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미국 이민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이민 전반) This topic has [7]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6 years ago by 악바리. Now Editing “미국 이민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이민 전반)”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일전에 비슷한 질문에 올렸던 답변을 모두 마치지 못해 추가해 올립니다*** 글을 읽고 주제 넘지만 제 삼십 중반(이천년 초) 때 결정했던 이민이 생각나네요. 그간 주변의 여러 형태의 이민생활도 보았고요. 저의 성향상 그분들의 세밀한 부분 까지 들여다 본 것이 아니라서 그저 제 이해가 외면적인 부분에만 머물러 있다는 한계는 있으나 혹시 참고가 되실까 싶어 나눕니다. 1. 이민 준비: 원글님의 상황 중 저와 다른 부분은 금전적인 부분 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으로는 돈이 시간을 별어줄 수는 있어도, 성공(?)적인 이민은 보장하지 않더군요. 혹시 이민을 결정하시더라도 가지고 계신 경제력은 최대한 유예해 놓으시고, 가족의 건강상태, 성향, 유대감 등등 어쩌면 비물질적인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분석이 필요할 듯합니다. 저의 경우는 이민 관련 서적을 10권이상 읽고 미국행을 결정했을 때 다시 미국 이민법/규정들 관련한 책 최소한 세권을 떼고 난뒤 인터넷(열악하긴 했지만)과 주변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구요. 그러니 이런 저런 카더라 정보가 90퍼센트 이상 신빙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더라고요. 저 역시 이젠 그 분야를 잘안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간 많은게 바뀌었거든요. 2. Safety net: 안전망이라고 하죠. 윗 답글중 많은 사람이 이민에 호의적이지 않은 분들은 이부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동의합니다. 건강보험을 비롯한 복지제도면에서 한국이 나으면 나았지 못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미국에 비해서는 말이죠. 이웃과 친지까지 생각하면 더욱 그렇구요. 미국 개인사업자의 최대 고민중하나는 가족건강보험입니다. 아무리 직장을 통해 혜택을 받는다해도 결국 그 돈이 어디서 나오겠습니까? 보험료로 매년 2~3만불을 내더라도, 의사만날때마다 수십불을 따로내야하는 상황은 간단한 아이들 감기증상, 치아관리 같은 일상도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게 합니다, 다른분들이 이야기하시는 실제 질환을 치료해야하는 경우는 차치하고라도. 결국 미국 애들 이야기하듯이 You are on your own인거죠. 즉, 각자도생. 문제는 건강보험만 이런상황이 아니라는 거죠. 3. 지역: 미국 이민 고려시에, 특히 언어등이 원활치 않을 시에는, 한인들이 많은 경우 대도시(1st tier)를 고려하시죠. 하지만, 생활비(Cost of living)과 청결, 안전과 같은 면에서 보면 그것도 재고할 여지가 많아보입니다. 요즘 보도에 의하면 그런 대도시에서의 비숙련 노동자(현지인, 이민자 통틀어)의 생활이 2nd/3rd tier의 도시들보다 열악하다는 통계도 있고요. 특히 더 나은 기회를 얻는 부분에 있어서 말이죠. 0. 이민동기: 이부분이 제일 중요하지만 의사결정에서 지나치기 쉬워서 맨 나중에 넣었습니다. 정보습득과 이동의 자유 덕분에 이민이라는 결정이 지금보다 쉬웠던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더하겠죠. 미국 젊은이들에게 물어보면 80퍼센트 이상이 Expat life를 추구하고 싶다고 하니, 어쩌면 이미 1st world syndrome이 된 것일수도 있습니다. 관건은 현재에 누리(혹은 원하))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이민후에 누릴수 있을 것인가 정도가 될 것같은데요. 그 점에서 원글님이나 여러 질문자와 다른 1st world expat과의 차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예전 8-90년대 까지만해도 한국에서 가족 구성원의 희생을 통해 후세대에 기회를 주는 방법으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가족 모두의 통합을 해치는 부분에 대한 단점이 자식들에 부정적인 영향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 버렸는데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경쟁력을 갖춰 오실 수 있으신가요? 이민 오셔서 연착륙할 수 있는 시간을 최소로 줄이고 , 이민온 보람을 온 가족이 함께 고루 나눌 수 있게 말이죠. 그러고도 상황에 따라 고달픈 게 또 이민 입디다. 모든 인생이 그렇듯.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