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미국 이직을 고민할 때 중요한 건 This topic has [13]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4 years ago by 깨몽. Now Editing “미국 이직을 고민할 때 중요한 건”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저 같은 경우도 한국에서만 공부하고 삼전 다니다 베이에 정착한 경우입니다만, 한국에서 경쟁력 있으면 베이에서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FAANG만 있는 것도 아니고, 능력껏 자리잡은 후 점차 좋은 곳으로 옮길 수도 있겠죠. Leetcode 같은 것도 몇번 해보면 할만하고요. 비자 문제도 두드리면 다 방법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수년간의 노력으로 여러 역경을 거쳐서 비자도 받고 취업도 했다고 칩시다. 그렇게 힘들게 정착했는데, 한국에서의 삶보다 행복하지 않으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미국에서의 삶은 한국에서의 삶과 분명히 다르지요. 언어과 완벽히 소통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방인으로 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본인과 가족의 성향이 언어가 잘 안통하는 타민족 사람들과 사는데 큰 문제가 없는지, 살면서 겪을 타향살이의 외로움등에 준비가 되었는지를 살펴보는게 중요하지요. 미국은 가족 중심의 사회입니다. 일터에서의 동료는 그저 비즈니스 관계인 경우일 뿐이고 한국 회사에서처럼 서로 부대끼며 교류하지 않습니다. 특히 베이에서는 이직이 활발하기 때문에, 같이 있던 동료가 하루아침에 사라지고 다른 사람이 와서 인사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평일에는 일에 집중하고 주말에는 가족들과 시간보내고, 틈틈히 운동이나 취미생활하는 삶에 만족하면서 이방인으로서 살아가는 고충들을 충분히 달갑게 맞이할 준비가 됐을때, 쉽지않은 미국으로의 이직의 길을 택하는 겁니다. 삶의 질 또한 그 성향에 따라 다른 겁니다. 어떤이들에게는 여유로운 미국에서의 삶이 훨씬 좋겠고, 어떤이들에게는 북적거리는 한국에서의 삶이 훨씬 어울리겠죠. 자신과 가족들의 성향을 충분히 고려해서 결정해야 됩니다. 다행이 제 성향은 미국이 딱 맞는 것 같고, 가족들도 잘 적응중이라 감사할뿐이죠. 하지만 어떤분들은 힘들게 와서도 한국 리턴을 고려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직장 생활이 힘들어서이기도 하겠지만, 미국에서의 삶이 행복하지 않아서가 주된 이유죠. 경제적인 면이야 미국에서든 한국에서든 대기업 다닐 정도면 큰 욕심 가지지 않으면 먹고 살만은 합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