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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500:45:27 #103568foreclosure 64.***.101.9 3962
4월 3일자 CBS 60minutes에서 보도한 미국은행들의 mortgage 서류 위조 보도를 보셨습니까?
wells fargo, Citi, Bank of America등등 대부분의 미국 은행들이 연관되어 있습니다.물론 자기들이 한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일을 맡긴 제3의 업체 잘못이라고 둘러대고 있습니다.다시보기는 여기스토리는 여기이젠 아주 대놓고 서류까지 위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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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17.194 2011-04-0503:20:01
이런 소식들을때 마다 내가 어릴때 부터 남 속이지 말고 착하게 살아야 한다고 배워온게 혹 “그들”이 의도한게 아니었나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내가 “그들” 중의 하나라면…
여러가지 내게 유리한 법, 도덕적 가치관을 많이 만들어 놓고 대중들에게는 그것들을 지키는게 미덕이라고 세뇌하겠죠. (물론 그 법은 내게는 적용 안되거나, 얼마든지 비켜갈 방법이 내겐 있거나…)“남 속이지 말아라”
“욕심 부리지 말아라”
“돈이 다가 아니다.”어릴때 귀에 못이 박히도록 이말을 듣고 커서는 그게 미덕인줄 알게 되죠.. 그래서 내가 손해봐도 남 안속이려 하고… 돈을 못 벌어도 돈없어도 행복할수 있다 믿고 안주하고…
그렇지만… 글쎄요… 적장 사람들한테 저걸 가르치라고 하는 그 누구 들은
“남을 속이고”
“돈에 욕심 부리고”
“돈이 최고라 여기고”
살고 있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그들이 사람들을 그렇게 세뇌시키는 이유는 자신들의 경쟁자가 생기는게 두려워서 일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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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 68.***.143.225 2011-04-0611:21:25
“그들”이 원하는 것이 따로 있기는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학교에서 배웠던 모든 것들은 님이 언급하신 ‘그들’ 을 위해 돈벌어 주는 기계가 되고 ‘그들’ 의 필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커리큘럼이 짜여져 있는 것 이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교육은 ‘그들’이 조종하기 쉬운 사람들로 재탄생 되는 과정 이란 것이죠.
좀더 구체적으로 school system 은 학생 개개인이 돈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고분고분하고 순종적인 employees 들을 만들어서 ‘그들’의 부를 지켜주고 증대시키는 일에 별다른 의혹제기(?) 안듣고 쉽게 써먹을 수 있도록 교묘하게 짜여져 있고, financial 용어들은 최대한 복잡하고 어렵게 비틀고 꼬아서 일반 사람들은 감히 이해를 할 수가 없도록 그래서 무조건적으로 ‘그들’의 조언을 따를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 놓은 것이라죠.
요즘 너무 conspiracy 와 관련된 책들만 읽었나;;;;;
참고로 John Taylor Gatto 의 weapons of mass INSTRUCTION 이나 dumbing us down 같은 책들 읽어 보시면 교육에 관한 음모론이 화려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귀 얇은 사람에겐 절대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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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말아님 71.***.199.145 2011-04-0510:16:39
정직을 가훈으로 삼은 높으신 분도 있습니다, 오죽하면 조상님이 정직을 가훈으로 남겨주었을까 생각하게 합니다.
“남 속이지 말아라”, “욕심 부리리 말아라”, “돈이 다가 아니다”도 같은 맥락이기를… -
개인적으로 68.***.86.222 2011-04-0518:19:58
MBA님이 또 뭐라고 설명하실지 궁금해집니다.
이렇게 안 하면 돈을 어떻게 버냐고 하시려나요 -
MBA 192.***.216.222 2011-04-0600:35:59
제 의견을 기다리신다니 별 할말은 없습니다만 한마디 합니다… 기사가 무척 깁니다… 그러나 그래서 과연 은행들이 사악한가 하는겁니다. 조직적으로 불쌍한 집주인들을 쫒아내기 위해서 그랬나… 기사에는 이미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은행들은 모기시 서비스 회사에 모기지 뒷처리를 맡깁니다. 큰 은행들은 자신들이 모기지 서비스 회사를 자회사로 가지고도 있지만 모든 모기지를 자기 자회사에서 처리하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많은 부분이 외부 모기지 서비스 회사에 맡겨집니다.
모기지 서비스 회사가 하는 일은 서류보관, 월 페이먼트 수령 및 전달 등등… 일단 모기지가 서비스 회사로 넘어가면 은행이 관여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모기지 페이먼트 전달 받고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 주는 것 외에는… 기사에는 그런 외부 모기지 서비스 회사가 서류를 위조하는 Docx인가 하는 회사에 의뢰를 한것으로 나와있습니다. 은행의 자회사인 모기지 서비스 회사가 Docx를 이용했다는 말은 없습니다…
이제까지 기사에 나온 사실만을 본다면 은행이 잘못한것이 무엇인가요? 모기지를 받아보신 분들은 한번쯤 은행에서 편지를 받으신적이 있을겁니다. 대략 당신의 모기지 론이 어떤 회사로 이전이 되어 관리가 될 예정이니 그리 알라… 하는 내용의 편지. 이게 바로 은행들이 모기지 관리를 외부 서비스 회사로 옮겼다는 말입니다. 흔한 일입니다. 은행이 자회사가 아닌 모기지 서비스 회사까지 관리할수는 없겠죠…
하지만 결론적으로 금융위기를 일으킨 모기지 대출 문제, 그 이후로 foreclosure등 관련된 문제들에서 은행들이 100%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굳이 외부 모기지 서비스 회사를 보지 않더라도 모기지 서류를 잊어버렸다든디 엉뚱한 집을 foreclosure한다든지 하는 어이없는 실수들은 이미 여러번 여러 언론들을 통해 보도가 되었습니다.
근데 과연 이게 은행들이 사악해서 인지는… 전 아닌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너무 과하면 넘친다고… 금융위기전 모기지 붐은 분명 과열중에도 최고 과열이었고 그게 단지 은행 혼자 설친다고 되는것은 아니었습니다. 미중앙은행도 저금리 체제 유지하고 정치인들도 주택구입을 장려하는 갖가지 세법 만들어내고 유지하고 선량한 개인들도 자신들 분수에 맞지 않는 집을 사고… 은행의 책임이 좀 더 크다고 한다면 그렇다 하겠지만 사악하다고 한다면 그냥 웃을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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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17.194 2011-04-0602:12:40
님 말씀대로 은행이 잘못한건 없습니다. 아마도 “법적”으로는 말이죠.
그런의미(법적인 의미)에서 은행의 잘못이 없다고 말씀 하신게 아니라면 님은 너무도 순진하십니다.제가 은행 혹은 은행 비스무리한 organization들 하고 여러번 상대해 본 경험에 의하면 이거 100% 은행들이 알고 계획해서 저지른 일 이라고 확신합니다. 물론 은행들은 이런걸 계획하고 실행하기 전에 법적으로 문제가 될 소지들을 연구해보고 문제가 ㅤㄷㅚㅆ을때 벗어나기 위한 플랜까지 다 세우고 실행했겠죠. (그래서 지들이 직접 안하고 하청 준겁니다. 하청준 이유가 지들 인력이 부족하거나 하기 싫어서 이기 보다는 문제가 ㅤㄷㅚㅆ을때 쉽게 면피하기 위해서 그렇게 한거죠.)
일반 개인이 은행을 상대하다 보면 은행이 법을 교묘하게 어겨 가면서 소비자로부터 부당 이득을 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이런 경우 당해봤죠. (저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이)
은행에 편지하고 연락해봐야 저같은 개인에게 답도 안합니다.
결국 attorney general’s office 를 통해 연락을 하니 그때서야 대꾸를 합니다. 여러차례에 걸쳐 서면으로 따져물으니 논리적으로 궁지에 몰린 은행에서 한다는 말이 뭔지 압니까?“억울하면 sue 해”.
억울하지만 은행을 상대로 저같은 힘없는 개인이 sue하는게 쉽지 않죠. 돈도 돈이거니와 그거 쫓아 다니면 직장은 어떻게 하구요. 웬만한 사람은 못합니다.
sue는 못하고 FTC에 신고해보지만 FTC는 네가 제출한 complaint 받았다 하고 그걸로 끝입니다.물론 어떤 이는 은행을 상대로 Sue를 합니다. 하지만 은행은 이미 알고 있죠. 고객1000명을 상대로 부당이익을 취했을때 그에 대해 3명이 Sue를 한다면 그리고 100% 은행이 재판에서 지는 경우라도 그 비용보다 나머지 997명으로 부터 얻어지는 이익이 크면 은행은 언제나 go 입니다.
결론적으로 은행들은 불법적인 행위는 웬만해서는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합법적이지만 (불법은 아니지만) 일반도덕 기준으로 봤을때 “사악한” 행동은 전혀 주저하지 않고 행합니다 (회사에 이익이 된다면 말입니다.).
다만 제가 궁금한건 은행들의 executive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사악하다는걸 알고 있는지 아니면 전혀 사악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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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r 198.***.38.59 2011-04-0602:58:50
externalisation이라고 하죠. 제대로 하려면 cost가 많이 드니 싼 값에 그 일을 해 주겠다는 사람에게 아웃소스 주고 잘못은 그사람들이 한 거다.. 은행 뿐 아니라 profit을 최고의, 유일한 목표로 하는 기업들이 모두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경영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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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199.***.131.215 2011-04-0604:23:43
예… 그것보다는 워낙 경쟁이 심하니 그럴수 밖에 없다고 보는것이 맞습니다. 은행이 그런 모기지 서비스 비용 다 감당하려면 체킹어카운트 수수료 받듯이 수수료 받아내는 수밖에 없습니다. 막대한 보너스 주지 말고 수수료 받지 말라구요? 사실 모기지 대출하는 분야는 막대한 보너스 안줍니다. 같은 대형은행이라도 기업금융, 투자은행, 개인금융, 카드 등… 비지니스마다 다른 회사나 다름없습니다. 투자은행 사람들 보너스를 모기지 비지니스 P&L에서 뽑아서 주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럼 모기지 비지니스 사람들이 가만있지도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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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 67.***.26.11 2011-04-0606:15:33
참 이양반 답답하시네.
저도 MBA나왔지만 critically thinking으로 접근합시다 좀.“그것보다는 워낙 경쟁이 심하니 그럴 수 밖에 없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정말 그렇게 믿습니까?
은행이 단순히 경쟁이 심하고 비용을 줄이는 차원에서 이런 서류 위조 작업을 하청 준겁니까?
안걸리면 그만이고 걸리면 우리가 한거 아니다 이거가 tracer님이 말씀하신 externalization아닙니까?
한국도 이런 관행 있습니다.
이동통신사에서 보조금 지급 불가 규정을 어기면 “대리점에서 잘못한 것이고 본사 차원은 책임없다”차이점은 한국 이동통신사는 몇십만원, 그것도 고객에서 명목상 혜택을 주는 보조금 지급이고 미국 은행은 수십만 달러, 한 가족의 행복이 달린 mortgage 서류에 관한 겁니다.
논리적인 은행 방어는 절대 환영이지만 MBA님의 댓글을 읽다보면 아주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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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199.***.140.45 2011-04-0607:47:42
Critical thinking 이라고 해야죠… 의도적으로 externalization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적어도 기사상으로는… 은행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가까이 보면서느끼는 바로는 의도적이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하는겁니다. 제가 뭐 고위 임원도 아니고 은행일에 나서서 방어할 일은 없습니다. 다만 뭐든지 없는 일을 있는것 처럼 포장하는 것도 안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드러난 사실이 없는데 추측만으로 비난하는것이 critical thinking 인가요?
아무리 모기지 volumn이 늘어나 처리하기가 힘들다해도 모기지 서비스는 개선될 여지가 많이 있다는데는 동의합니다. 단시간에 되는 일도 아니고 위에 적은 바와 같이 관련된 주체들 모두가 너무 부주의했던 그 여파가 너무 큰 면도 있고… 이런 일들을 계기로 개선이 되면 좋겠죠. 근데 은행이 나쁘다고 손가락질해서 해결될 일은 아니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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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r 198.***.38.59 2011-04-0606:16:34
또 하나의 옵션이 있지요. 욕심 덜 내고 profit 덜 내는 것이요. 물론 주주들이 난리가 날테니 그렇게도 못하고.. 결국 시스템적으로 unsustainable한게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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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 70.***.189.225 2011-04-0605: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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