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에서 딥러닝 분야로 일을 하고 싶은 학생입니다.
현재 한국 인서울 학부에서 2학년 1학기까지 55학점 4.2/4.5, 프로젝트 관련 수상1회 정도 경험했습니다
현지 취직을 하기위해서 미국대학편입이 더 나을까요 아니면 지금처럼 꾸준히 열심히하고 미국대학원 석사를 가는게 나을까요?

두개의 옵션이 미국 현지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크게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미국 대학 편입하고 학부만 나오면 딥러닝 분야로 취업이 잘 안될거라고 예상됩니다. 그래서 어차피 대학원은 가야될거에요.
미국 대학 시스템에 빨리 적응 한다는 면에서는 미국 대학 편입이 좋아보이지만
영어, 시스템 적응 등을 이유로 중요한 전공 공부를 제대로 못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학부부터 미국을 오게되면 비용도 훨씬 더 많이 들 것 같네요.
학부는 한국에서 제대로 잘 마치고 그 와중에 유학 준비를 열심히 하시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근데 한국 학부에서 미국에서 석사를 하려면 준비기간도 길뿐더러 바로 취업시장으로 뛰어드려면 그만큼의 영어 능력도 중요시되는데 이모든 걸 갖추는데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면 오히려 미국 대학은 학석사연계제도 역시 잘되있는걸로 알아서 편입 역시 괜찮을수도있는 것 아닌가 생각되서요

학부 new grad로 그런 관련 분야로 좋은 곳에 가려면, 그 쪽으로 특출나고 보여줄게 많아야 합니다. 툴 써서 이런거 해봤다 정도는 “아무나”하는 거고요. 그런 모습에 가깝게 발전하는데 있어서 지금 계속 집중해서 하는게 유리할지, 학부 트랜스퍼 후 적응하고 따라가면서 하는게 유리할지 스스로 판단해 보세요. 뭐든지 환경이 바뀐다고 저절로 되는건 없습니다. 자기가 해내야 하는 것이죠. 나는 트랜스퍼한 케이스인데, 트랜스퍼후 새로운 분야에서 시작한 경우입니다. 이미 한국에서 많이 build up했다면 한국에서 마치고 대학원을 갔을겁니다.

아무리 바이든 정부라 하여도 미국에서 학부나 석사를 졸업해서 미국에서 주어진 시간내에 직장잡고 비자 잘 유지하다가 영주권 받을 수 있는 확률??? 운이 좋다면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않아서 짐싸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똑똑한 친구들 많이 보았습니다.

늘 안되고 망하는 사람만 눈여겨 본다면 그렇게 이야기 할수도 있겠죠
잘되거나 어떻게든 원하는바 얻는사람도 역시 많죠

물론 되도록 긍정적으로 세상을 봐야한다는 말은 공감합니다.
허나 앞이 창창한 젊은 친구 이런곳에서 올라온것 믿고 몇년을 소비하고 이도저도 안 될까하는 노파심에….

원글님, F1으로 시작해서 미국와서 공부하고 직장잡고 ? 내 막내동생 같으면 절대 NO NO NO

돈은 문제가 안된다는 가정하에,

저같으면 편입후 석사까지 할거같아요. 미국에 살고싶으면 되도록 일찍 나오는게 좋다고 봅니다. 기회도 많고 다양한 경험을 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편입을 괜찮은 프로그램있는 학교로 갔다면 학부+1 석사프로그램 이런거로 일찍 석사까지 마칠수도있고요,
다른데 석사를 가더라도 미국학사출신이면 훨씬 간단해요.

미국 현지 취업이 목표라면 돈 있으면 편입이 나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로 인턴 잡으면 정말 좋지만 그렇게 못해서 석사가면 되니깐요. 돈도 있고 신분까지 있다면 무조건 편입이 나은 것 같구요. 미국 현지 취업이 목표면 한국에서 프로젝트 한 것, 인서울, 학점 다 큰 의미가 없습니다. 제 말은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 기준으로는 변방입니다. 현지 취업이 목표면 하루라도 빨리 와서 여기 적응하는게 먼저입니다.

현 상황에서는 유학 자금이 넉넉하다고 할때 편입 후 석사까지 하는게 Best. 지인 한국 지방거점국립대에서 미국주립대 경영학 편입후 Stem 석사 한 뒤 현지에서 고액연봉으로 취업 성공함.

젊은 놈이 의견하나 묻고싶어서 올린건데 성심성의껏 대답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편입에 대해서도 정말 진지하게 고민해보겠습니다!!

다른 전공이기는 하지만
미국석사과정을 해봤던 사람으로써
편입을 왜 안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석사는 GMAT+토플+에세이
편입은 토플만 내면 되는 것으로 압니다.
석사 준비 기간 + 비용 무시 못합니다.

그리고 비용 때문에 1년 석사를 가는 분이 많은데,
실력자분들은 뭘 해도 상관없겠지만,
가능하면 2년 과정을 통해 큰 도시에서 인턴쉽을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한국 내에서 경험은 미국에서 거의 인정을 안해줍니다.
그냥 이런 경험이 있었구나 생각할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