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미국 박사 중 한국으로 리턴해서 일할지 고민 This topic has [19]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4 years ago by 123123. Now Editing “미국 박사 중 한국으로 리턴해서 일할지 고민”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지금 박사 1학년 첫학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전공은 경영 쪽인데 데이터 분석쪽 하고 있고요. 사실 박사 지원한게 플랜 b 였는데, 코로나 덕분에 잡 지원은 꿈에도 못 꾸고 박사 하는 것 밖에는 길이 없어져 버렸네요 (이전에도 석사하느라 f-1으로 잇었습니다). 이제 7주차에 접어들었는데, 너무나도 생각이 많아지네요. 장황하게 쓰여진 논문들을 읽는게 시간낭비라고 느껴지고, 하루종일 컴터 앞에만 앉아있으니 세상을 보는 시야가 편협해진다는 불안한 생각도 들구요. 일하느라 사람들을 자주 안만나다 보니 소셜라이징 스킬도 없어진 것 같고...스스로도 느끼기에 제가 좀 우울해지고 내성적으로 변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저는 원래 제 일을 하고 싶어서 (주도적으로) 굳이 공부하는게 내키지는 않지만 박사과정 라이프 스타일이 저와 꽤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거든요. 하지만 막상 해보니 막막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역시나 인더스트리에서 일을 해야되는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 저는 영주권이 없는지라 + 이제는 미국병도 모두 사라져서 한국에 다시 돌아가도 크게 상관은 없을 것 같은데, 막상 돌아가서 후회하면 어쩌나 생각이 듭니다. 한국에서 일하고 온지라 앞뒤 꽉 막힌 한국 기업 문화에 지칠대로 지쳤긴 했거든요. 하지만 박사 4년 버틴다고 해서 제가 원하는 도시에 있는 학교에 교수직이 보장된다는 것도 없어서 더욱 미래가 불안하기도 하고요. 저는 무조건 도시에서 살고 싶었어서! 추구하는 방향이 이런데 박사를 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긴 합니다. 시간낭비 하기 싫어서 만약 박사를 그만 둔다 하면 이번학기 까지만 하고 그만두는게 맞을 것 같아서요. 학교가 그렇게 까지 레벨이 높지 않아서 졸업해도 리서치 스쿨은 굳이 가고 싶지도 않고 못갈것 같기도 합니다. 박사 1학년의 넋두리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_______________ aacsb 인증 받은 매니지먼트 스쿨 다니고 있습니다. 한국에 가게 되면 가족이 하는 사업을 같이 하게 될 것 같구요..하지만 먼 훗날에는 서울이 답답하다고 느낄 것 같아 박사를 계속 할 걸 후회?!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 만큼 라이프스타일이 중요하기 때문에 도시에서의 생활만큼은 포기 못 할 것 같아요. 게다가 지금 학교가 시골에 있기 때문에!!!!제일 불만족 스러운 것 같아요 정말 배부른 고민인 걸 알지만 ㅠㅠ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