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동산 복비는 왜이리 비싼지요 ?

  • #298242
    알버트 75.***.67.104 9263

    아는 지인이 얼마전 집을 구입했는데 제가 궁금해서 집을 팔때 복비가
    얼마나 나가냐고 물어봤더니 6 퍼센트 정도 된다고 그러시더군요.

    순간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0.6 도 아니고 6 퍼센트 라니 그러면 100 만불 짜리 집한채 팔면 복비만 6 만불이니 그냥 일년 먹고 놀아도 될정도의 수준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 이건 뭔가 아니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무리 미국이 자본주의 국가이고 리얼터 들이 세금을 많이 낸다고는 하지만 중계업의 댓가가 이렇게 크다는게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한국이 보통 0.5 퍼센트 정도니까 여기서 집살때 안내는거 감안해도 6 배나 더내는
    셈이군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

    • SD.Seoul 66.***.118.78

      흐흐…
      welcome to the nation of capitalism. 입니다.
      음식점에서 음식 날라주고 20 % tip 받아가는 이들도 있지요.
      싸인만 하고 수 밀리언, 빌리언을 가져가는 ceo 들도 있지요.
      밖에 가만이 세워놓은 차팔고 수천달러 버는 딜러도 있지요.
      저는, 상관 안합니다.

    • 더고 70.***.183.96

      6%가지고 바이어 리얼터브로커 3%, 셀러가 3%먹는게 보통이에요. 직업이 프로그래머인데, 열받아서 저도 그냥 자격증땄습니다. 한 1주일만 하시면 되구요, 평생 집-2-3채만사고 팔아도, 한참 남는장사인것 같아요.

    • .. 208.***.201.158

      이번에 집을 샀습니다. 셀러가 보통 리얼터비를 내니까 저는 리얼터 비용이 들지 않았습니다. 집을 살려고 마음 먹었을 때 두어명의 리얼터를 인터뷰 했는데 그 중에 한분이 3% 커미션 중에 1.5%를 바이어에게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처음엔 그 1.5% 금액이 만만치 않아서 그 쪽을 하려고 했다가 마지막 순간에 full serivce 해 주는 리얼터를 선택했고 지금까지 아주 만족입니다.
      한국의 부동산에서 복비는 그저 소개 수수료에 불과 합니다. 두 사람 딜 연결 시켜 주고 그냥 돈 받으니까요. 여기 리얼터는 집을 사고 팔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는 일이 만만치 않습니다. 모든 디스클로져 확인해서 하자가 있는지 확인해고 에스크로 진행 중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해 줍니다. 셀러 리얼터의 경우 더 많은 것을 하더군요. 전체 서비스를 받아 보니 그만한 댓가를 받을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가만 앉아서 얻는 돈이 아니더군요.

    • 펀드 71.***.251.224

      부동산은 그나마 괜찮습니다. 집 한채 팔려고 광고 내고 사방 팔방 다리 품 팔고서 6%를 셀러 브로커 바이어가 브로커가 3% 씩 나눠 먹죠. 사실 노력한 만큼 먹는거죠 그에 비하면 뮤추얼 펀드는 별로 하는 일 없이 펀드 살 때 돈 왕창 떼가고, 매년 관리한다고 떼가서, 기한 전에 펀드 옮기면 옮긴다고 떼가고…
      쩝…역시 돈장사가 최곤가?

    • k 74.***.38.92

      seller 쪽이 3%, buyer 쪽이 3%. 그것을 다시 각 회사와 담당 realtor 가 반반 해서 실제 realtor 가 먹는 것은 1.5% 라고 하더군요. 요즘엔 집값이 예전 보다 많이 올라서, 이것도 흥정해서 깍는다고 하더군요.

    • 두가지의 길 75.***.111.56

      커미션이란것을 한쪽으로 일방적으로 지불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아깝다고 생각하는 것은 모순입니다. 주고 받고거죠.

      커미션이 몇%네 하는거보다 기분좋게 지갑을 열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기분좋고 만족할 만한 서비스 받으면 일반적인 비용 그 이상으로 지불해도 전혀 아깝지 않겠죠. 기분좋지 않게 지갑을 열게 만드는 사람은 별로 좋은 결과를 오래가져가지 못하죠.
      그냥 ‘오래전부터 정해진거니까~줘야겠지?’ 하고지갑을 여는것도 모순이겠죠?

      리얼터들은 렉서스나 타고 다니면서 밀리언이상의 집에서 살꺼라 생각했는데
      실제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많더군요. 그네들도 아마 두가지의 길에서 헤메이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 fred 199.***.103.254

      셀러가 6%를 내야한다면 아주 비싸지요. 한국인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리얼터 안끼고 파는 사람도 있고 한거죠.

      그만한 서비스를 해주니까 그만큼 받는다고 하신 분도 있는데 그거 아닙니다. 위에서 언급해주신것처럼, 아뭇것도 안하고 돈을 많이 받는 업종중에 하나일 뿐이구요. 요즘처럼 인터넷이 발달한 곳에서는 리얼터가 예전처럼 3%를 다 받을 순 없습니다. 알아서 많이들 알아보고 오기 때문이죠.

      윗분중에 1.5% 돌려준다는 사람을 마다하고 3% 꼬박 다 챙겨먹는 사람을 택해서 만족한다고 하셨는데, 1.5%돌려주는 사람 선택하셨으면 더 만족했을 겁니다. 리얼터 스타일 말투십니다.

    • .. 208.***.201.158

      리얼터 스타일 말투가 어떤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1.5% 돌려 주는 사람은 자기가 그만큼 매매를 성사 시켜야 돈을 받기 때문에 집 상태나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 주기 보다 어떻게든 지금 놓치면 후회하니 사야 한다 만 강조하더군요. 그래서 3% 받는 사람을 택했습니다. 그 사람은 하자가 있거나 억지로 익스텐션된 집은 제가 보자고 해도 자기는 오퍼를 못 쓰겠다고 하더군요.
      아마 여러 사람들이 있으니 그것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겠지요. 윗분 말대로 기분 좋게 지갑을 열게 만드느냐 마느냐의 차이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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