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유럽 현지 업체에서 현대 하청을 받아 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입니다.

현재 와이프가 시민권자라 영주권을 신청해둔 상태이고, 특별한 일이 없다면 1년 후 미국 입국 예정입니다.

자동차 업계에서 계속 일해야 할 것 같은데, 최근 현대글로비스에서 입사 제의를 받았습니다.

문제는 지금 다니는 현지 업체에서 받는 연봉이 현대글로비스보다 두 배 이상 많다는 점입니다.
다만, 1년 뒤 미국에서 구직 활동을 할 때 “현대글로비스” 타이틀이 있으면 더 유리할까요?

원래 계획은 지금 회사에서 최대한 돈을 모아서 미국에 들어가는 것이었는데,
주변에서는 더 큰 그림을 보려면 현대글로비스 경력을 쌓고 가는 게 맞다고 조언하더라고요.

형님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연봉 두 배를 포기할 정도는 아님. 한국 가는 것도 아니고.

엥 어떻게 유럽에서 받던거에 두배나 깎이지, 미국 글로비스가 엥간히 후려쳣거나 지역이 남부인가

글쓴이 아이디가 뜻하는 뭐 특별한게 있나 괜히 거슬리네…
글로비스면 글로비스지 꼭 앞에 현대를 붙이더라고…현대 모비스, 현대 xxxx,
보고싶은 더 큰 그림이 뭔데 그런얘길 해주는지 그사람이랑은 인연 끊어버리길….
와서 하는건 주말, 저녁할거 없이 1차 2차 하청업체 욕받이 그러고 1년 2년 버티다가 비슷한 업체 계속 구르는게 앞으로 인생으로 보이니 첫단추를 잘 끼우도록…..

아니요. 그냥 돈 많이 주는데 가세요.

현지업체고 한국인은 저 밖에 없어서 제가 한국업체 대상으로 영업뛰고 현장관리까지 다 해서 대우가 굉장히 좋습니다. 다만 이 경력이 미국에 갔을때 물경력이 될까봐 걱정이라 글 올려봤습니다. 직급은 대리급입니다!

글로비스 어디 인지는 모르나. 진짜 회사 별로 입니다. 주재원들 등살 그리고 현채라고 비아냥 거리는 인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창고지기라고 불립니다. 혹시 사바나라면 더더욱 가지 마세요. 차라리 모비스에서 기술을 배우세요. 물류를 한번 하면 다른곳으로 옮기기 쉽지 않아요. 모비스도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중을 생각하면 거기가 더 나아요.

어차피 아내분께서 미시민권자 이시니까, 나중에 천천히 들어오셔고 될 것 같습니다.

미국이 유럽보다 물가가 더 비쌀텐데……

현대글로비스(좆좋소) vs 좆좋소
동급이 비교가 됩니까?

글로비스 다른 지역 다니다가 온 경우는 현채로 안뽑아준다. 자기들도 아는거지.ㅋㅋ 한국에서 글로비스는 지잡이 갈 수 있는 대기업의 마지노선이라고 소문이 자자하던데 그래서 그런건지 낙하산이 워낙 많이서 그런건지 이상한 주재원이 많이 오는 듯. 모비스는 태생이 갤로퍼를 만들던 회사라 노조도 현대차 노조고 그룹내 입지가 탄탄함. 비교 자체가 안됨.

앞에 현대를 붙이는 이유는 “현대” 상표를 등록한 회사로 브랜드 사용료를 수백억내야되서 그렇다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