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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513:41:15 #154468아이온묀 219.***.252.91 12713
워킹유에스를 봐도 그렇고 어린 애들이 있는 유학생싸이트를 봐도 그렇고
미국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듯 합니다
물론 일부 미국생활,미국사람들에 대해 질려서 한국행을 선호하지만 이런저런 현실적 이유(한국 돌아가서 자리가 없다, 연고가 없다, 자식 교육문제 때문에 못 단가) 등으로 못 가는 분들도 계시죠
하지만 상당수 사람들은 아직도 미국행=인생로또 정도로 생각하는 한국에 계신 분들도 많고 미국에 오신 분들도 뭐랄까 알게 모르게 미국생활에 대해 우월감(죄송하지만 다른 어휘가 안 떠오릅니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점잖은 분들은 대놓고 겉으로 이런 미국생활에 대한 자부심(우월감 대신 써도 좋을 듯)을 표현하진 않지만 은연 중에 미국생활에 대한 우월감을 드러내더군요
이 게시판을 봐도 그렇고(사실 취직관련 싸이트가 제일 심한 듯) 미국에 오기 위해 정말 열망(!?)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더불어 미국에 어떻게든 남기 위해 있는 없는 방법 다 동원하는 사람들도 많고요(옆동네 비자, 영주권 싸이트가면 절정이죠)
영주권 취득에 대해 안도감을 갖는 사람들, 동시에 우월감을 갖는 사람들, 반면 그들을 한없이 부러워하는 사람들을 볼 때면 미국 정착에 대한 절박감이 느껴집니다
저도 미국생활이 꽤 좋았고, 한국에서의 기득권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매력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지금은 미국과 한국을 왔다갔다하는 약간 요상한 체류신분이지만(영주권, 시민권자는 아니고) 제가 느끼는 것은 확실히 한국사람들이 미국에 대해 느끼는 거주열망, 그리고 미국에 있는 한인들이 느끼는 미국생활에 대한 자부심이 반대의 선호라고 할 수 있는 한국 귀국에 대한 열망에 비해 훨씬 크다는 것입니다
한국에 있는 친구들도 기회만 되면 미국에 취직하고 정착하고 싶어하고 이런저런 무모한 방법들도 연구합니다
미국에 있는 직장동료분들도 모두 미국에 정착하는 것이 당면과제고, 영주권을 위해 참 말로 표현하기 뭣한 대우도 꾸역꾸역 참는 비위 좋은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교회를 가도 노골적으로 신분을 위해 시민권자를 찾는 분도 쉽게 찾을 수 있고 한국지사들은 이런 미국 생활에 대한 열망을 악용해서 합법적(!?) 착취도 쉽게 합니다
미국이 좋은 것인지, 아니면 한국이 싫어서 탈출구를 미국으로 삼은 것인지는 몰라도 확실한 것은 미국에 대한 열망이 강한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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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67.***.86.66 2008-08-1513:58:13
미국이 좋다기 보다는 한국에서 살기 힘들어서 그렇지요. 한국사람이 한국에 사는게 좋은데 돈없음 정말 힘들고 자식교육시키기 힘들고 여자는 결혼하면 너무 신경쓸게 많고.. 학벌없음 승진안되고..자식들 사교육 시킬려니 연봉 일억도 부족하고.. 서민은 죽어라죽어라 해야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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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198.***.210.230 2008-08-1514:22:35
제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글이네요.
당시 제가 29 적지 않은 나이에 미국을 왔던건 첫째, 3년간 다니던 직장생활에서 느꼈던 환멸(?) 아니었나 싶습니다. 하루 12시간 노동에 주말까지 반납하고 잔업을 해야했고 월급은 딱 혼자 먹고살기 알맞을정도로 짰죠. 그리고 그 와중에도 술먹을 시간은 왜그리 많은지….일주일에 7번 술을 먹었으니…. 어린(?)나이에도 이래가지고는 결혼이란걸 해서는 안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무작성 사표던지고 그동안 모은돈 다털어서 아무 연고도 없는 미국땅에 어학연수로 왔고 딱 1년만에 가지고 온돈 다 쓰고 부모님에게 손을 어쩔수 없이 벌리기는 했지만 최소한 생활비는 벌어보자는 생각에 불법인줄 알면서도 알바를했던 기억이 납니다. 졸업후 다행이 취업이 되고 결혼도 했지만. 지난 10년 돌이켜보면 그렇게 편한것만은 아니었던것 같네요. 미치게 한국 가고 싶을때도 있었고. 하지만 점차 현실적인 문제로 부모님 보는것도 점점 힘들어가고….그 와중에 부모님들은 중병을 얻으시고… 애들이 생기니 내맘대로 할수있는건 없고… 저는 한번도 미국에 산다고 우월감을 느껴보지를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도 한국에 나가봐야 할수있는거니까요. 오히려 내 나라아닌곳에 살면서 기도 못피고 열등감만 더 생겼습니다. 과연 이게 행복인지… -
matt 64.***.139.2 2008-08-1514:27:54
한국 가도 기피고 살기 힘들어요…
그 윗사람에게 무조건 순종해야 하는 문화 때문에.
자유로운 건 여기가 더 많죠. -
글쎄님 209.***.41.94 2008-08-1514:57:18
한국사람이 한국에 사는게 좋은데 돈없음 정말 힘들고
-> 돈없으면 어디나 힘들지 않나요?
자식교육시키기 힘들고
-> 미국도 양질의 교육 시키려고 하면 한국 못지 않게 비싸던데요? 과외비만 해도 2배에 육박하던데요.
여자는 결혼하면 너무 신경쓸게 많고..
-> 뭐 여기서 사는 사람은 시댁이랑 떨어져 있으니 신경쓸 게 없겠네요.
학벌없음 승진안되고..
-> 미국도 top tier university 출신은 알아주던데요?한국과 미국은 ‘상대적으로’ 좋고 나쁜 점이 있고, 한국에 비해서 미국이 상대적으로 자기 처지에 더 맞으면 미국 사는 거고, 반대라고 하면 한국에 사는 거라 생각합니다. 한국이 살기 힘들어서 미국 산다 라는 말은, 님의 경우는 모르겠는데 일반적으로는 동의 못하겠네요. 제 주위에는 미국서 경력 쌓고 한국으로 들어갈 기회만 보시는 분들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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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로이 209.***.224.254 2008-08-1515:03:57
저도 대체적으로 미국생활에 만족을 합니다만 한국에 계신분들에 대한 상대적인 우월감같은 것은 전혀 없다고 자신합니다. 다만 딱 하나 자녀교육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교육을 시킬 수 있지 않나 하는 만족감은 있지요. 미국회사에서 주 40시간 가량 근무하는 정시근무는 언어의 장벽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에 상쇄되어 상대적으로 큰 만족감을 느끼지는 못하지요. 한국에 계신 부모님을 생각하면 +/- 되어 한국에서 생활하는 게 전체적으로 나을 듯 싶은데, 오로지 자식들때문에 이렇게 주저앉고 맙니다.
요지는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미국에 거주하는 직장인들은 그렇게 “우월감”같은 것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 것 같고 오히려 한국에 계시는 (대부분의 경우) 부모님걱정으로 항상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다는 거지요… 하지만 직장문제 자녀문제때문에 돌아가지는 못하고 미국생활에 반만 만족하며 사는 게지요…
아… 한국이 여기서 차로 두어시간이면 가는 곳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
그냥 64.***.25.93 2008-08-1515:23:11
미국에 살면서 저는 단한번도 우월감을 가져본적도 없고 우월감을 가진 사람을 본적도 없어서인지 원글님의 주위에 참 힘든 사람들이 많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한국이 미국보다 직장생활하기에 좋고 job security까지 된다면 가족들 다 있는 한국에 사는 게 더 좋겠죠. 뭐 어차피 주관적인 생각인 것 같구요. 미국에 사시는 분들은 우월감이라기 보다는 자기에게 더 맞는 곳을 선택해서 사시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열심히 사시는데.. 너무 극단적으로 보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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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209.***.41.94 2008-08-1515:30:22
저는 원글님 말씀에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근데 저는 그게 우월감이 아닌 자기방어기제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을 선택한, 아니면 어쩔 수 없이 미국에서 살게 된 자신을 위해서 만들어낸 거라 보이네요. 그래야 그들도 미국 생활 맘에 안들어도 참고 견디겠죠. 그건 뭐라 안하는데, 한국 욕 좀 안했음 좋겠네요. 그러면 자기 처지가 나아지는 것도 아닌데 한국 욕하는 사람 보면 우습고 저 사람 한국서 참 뭣하게 살았었나보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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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감에 대해 67.***.183.91 2008-08-1515:36:53
윗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한국 생활이 맞는 분, 미국생활이 맞는 분, 취향이야 다양한 거니 어느게 낫다 나쁘다 논하는 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력과 인성이 꼭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걔 대학, 대학원 나오고 더러 박사까지 따서 일하시는 고급인력은 사실 한국에 사나 미국에 사나 삶의 자세가 겸손합니다. 다만, 한국에서 “못” 살게 된 처지에 도미한 이민자들 및 그들의 후손들은 한국에 대한 원망과 상대적 우월감이 상당하더군요. 비록 같은 미국에서 사는 한국인이지만, 한국에 대해 막되먹은 비난과 미국생활에 대한 무조건적인 찬양조로 이야기하는 사람들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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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ㅇ 118.***.53.130 2008-08-1516:17:08
근데 저와 제 주위분들만 그런가요.. 미국을 로또다.. 부자다… 그정도 까지 생각하는 분은 없는데.. 다만 한국보다 생활이나 문화 정신적 수준에서 선진국이다 라고 생각은 하지만 미국을 뭐 부자의 나라다 그렇게 까진.. 생각하는분은 제 주위엔 못봣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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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냐루 75.***.183.78 2008-08-1517:22:11
저도 언젠가 한국 돌아가고 싶은데 (저는 학부는 한국에서, 미국 대학원 졸업 후 현지 취직 케이스, 결혼하고 자녀있음), 걸리는 두 가지:
1) 아파트 자금 (부모님께 몇 억 달라고 해야 할까요 -.-;;/대출받거나 회사에서 좀 보조해줬으면)
2) 자녀 교육 (한국의 경쟁/살인적인 중/고등 교육. 아무리 미국 top 학교도 경쟁적이라고 해도, 경험해 보신 분들은 아실 것입니다. 한국의 교육현실을…)
저는 어려서서도 외국 (미국 포함)에서 좀 살았었지만, 미국이 한국보다 특별히 더 좋다는 생각은 해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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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기는.. 140.***.244.29 2008-08-1517:48:53
쉽고 미국 남기는 어렵기에 우월감이든 자신감이든 갖는 거 아닐까 싶네요.
교수야 한국 교수 하는 것이 어렵거나 미국 웬만한 데 하는 것과 비슷하거나 하다고 쳐도 (논란의 여지는 있으나 이것이 핵심이 아니므로 제끼고…),
회사 가는 경우야 가면 다 받아줄 정도는 되고 미국에서는 취업 하기가 어려우니 남아 있는 분들이 그런 감정을 가지는 게 아닐까 싶네요. 주변이나 한국에서도 부러워하고…
물론 사정이 있어서 한국 가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건 본인 아니면 그 사정이 무엇인지 알 수 없고… 겉으로 드러나거나 얘기하는 게 사실인지는 본인만 아는 거고…
한국은 언제나 선택할 수 있고 친구들 모두 한국 직장에는 별 것 없어도 (혹은 아무나) 다 다니니까 그런 것 같네요. 짧게 얘기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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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69.***.39.151 2008-08-1518:03:12
사람 사는 곳은 어디든지 다 똑같습니다. 더한 곳도 없고, 덜한 곳도 없죠…
다 장단점이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유토피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
Seattle 131.***.0.103 2008-08-1518:58:36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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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달걀 65.***.40.1 2008-08-1519:16:24
한국이 미국보다 낫다고 하시는 분들은 한국에서 안살아 보셨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을 잘 모르는 한국인이라고나 해야 할까요.
한국의 삶이 질이 형편 없는 건 아주 명확하고 객관적인 팩트입니다. 거기에 무슨 반론의 여지가 있겠습니까. 미국도 언어 문제, 인종 문제, 경제적 문제 때문에 한인에게는 삶의 질이 낮을 가능성이 많습니다만… 결국은 어느게 덜 나쁘냐의 문제고 그건 개인차가 큰 문제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미국산다고 우월감을 느끼는 분은 못보았지만, 미국에 산다는 안도감(?)을 느끼는 분은 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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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 63.***.115.40 2008-08-1519:31:57
날달걀님. 삶의 질을 뭘로 평가하시는지요? “한국의 삶의 질이 형편 없다는 아주 명확하고 객관적인 팩트” 몇 개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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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달걀 65.***.40.1 2008-08-1519:59:32
Victor님이 정말로 몰라서 물어보는 건 아닐 것 같은데요. 왜 물어보시는 지 이유를 물어봐도 될까요?

정확한 자료까지 증거로 보여 드릴 필요는 없겠고 일단 몇 가지 항목을 들어보지요.
1. 서울의 대기 오염도. 이산화탄소량 오존량 미세먼지량을 한 번 살펴보시길.
2. 서울 사람들의 일인단 평균 소득
3. 서울의 인구 밀도
4. 한 학급당 학생수
5. 서울의 물가 수준
6. 가계 소득에서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율
7. 서울의 범죄율, 교통사고 사망율
8. 서울의 실업률. 특히 중유한건 20대 실업률, 여성 취업률, 비정규직 비율
9. 국회의 여성의원 비율, 5급 이상 공무원의 여성 비율
10. 정부 지출의 사회복지예산 비율이 밖에도 많지만 이 정도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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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65.***.170.84 2008-08-1520:10:11
객관적으로 볼 때 한국이든 미국이든 파랑새는 없겠지만,
한국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미국에 가면 파랑새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미국에 있는 사람들이 실제로 파랑새를 잡은 것은 아니더라도 (실정을 몰라서라도) 부러움을 받고 사는 것은 맞습니다. 물론 미국에서도 돈 없으면 힘들지요. 그런 경우에 해당하시는 분은 한국에 가도 100% 힘들다고 얘기할 수는 없어도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한국 방문할 때마다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교육 문제, 직장에서의 생존 및 대우, 생활 수준, 생활비 등으로 힘들다는 하소연 (?)은 만나는 사람들마다 다 합니다.
여유 있는 사람들도 나가고 싶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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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 63.***.115.40 2008-08-1520:11:26
날달걀님. 40년 가까이 살았던 한국에 대해 ‘형편없는 삶의 질’로 표현하셔서 울컥했나 봅니다. 휴~ 서울. 지표보니 정말 사람 살기 힘든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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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128.***.245.50 2008-08-1520:11:38
날달걀님!
한국이 미국보다 낫다고 하는 사람은 한국을 잘 모르는 한국인이라니요…‘날달걀님! 한국에서 정말 힘들게 살았던 살아오셨나보네요!’ 라고 대꾸하고싶네요
어디나 사는것은 똑같습니다.
한국에서 좀 더 행복했던 사람은 미국이 더 못하다고 느끼는거고
한국에서 좀 덜 행복했던 사람은 미국이 좀 더 낫다고 느끼는겁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일반화하지맙시다. -
날달걀 65.***.40.1 2008-08-1520:36:11
제 글이 오해를 사고 있는가 보네요.
비판과 비난을 동일시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는 한국 사람이고 한국을 사랑하며 한국인임을 자랑스러워합니다. (물론 여기에 안그런 분은 한 분도 없겠지요)
하지만 한국인이지만 한국의 삶을 객관화(타자화라고도 하지요)하여 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우리편이니까 무조권 좋아라거나 또는 나는 개인적으로 좋았으니까등은 성숙한 자세는 아니겠죠.
사실 이런 울컥하는 감정도 어떻게 보면 열등감의 반영이라고 봅니다. 정말 자신있고 당당하면 누가 뭐라한들 울컥하겠습니까.
박정희나 전두환 정권을 형편없는 독재 정권이라고 욕해도 울컥하진 않으실텐데요.
그리고 헉님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 이곳 워킹유에스에 오시는 분은 대부분은 저를 포함해서 한국의 격한 경쟁에서 살아남으신 분들입니다. 어느 사회던 경쟁에서 살아남은 자들에게 어느 정도의 보상은 뒤따르겠죠. 그러니 한국에서의 삶이 그리워지는 겁니다.
헉님은 한국에서 경쟁에서 뒤쳐진 사람들의 삶은 안보이시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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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 24.***.32.50 2008-08-1520:36:14
개인적으론 미혼은 한국이 좋고, 기혼은 미국이 좋습니다. 남자에겐 한국이 좋고, 여자에겐 미국이 좋습니다. 대학교는 한국이 좋고, 중고등학교는 미국이 좋습니다. 물론 대학원은 말리고 싶고, 대학교는 친구도 사귀고 소속감도 있는 한국대학이 재밌죠. 돈 있으면 한국이 좋고, 돈 없어도 자격지심 없이 살기는 미국이 좋고, 군필이나 면제면 한국이 좋고, 군대 미필이면 미국이 좋고, 예쁘고 몸매 좋은 여자는 한국이 좋고, 못생긴 여자는 미국이 좋고, 학벌 좋으면 한국이 좋고, 그저 그러면 미국이 좋고, 술이 좋으면 한국이 좋고, 물이 좋으면 미국이 좋고, 운전하기 싫으면 한국이 좋고, 운전하기 좋아하면 미국이 좋고, 과일같은 거 잘 안먹으면 한국도 괜찮고, 과일 좋아하면 미국이 좋고, 일을 좋아하면 한국이 좋고, 여행을 좋아하면 미국이 좋고, 연애하려면 한국이 좋고, 노처녀 노총각 되려면 미국이 좋고, 정말 자신의 처지와 환경에 따라 좋고 나쁜거지 어떤것이 절대적인 것은 없습니다. 전 공감하는게, 윗분 말씀중에, 한국에는 언제든지 갈 수 있지만, 미국에서 취업하기는 결코 쉽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소수의 선택받은 사람이라는 점에서는 약간의 우월감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한국 회사에서 과장 차장 되는 친구들, 대뜸 연락해서는 어학연수 어찌 가야 하냐고 물어보는 것 보고, 예전엔 잘 다니는 회사 때려치고 간다고 미췬놈 소리 들었는데, 여기 다 접고 귀국하면 또 뮈친놈 소리 들을 것 같네요. 외로운 것 빼곤 한국직장생활보다 미국직장생활이 더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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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209.***.41.94 2008-08-1520:56:14
날달걀님 정말 좀 웃기네요. 한국서 힘들게 사셨나봐요? 한국을 얘기할 때 왜 꼭 서울만 들고 얘기하는지요? 제가 미국 도시 하나만 가지고 미국을 싸잡아서 평가하면 그게 제대로 된 평가일까요? 7번만 봐도, 서울의 범죄율과 오클랜드의 범죄율 중 어디가 높을까요? 5번 물가만 해도 여기서 이미 논의되었지만 논란의 여지가 많구요. 윗분도 얘기하셨듯이 개인적인 의견을 일반화하지 않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전 미국서 top3 공대 대학원 나왔습니다만,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셨듯, 저는 빼고 말하는데, 주위에 고급인력들은 절대 한국을 비하함으로써 미국을 찬양하는 짓 안하더군요. 왜냐? 그분들은 언제든 한국가서라도 잘 살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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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65.***.203.254 2008-08-1521:30:43
VJ 특공대 보면 한국 가고 싶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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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로이 209.***.224.254 2008-08-1521:32:27
BG님 말씀이 구구절절 공감이 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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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님께 70.***.69.168 2008-08-1522:03:50
수도권엔 한국 인구 45% 가 사는데 미국에서 인구 집중된 대도시를 뽑아봐도 (LA, 시카고, DC) 10% 이상을 넘어서지 못하니까요, 날달걀님의 논리는 설립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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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70.***.138.96 2008-08-1522:15:09
BG님..하하하…절대공감…ㅋㅋ
근데..원글은..그래서 머 어쩟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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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달걀 68.***.4.216 2008-08-1522:59:41
저는 이런님이 정말 좀 웃기네요. 탑3 공대 대학원 졸업한게 님의 논리를 뒷받침해준다고 믿으신다면 할 말 없습니다.
그리고 객관적인 팩트를 말하면 비하가 되는건가요? 그리고 제 글 어디에서 미국을 “찬양”하고 있는지요?
어쨌든 님같은 “고급인력” 분들에겐 이런 논의 자체가 무의미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국이란 존재가 어떤 신성불가침한 성역입니까? 예수마져도 자유롭게 씹는(?) 이 곳에서 한국을 좀 비판하면 득달같이 달려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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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girl 138.***.71.107 2008-08-1601:14:19
저도 늦다는 여자나이28에 시집이나 가지 멀쩡히 다니던 직장 때려치고
미국엔 왜가냐는 반대에 설득을 거듭해 여기까지 와서 직장생활 2년넘어가지만,, 어떤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삶의 방향선호도는 개인차라고 생각하고
전 제 일과 꿈을 버릴수도 없고 그안에서 한국은 정말 좁고 비젼없고
제약만 많고 고생은 죽을만큼해도 돌아오는것도 없어서 3년차에 때려치고 왔습니다. 물론 포기하고 온게 늘 크게 느껴지는 부분은 가족과 친구, 익숙한 생활입니다만,,, 여기서 신분문제, 언어문제, 외로움과 싸우면서도 한국에 절대 돌아가서 같은 “일”하고 싶지않은건,, 미국 직장생활이 저에겐 더 잘 맞는 스타일이고 제 “일과 꿈”에 같은 한국안에서보단 좀 더 낫게 느껴지기 때문에 힘든생활 감안하고 아직은 사는것 같네요. 이런 저런 한국생활과 그리움에 힘들때면,,,
한국에서 일하던 생각을 되새김질하며 꾹. 참습니다..-_-;;;;;;;
커피심부름, 온갖 잔심부름, 야근, 박봉, 접대, 직장서열문화…;;
제가 일하는 field는 좀 바꼈으면 하는.. -
ㅎㅎ 68.***.14.243 2008-08-1604:37:01
> 예쁘고 몸매 좋은 여자는 한국이 좋고, 못생긴 여자는 미국이 좋고
님덕분에 웃었습니다. 재미있네요. 솔직히 좀 공감도 가구요…ㅋㅋ -
ㅎㅎ 68.***.14.243 2008-08-1604:38:19
>VJ 특공대 보면 한국 가고 싶던데..
그게 맛있는 음식 나오는 프로인가요? 뭔지 모르지만 한국 맛집들 소개해주는 프로그램 보면 저도 정말 한국 가고 싶어지더라구용…. -
a 124.***.52.254 2008-08-1605:45:44
BG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공감 박장대소입니다 ^^ -
IT 24.***.86.243 2008-08-1610:48:17
BG님 의견에 동감…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 좋아하면 한국이 좋고, 가족과 시간보내는 것 좋아하면 미국이 좋고. 부조리로 이득을 볼 수 있는 사람은 한국이 좋고, 가진 것 별로 없지만 공정한(상식적인) 것 좋아하면 미국이 좋고. 가족,친지들이 있어서 한국이 좋고, 조용한 삶이 있어서 미국이 좋고. 교수직은 한국이 좋고, 직장문화는 미국이 좋고. 음식문화는 한국이 좋고, 교통문화는 미국이 좋고. 의료보험은 한국이 좋고, 교육환경은 미국이 좋고 (한국에서 초중고 다니시고, 지금 자녀분이이 초중고 학생이라면 잘 아실듯).
어느쪽이 본인에게 더 적용되는 지에 따라 한국이 더 좋기도 하고, 미국이 더 좋기도 하고… 뭐 정답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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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이 24.***.213.200 2008-08-1616:07:22
순전한 개인만의 의견입니다만, 눈에 보이는 한국의 교육,물가,교통문제들보다, 한국의 (마인드의) 일방통행이 저를 절망하게 만듭니다. Mass Media 의 획일성때문인지 아니면 독점 때문인지는 몰라도, 해년마다 찾아오는 일방주의가 저를 절망케 하죠.최근 예만 들어볼까요. /황우석/디워/미국산쇠고기/ 결론의 옳고 그름을 떠나, 미국에서는 이런 문제들로 나라 전체가 들썩이지 않습니다.미국은 너무나 다양한 이해관계들이 얽혀 있기 때문에 [무관심] 이라는 용광로가 바닥을 다지고 있기 때문이죠. 한국에서 무엇인가 한창 뜨거울때 대세의 반대의견을 냈다가 마녀사냥을 당하는 모습을 기억하면서 한 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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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5.***.183.78 2008-08-1619:50:20
말씀하신 사건들 (황우석/디워/미국산/쇠고기 등) 그냥 지나치고 사시면 될땐데 ㅋㅋㅋ. 걱정하시거나 고민하신다고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뭐 정치나 사회 참여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이야기가 틀려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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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71.***.103.235 2008-08-1713:21:15
지난이님의 의견에 동의네요
획일적이고 끝없는 소모적인 감정적 의견으로 온나라가 들썩 들썩.
한번도 동참하고 싶지 않은 내용입니다.
원치않는 질문 = 의견 분석으로 능동적인 마녀사녕미국인들이 의견일치 보는건..페리스 힐튼 = 비치..정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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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68.***.14.243 2008-08-1714:39:03
지난이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한국 사회의 획일성, 제가 항상 느끼던 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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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고.. 65.***.170.84 2008-08-1721:51:00
싶어하는 사람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곳에 원하는 것이 있는지 없는지는 둘째 문제고……
나가고자 하는 사람들 중에 실제로 나갈 수 있게 된 사람이 극소수입니다. 유학이나 포닥 같은 임시 거주 형식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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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72.***.219.198 2008-08-1802:52:15
고등학교때 유학와서 이제 미국생활 16년째입니다. BG님 말씀에 100% 공감하면서도 한가지 덧붙이고 싶은게 있다면, 돈 걱정 안하고 살 정도만 된다면 세상에서 한국이 제일 살기 좋은 나라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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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 198.***.210.230 2008-08-1815:19:16
술먹고 된 개는 한국이 좋고, 진짜 개는 미국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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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199.***.103.254 2008-08-1817:46:19
‘삶의 질’을 어떻게 정의하느냐는 다분히 개인적인 문제이고,
객관적인 삶의 질의 지표가 있다 한들 개개인의 행복지수와 바로 매치 되는것도 아니지 싶네요.서울의 공기가 얼마나 안좋든, 인구밀도가 얼마나 높든, 교육시스템이 얼마나 엉망이든.. 이런것들이 자신이 추구하는 삶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에 따라 행복지수가 달라지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그 어떤것들로도 한국에 계신 부모님을 생각하면 돌아가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녀교육을 위해 미국에 있어야 겠다는 결정을 하기엔, 늙어가는 양가 부모님에 대한 마음이 넘 크네요. 한번씩 다녀올때마다 어찌나 늙어가시는지..
이렇게 살다간 부모님 살아생전 몇번이나 더 만날수 있을지… 그 생각을 하면 미칠것 같은 심정.아이들이야 어디선들 못살겠어요. 다 적응하고 사는거지요.
나중에라도 미국와 살겠다하면 그때 다시 오면 되는거구.언젠가 한국에 갔을때 왠만큼 능력되는 사람은 정말 죄다 미국에 오고 싶어하더군요.
마치 한국은 사람 살곳이 못되는 곳인 마냥, 한국만 아니라면 어디라도 더 나을것 같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서, 그들의 꿈이 저에겐 좀 현실성 부족한 환상같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적이 있네요. -
근데 65.***.170.84 2008-08-1819:12:33
한국 갔다가 쉽게 올 수 없는 게 문제 아닌가요?
물론 직종이나 능력에 따른 문제일 수도 있지만, 영주권 유지도 어렵고 인터뷰도 시간과 지리적 위치로 인해 어렵고…
회사에서 메니지만 하다보면 기술이 떨어지고…
딴지 거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쉽게 돌아올 수 있는지요? 별로 뾰족한 방법이 없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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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일 125.***.190.20 2008-08-1910:59:17
BG님 말씀이 정말 와닿는군요. 저도 미국에서 학부,석사나오고 취업후 일을 하다가 얼마전에 한국으로 들어왔는데요. 정말 어디가 더 낫다라고 말하기는 어려울것 같네요. 어디에다가 더 비중을 둘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같은경우는 부모님과 가족이 한국으로 돌아온 가장 큰 이유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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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 잘 하면 140.***.244.33 2008-08-2117:41:45
미국 생활이 나쁠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한국에서 충분한 돈을 가져올 여유까지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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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122.***.106.169 2008-09-1511:50:08
NYgirl님 저두 28살처자입니다. 미국에 반개월정도있었는데 너무좋은경험이였어요. 다시 돌아가고자하는데 그냥 시집이나 가라고합니다. 정말 답답합니다..미국생활이 만족스럽다니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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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피테르 220.***.92.240 2010-08-0322:26:59
삶을 살아가는데 신은 고통을 참을만큼만 준다했는데
나머지는 인간이 주는듯합니다
삶에 위치와 서로에 대한 살아온방식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니 너무 비판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잘 사시는 분들은 잘사시는 입장에서 그리고 힘드신 분들은 힘드신 분입장에서 말씀하시니
판단은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하셨으면 합니다 -
마징가 14.***.192.3 2011-06-0714:54:07
저는 십수년을 술도매상을 하며 이런저런이유로 술로생활을 해오다 최근에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생활환경을 바꿔보았으면 하는 생각을 하다가 미국에 이민을가면 나아질까라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읍니다 사회적으로 조금의 성공을 거뒀습니다만 조금 몸이 망가진상태라서
핑게일지모르지만 한국에선 술이땡기고 한국드라마에서 소주먹는장면이 나면 찐짜 술땡깁니다
미국에는 한국처럼 흥청망청 술먹는 문화는 없나요? 미국에서는 어린자식교육잘시키고 외국인마누라 행복하게 해줄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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