할 점이 아닌가 싶네요. 일단, 영어가 부족하면, 정보라도 확실하게 얻는 거죠. 예를 들면, 아파트 렌트를 하기위해 그 아파트 메니저를 아무런 사전정보없이 만나면, 도대체 이사람이 뭔말을 하는지를 알수 없습니다. 따라서, 주변에 한인이나 혹은 지인이 있다면 그분들께 메니저들이 묻는 질문또는 준비물들이 주로 뭔지를 미리 알고 가는 거죠. 이건 일례일 뿐이고, 초기정착때 다양한 일들을 겪을수 있기 때문에 사전정보를 챙겨두는게 좋겠죠

    • ftft 183.***.88.106

      저같은 경우 영어가 약하니 정보라도 최대한 챙겨야 겠습니다. 오리알 님 답변 감사합니다.

    • 오리알 66.***.12.114

      근데요, 신기하게도 정보를 챙기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영어를 배우게 되더군요. 한국에 있을땐 영어학원이나 교과서로 공부했지만, 미국와선 영어공부를 따로 한적은 없었습니다. 막말로, 거의 어깨 넘어로 건성건성 배웠다고나 할까요… 그걸로 지금 십여년이상 지탱하고 있습죠. 몸으로 부딪치고, 약간의 물질적, 경제적, 정신적 손실이 있더라도, 그런 손실들이 도가 넘지 않는 이상, 그게 다 산 영어교육이 되더군요. 아이들은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애들끼리 놀다가 싸우기도 하고 가끔은 다치기도 하지만, 어른들은 그런 손실들을 감안해야 합니다. 대신, 정도가 지나친 손실일 것 같으면 얼른 자리를 피하시고요..

    • gobo 173.***.205.169

      글쎄요.. 주변에 도움을 주시는 한인분들을 주의해야하지 않을까요? 어떤일을 하건 남의 말만 듣고 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자신의 행동은 자신이 책임을 진다는 생각으로 충분히 공부하고 결정을 내려야 나중에 남을 원망하거나 남에게 원망듣지 않으실겁니다. 주변의 도움 주실수 있는 분이 있어도 (아무리 가까운 친척일지라도) 간단한것부터 스스로 해결하는 태도를 갖으셔야 그분들과의 관계도 오래갑니다. 적절한 거리를 두시길…

    • 고구마 24.***.26.111

      가까운 곳에서 총소리가 나면 바로 땅바닥에 엎드리시고, 좀 거리가 있다면 총소리 반대 방향으로 무조건 뛰세요. 한국분들은 이럴때 구경하려구 두리번 거리시는데, 이거 무척 위험합니다.
      또 총을든 강도를 만나면 바로 눈 깔고(얼굴 쳐다보지 마세요) 있는거 없는거 다 꺼네 주세요. 절대 총을 뺏으려 달려들거나 저항하면 안됩니다. 영화에서 본거 흉내내다가는 애들 바로 고아됩니다.
      아, 그리고 위에 Gobo님 글은 액자에 넣어서 잘보이는곳에 걸어두세요.

    • 72.***.157.36

      초기 정착시에 어쩔 수 없이 다른 한인들의 도움을 받더라도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도움을 나중에 주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때로는 오랜기간 도움을 받기만 하는 새로 이주하는 한인들이 많아 주위 교포들의 눈총과 미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해 대부분의 한국에서온 부부의 경우 wife가 운전이 미숙하거나 또는 면허가 없이 오는 경우가 많아 ride를 주위 한인들에게 요청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두번도 아니고 정규적으로 도움만 받고 본인이 스스로 노력해서 운전을 하려고 하지 않는 경우도 봤습니다.

      영어도 마찬가지로 스스로 노력하고 공부해서 어느정도 생활에 필요한건 해결해 나가려는 자세가 필요한데 무조건 다른 한인들의 도움만 받으려 하고 몇년이 지나도 별로 나아진것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으니 결국 본인 스스로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고 살아가고자 하는 독한 마음이 없으면 평생 남의 신세나 도움만 받으면서 왜 같은 한인끼리 도와주지 않지 하는 엉뚱한 원망만 쌓이며 살아가게 됩니다.

      • 하나 더 98.***.201.42

        도움받은 분께 그에 상응하는 답을 해주세요. 도와주는 분들도 시간이나 기름값이 남아돌아 하는게 아니거든요. 괜찮다 해도 보답을 하는게 서로 오래가는방법이예요. 라이드 받으면 먹고 싶지도 않은 점심 한번 사는 것보다 개스라도 한번 넣어주시고, 통역 도움 받으면 기프트카드라도 선물하는 센스가 필요해요.

    • 오리알 66.***.12.114

      위의 … 님 글에 동의하면서 한가지 더 추가한다면, 오랜기간 도움만 받는게 습관이 된 사람이, 자신에게 도움준 사람들을 뒤에서 욕하고 다니는 경우가 제법 있었습니다. 만일, 처음으로 미국에 오신 분이, 어떤 한인에게 도움을 요청했을때 그분께서 완강히 거부한다면, 아마도 그분은 과거에 이런 안좋은 경험들을 겪고나서 더이상 반복하고 싶지 않아서일 겁니다. 그러니, 이런 분들을 만나게 되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다른 분들을 찾는게 더 나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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