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프트웨어 산업도 칼바람 부는날이 올까요?

  • #3397328
    175.***.37.229 3057

    현재 거의 최전성기를 달리고 있는데

    전반적 경기 침체로 인해 침몰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산업이 각광받고 이 분야는 해가 저무는 날이 올까요?

    물론 오기야 오겠지만 그게 근 30년 내에 올까요?

    답이야 누구도 모르지만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 반공 97.***.211.98

      모든 비지니스가 그러틋 언젠간 씹창 나겠죠.
      저야 컴싸 전공은 비관적으로 보지만 30년이상은 밥벌이 할듯요. Automation이 심화가 되면 인간들은 결국 일자리 다잃어 버릴꺼 같아 겁이 나네요. ㅋㅋ

    • 흠2 174.***.219.201

      Automation 이 심화되면 automation 을 하는 직업이 뜨겠죠. 인간에 직업이 다 없어지는게 아니라. 실제로 AI automation 작업을 해보았거나 이제 그쪽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한 회사라면 실제로 무인 시스템을 만드는 일이 얼마나 많은 돈과 인력이 들어가는지 알게됩니다. 저희 회사도 인력을 줄인다고 시작한 일인데, 오히려 인력은 그대로 두고 AI부서만 하나 더 만들어서 전체인력은 엄청늘고 투자도 많이 늘었습니다. 아마 몇년후엔 조금씩 AI로 인력을 줄어나가겠지만 그게 기자나부랭이들이 기사내는 대로 급격히 이루어지긴 힘들겁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자면 CS에서도 단순 코딩위주에 일들은 많이 사라진다고 보시고, AI로 접목하도록 노력해야죠.

    • 흠2 174.***.219.201

      그리고 소프트웨어 시장이라고 했는데, 실제로 MS처럼 큰 손을 제외하면 나머진 먹고살기 힘들어 진것도 사실입니다. 저번에 소트웨어에 관한 컨퍼런스에 가보니, 모든 분야에 소프트웨어도 너무나 출시된것이 많아서, 과연 이시장에서 몇회사나 살아남을까? 과연 이윤이 얼마나 날까? 이런생각이 많이 났어요. 경기가 위축이 되서 칼바람이 부는 것도 있지만, 아마 조만간 만년 마이너스 재정을 투자로만 버티는 크고작은 회사들도 아마 정리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러한 일은 경제가 안좋아지는 순간, 투자가 들이 소심해지고 본전을 빼려고 하는 순간부터 시작되겠죠. 무엇이든지 영원한것 없죠. 더구나 노동집약적인 소프트웨어 시장은 그런 충격에 강하지 않을겁니다.

    • 유학 165.***.13.95

      AI가 스스로 software를 만드는 세상이 오지 않는한,,인간이 많이 필요하겠죠,
      코드 만드는건 인간이 하니까요,
      그런 세상이 오면,
      인간은 퇴화된다고 봅니다.

    • ㅇㅇ 174.***.11.28

      IT시장이라는게 대부분 승자독식이다보니 같은 산업이라해도 부의 편중이 심하게 차이가 나겠지요. 하지만 반면 모든 산업 전반에서 IT나 소프트웨어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 큰 추세로 볼때는 괜찮은거 같은데요. 다만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 뿐만 아니라 도메인에 필요한 지식이 같이 필요하겠지요.

    • Aaaaaaaaa 209.***.188.190

      아이티가 지고 기계니 조선이니 하는 다른 산업이 뜨는 그런 모양새는 아니겠죠. 애초에 제로섬 게임이 아닌데…

      아이티가 줄어든다는 이야기는, 아이티의 일부분은 업계 표준으로, 일부분은 자동화와 분업이 끝난 플랫폼 형태로 업계가 성숙한 것을 의미할겁니다. 그런 시대가 되면 지금 엑셀처럼 SQL이 상식이 되고, 디자인, 고객 대응, 마케팅 등등 고객을 다루는 일 전반에 UI쪽 기술이 기본기가 되겠죠. 지금보단 좀 일반 사용자가 사용하기 편한 형태로요. 이런 것을 뒷받침하는 플랫폼, 코어 기술은 대기업이 먹고, 성숙해지면 전체적으로 가격도 싸지고 필요 인력이 줄 수는 있겠죠.

      이런 세상이 되면, 모두가 어느 정도 CS지식을 가지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을까요. 지금 사무직이면 누구나 워드프로세서 를 다룰 수 있는 것 처럼요.

      경기에 따른 부침이 없진 않겠지만, 최소한 이렇게 발전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면 전체적으로 생산성이 올라가고, 가격이 싸지고 소득이 올라갈테니 신산업이 등장하겠지만, 그게 뭘지는 아무도 모르죠. 헬스케어쪽이 아닐까 합니다만…

    • 그렇네 73.***.145.22

      전성기라고 할 수도 있는데, 도매급으로 졸업생 대려가는건 아마존 하나라고 보면 됩니다. 많은 회사들의 타겟 스쿨들 졸업생 30%를 뽑아간다는 통계가 있어요. 인터뷰 해보면 별로 뽑고 싶지 않은 학생들인데, 아마존 오퍼는 하나씩 들고 있더군요. 아마 아마존이 망하면 잡시장이 크게 경직될겁니다.

    • 174.***.129.173

      넌 내일 니가 살고 있을꺼라고 생각하냐?
      아니면 죽을꺼라고 생각하냐?

    • Mookja 99.***.218.46

      미국 서부지역 IT산업은 미 동부지역 월스트리트 금융산업과 깊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카지노화 되어버린지 이미 오래인 금융경제입니다. 더구나, 이러한 금융경제는 미군사력으로 뒷받침 되고 있습니다. 마치 조폭들의 카지노들처럼 말입니다. (미군사력이 없다면 과연 그 누가 제조업경제가 완전히 붕괴된 미국달러를 사용할까요?)

      따라서, 만일 이와같은 미국 IT산업> 미국 금융경제> 미국 군사력의 연결고리에 동의한다면, 미국 IT산업의 향후전망을 해볼 수 도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시리아내전이 종결되어지고 있는 싯점에서 미국은 중동에서 발을 빼고 있으며, 이러한 미군철수의 공백지역은 러시아 군사력으로 급속히 대체되고 있지요, 한반도 지역의 주한미국 주둔비를 한국에게 6조원씩이나 요구하는 모습에서 미군사력의 약세화는 피할 수 없는 모습이지 않을까 합니다.

      더구나, 미국내 사정은 이제 갈때가지 간 빈부격차의 심화로, 실질적 산업생산과 별 연관성도 없는 월스트리트 금융산업에 대한 정치적 견제세력들의 (주로 사회민주주의 정치성향 국회의원및 대통령후보들) 강세가 점쳐지고 있기도 합니다.

      이와같은 종합적인 미국내 경제-정치상황을 감안해 보면, 장기적으로 미국의 IT산업 전망은 그다지 밝은편은 어렵다는 관측도 가능합니다. 다만, 미국 IT종사자들중 좀더 깨어난 의식을 가진 진보적 시각의 사람들이 majority가 된다면 인류가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현재의 communication테크놀로지를 미국일반 서민들의 정치적 소통창구로 더욱더 활용하게 될 기술들을 발전시킬 것이고, 위에서 언급한 여러가지 문제를 첨단 테크놀로지를 통한 직접민주주의 방식으로 미국일반인들의 적극적인 정치참여로 이어질 수 있겠고, 이와같은 과정속에 미국 IT산업도 좀더 긍정적인 자신의 역할을 가지게 됨과 동시에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도 이끌어 낼 수 있게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이곳 게시판에서 별로 땀흘리지 않고도 억대연봉을 욕망하는 저질스러운 일부 IT종사자들의 악성댓글들을 보고 있으면, IT산업의 앞날은 오로지 양아치적 조폭 카지노판의 전위부대 역할이나 하다가 사라질 운명이 아닐까 점쳐지기도 합니다.

      • 수퍼스윗 184.***.6.171

        아무리 연관이 있다해도 고리라고까지 말할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요. 금융위기 왔을 때도 IT쪽은 별로 영향을 안받았어요. 그리고 제조업이 현격히 줄었다고 경제가 망한건 아니죠.

        달러가 세계 기준 통화로 된 것은 1944년인데, 당시 금보유량이 세계에서 가장 많았고 금과 달러 가치를 고정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모두가 달러를 기준 통화로 삼은 것입니다. 이차대전에 초토화된 유럽 덕분에 그렇게 된거죠. 다음 기사에 따르면 향후 50년 안에 중국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될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물론 쉬운 일은 아닙니다.

        기술을 통한 사회 공헌(크게 나가면혁명)은 계속 발전되고 있는 아이디어입니다. 몇년전 까지는 새로운 플랫폼과 기술의 대중화로 사회가 더 투명해지고 약자들도 힘을 얻을 것이라는 생각이 주를 이루었고, 많은 회사들도 그런 value proposition을 내세우곤 했습니다. 구글의 모토였던 “do no evil”도 그런 것과 연관이 있었죠. 그러나 수년전 부터는 그게 너무 순진한 생각이었다는 깨달음이 왔고, 대기업들의 ethics도 더 공론화되거 있습니다.

        대기업 문제는, 옛날처럼 독과점으로 소비자를 우롱하거나 속이거나 갈취하는 문제가 아니라, 스스로도 통제하기 어렵고 책임지기 힘든 상황들이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큰 회사들을 갈라버려야 한다는 주장들이 있는데, 그건 옛날식 독과점에 대한 대처 방법이었고, 지금 시대에는 잘못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갈라봐야 경제적인 비용만 들고 실질적인 효과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고민과 토론이 필요하고, 그에 맞는 법과 해결책이 나와야 합니다. 현재 congress는 그럴 능력이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문제 의식이라도 가지고 있으니 다행이지요.

        • Mookja 99.***.218.46

          좋은 댓글 감사하고 공감합니다. ^^

        • ssrree 167.***.2.78

          “금융위기 왔을 때도 IT쪽은 별로 영향을 안받았어요.”
          -> 너무 무책임하게 내뱉는거 아닙니까? 소프트웨어쪽 탑3중에 하나인데 금융위기이후 5년이상 칼바람 불었습니다. 한해에만 16프로 이상이 짤린적도 있음

    • ㅇㅇ 219.***.136.51

      증감은 있겠지만 앞으로 20~30년 정도는 상승세 계속 탄다고 봅니다.
      아직도 전산화, 자동화할 거리, 혹은 오래되서 리뉴얼해야 되는 시스템 등 먹거리 천지입니다.

    • 소프트웨어는 50.***.222.101

      계속해서 먹거리가 많을 거에요.

      어느 정도 수요와 공급이 맞춰지면,

      지금처럼 파격적인 대우를 받는 다는 건 보장은 할 수 없지만,

      무엇보다 절대 일거리가 없거나 푸대접 받는 일은 없을 겁니다.

      한가지 외국인(?) 신분으로 걱정해야할 것은, 현재 미국 자국내 프로그래머들이 엄청나게 양성 되고 있다는 거죠.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났고, 대우는 너무 좋기때문에 현재 학부 컴싸 쪽은 미국 자국내 유스 들로 포화상태입니다.

    • 98.***.231.88

      수십년전 기계공학이 그리고 20년전 전기공학이 가졌던 질문이 아닐까요, 기계공학과 전기공학도 최전성기였던 시절이 있었고 지금은 그 영광이 컴싸에 있지만 언젠가는 새로운 산업이 전성기를 차지하지 않을까요. 전기공학도 Moore’s law가 통하던 시절에는 인력도 부족하고 대우도 최상이었죠. 닷컴버블터지기전엔 인터뷰도 안보고 뽑아가던 시절이 있었으니까요. 지금도 잡이 많기는 하나 전성기는 아니죠. 산업은 생각보다 빨리 변합니다

    • qwe 64.***.218.106

      2000년도에 처음 미국에서 컴석사 마치고 취업한후 지금껏 개발 엔지니어로 살아왓습니다.
      정말 매년 지금이 경기 최고다 앞으로 나빠진다 곧 레이오프한다 내년에 미국 폭망한다 이런말 있었죠. 어느시대를 살던 본인의 능력이 모든걸 좌우합니다. 레이오프가 두려운게 아니라 레이오프후에 재취업을 못하는 본인의 무능이 두려운겁니다.
      능력 좋은 인간들은 퇴직금 받아 챙길 생각으로 은근히 즐깁니다.

    • Abc 67.***.21.5

      퍼지이론이 나오면서 적정콘트롤이라는 트랜드가 생겼지만 그이후 그닥 새로운 이론이 없습니다. 여전히 아직도 미분적분에 중첩제어로 최적화에 모든 첨단기기들이 움직이고요, 디지털해봐야 시퀀스로 몇 밀리세크면 이세상의 모든기기가 다 제어 됩니다. 아직남아있는 분야는 비선형제어 입니다. AI라는 기술도 라이브러리가 되면 지금보다는 할 수 있는게 늘 수는 있지만 비선형을 대체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자동화 말은 간단하지만 인간이 잘하는 분야 흉내조차도 내기 어렵습니다. 그 덕분에 먹고 살지만요. 소프트 비 소프트 구분에 본질이 뭘까요? 구분이 의미가 있나요? 자본은 필요로 하는 기술이라면 무엇이든 집어 삼키지요. 거기에 손을 들 수 있는 사람이라면 분야는 의미가 없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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