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인 채용과 관련하여 여쭤봅니다.

  • #3944588
    Bobby 121.***.166.186 1165

    글로벌 서치펌의 국내 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컨설턴트 (헤드헌터) 입니다.

    저희 주요 고객사에서 미국 법인에서 인재 채용을 하려 하는데, 통상의 방식 (내국인 추천 후 주재원 파견)이 아닌

    현지에서 영주권(또는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교포 분들이나, 현지 미국인을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 하려 합니다.

    이런 경우 구직자 분들은 어떤 플랫폼을 주로 활용하셔서 apply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채용 기업의 경우 어떤 플랫폼에 주로 job posting 하는지도 함께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업종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 (Automotive parts) 이고 채용 직무는 Sales 입니다.

    관련한 어떤 정보도 괜찮으니, 많은 댓글 부탁 드립니다~~!! ㅎㅎ

    • 세댜 223.***.53.38

      영주권이나 시민권자중 유능한 사람은 헬라바마 조지옥 자동차 부품사를 안갑니다

    • 조언 142.***.164.142

      LinkedIn
      회사 사이트에 직접합니다.
      인디드는 서치용으로 하고요.
      왜냐면 인디드나 링크드인을 통해서 지원하면 연락이 없어서 그냥 서치만합니다.
      대신 고용회사에 커리어 섹셴에서 어플라이를 하죠.
      물론 정직원이 아니면 무조건 패스.

      • Bobby 121.***.166.186

        저는 링크드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대다수 한국 기업들은 채용 채널을 링크드인까지 넓혀서 보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대부분이 국내 채용 건 인 것이 이유로 보입니다) 채용 관련한 문화가 플랫폼과 국가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수수비 140.***.198.159

      job posting은 linkedin같은데 하지만, 일단 회사 자체 사이트에 보통 있죠. 구멍가게가 아니라면 HR에서 workday 같은거 도입해서 쓸 수도 있고, 그러면 job posting도 그걸 통해 할 수 있고요. 지원 과정도 그 시스템을 통해 하게 하고요.

      • Bobby 121.***.166.186

        채용 공고 게시 후 후보자의 지원을 기다리는 형태가 일반적이라는 말씀이시군요. 보통의 경우라면, 그런 접근 방식이 유효하다고 보입니다만 능동적으로 후보자를 탐색해야되는 헤드헌팅에서는 주된 방법으로 활용 하기에는 대응이 늦지 않을 까 생각 됩니다… 말씀해주신 내용 참조해서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 될 수 있도록 채용 공고가 채용사 홈페이지에 게재될 수 있도록 잘 건의 드리겠습니다. ㅎㅎ

    • 전직 헤드헌터 12.***.186.18

      한국에서 미국 현지법인 근무할 직원을 원격으로 채용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미국에서 헤드헌터는 Membership 가입해서, 지원자 DB를 Keyword 검색하는데, Indeed, Linkedin 주로 사용하는데, 구인이 쉽지 않은 지역의 경우는 헤드헌터도 구인공고를 고객사 및 근무 지역을 밝히지 않고, 직접 구인 공고를 내기도 합니다. DB 검색해서, 후보자를 몇배수로 찾아다고 해도, 후보자의 이직 의사가 없는 경우가 많거나, 타주 이주등을 해야 하는 경우는 고객사에 후보자 추천까지 연결이 되질 않습니다. 자동차 부품제조업이면, 구인이 어려운 미국 중부/남부로 현대/기아 자동차 협력사 일 것 같은데, 조지아/알라바마/미시시피 구인이 쉽지가 않습니다. 해당 지역의 한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활용하는 방법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해당 지역들이 제조업 기반으로 생산원가와 직결되다보니, 고객사의 인력 처우 또는 급여가 높지도 않고, 공장이다 보니 근무 환경도 좋은 편은 아니라서, 이직율도 높고, 채용후에도 만족도가 높지가 않습니다. 조지아의 경우 한인이 급속히 증가했지만, 인력 pool들이 50대~60대가 압도적으로 많고, 타주에서 은퇴하고 이주한 한인비중이 높고, 고객사가 원하는 spec/연령/경력대 인력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 Bobby 121.***.166.186

        귀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 해봐야 될 것 같네요. 타겟이 한국인으로 한정 된 것은 아니어서, 다양한 경로를 모색 중입니다. ㅎㅎ

    • 전직 헤드헌터 12.***.186.18

      현지 미국인 Sales의 경우는 헤드헌터님이 영어를 잘하셔야 합니다. 국내에서 현지 미국인의 채용은 한인 교포보다 더 어렵습니다. 현지 미국인들이 현지 법인의 영업/마케팅에 채용이 되어도, 문화 차이가 크다보니, 현지 법인이 지극히 한국적 기업문화인 경우, 미국인들이 오래 근무하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개방적인 근무 환경 또는 기업문화를 잘 설명을 하면 미국인들이 이직 이사가 있을 것인데, 현지 미국인의 Sales position은 commission scheme/incentive를 고객사와 잘 협의를 해서 offer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Sales 미국인들은 회사 를 보는게 아니라, 돈이 된다고 생각하면 이직합니다.

      • Bobby 121.***.166.186

        그런 차이가 있었군요. 말씀해주신 내용 잘 알겠습니다. 채용사에 잘 논의 드리겠습니다.

    • 부사장 98.***.71.227

      아마 원글 헤드헌터님은 sales 라고해서 한국회사 “영업부“ 직원처럼 정해진 월급주는 직원을 모집하려고 하는듯.. 그러나 미국 sales 는 “기본급 + 커미션“ 임. 그리고 커미션과 영업비용이 장난이 아님. 한번 고용하면 성과도 없는데 돈이 줄줄샘. 이를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래서 미국 애들은 위에 “전직 헤드헌터“님 말대로 회사 이름을 안봄. 회사 옮기는것도 쉽게쉽게 타이틀도 영업하기 좋게 대충 40-50대면 다 부사장..

      • Bobby 121.***.166.186

        확실히 국내 포지션과 비교하면 체감되는 난이도가 다르네요 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허헐 174.***.196.44

      자동차쪽 영업은 영업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잡다한 일부터 판매가 전달 이런거나 하는일…
      그리고 보시면 알겠지만 여기 채용글보시면 개잡다한 회사들이 헤드헌터라고 똑같은 잡을 20개 이상 글 올려댑니다. 그래도 안온다는거니까 그 멀리 계시는 작성자님 회사에 컨택해서 눈먼고기 하나 몰아오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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