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에 투표해보신 분!

  • #310024
    한텍 24.***.97.176 2450

    안녕하세요?

    다음주 화요일이 primary 선거일이지 않습니까? 그리하여 미국 선거제도를 써치하는중, 가면갈수록 궁금해만지고, 한국에 있었을때도 제대로 아는 분이 없어서 엄청궁금 했었습니다.

    1. 2012년 11월 초가 되면 선거인단 선거를 하게 될텐데요.
    – 선거인단이라는 것은 개인이 내가 누굴 뽑겠다고 나서는 것이 아니고, 각 대통령후보가 자신을 뽑아줄 선거인 명단을 해당주 선거인단수만큼 미리 적어놓고,,,
    결국 각 후보(!)에게 투표를 해서 다득표를 하는 후보가 해당 주의 선거인단수만큼 자신이 적어놓은 명단의 사람이 선거인단으로 되는 것…. 이거 맞죠?

    2. 민주당, 공화당 각 당에서는 대통령 후보를 형식적으로 각 전당대회에서 대의원들이 선출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근데, 선거해 초 1월경에 PRIMARY를 하게 되는데, 어떤 COUNTY 웹싸이트 선거 결과 정보에 보면, ‘힐러리 클린턴’이 1위를 했다라고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그러면 대의원을 뽑는 것이 아니지 않나요?

    너무 궁금해서 여쭙네요 ^^

    • 상식 75.***.5.24

      인터넷에 미국대통령선출방식 찍으면 많이 나오는데 조금 오해가 있으신 것 같네요.
      미국은 대통령선출은 직접투표가 아니가 간접투표라 대통령을 직접 투표한 대의원을 찍는 겁니다( electoral college). 각주마다 인구비례로 분포해서 이 대의원의 51%가 넘으면 대통령으로 선출되고 지난 2000년도 투표처럼 bush가 직접투표에 지고도 winner take all의 대의원으로 gore를 이겨 대통령에 선출되엇지요. 이것도 각 주마다 비례나 winner take all로 나누입니다.

      Primary는 예비선거로 민주당과 공화당에서 자기당의 후보를 누구로 내세우느냐로 여론조사를 해서 파악하는 것인데 재미있는 것은 역시 대의원이 전체투표를 따르지 않고 마음대로 표를 바꿀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그렇게 되는 경우가 아주 드뭅니다.

    • 한텍 24.***.97.176

      리플 잘 봤습니다. 우선 먼저 말씀해주신 것이 사실이라면 더더욱 궁금한 점이 생긴답니다. 사실 저도 인터넷검색을 많이 해봤지만 속시원하게 practical한 내용을 못찾았습니다.

      대의원(선거인단?)을 찍는 거라면
      1) 선거인단은 투표구별로 1명씩 선출될터인데, 그렇다면 그 대의원은 명시적으로 어떤 대통령을 찍겠다고 표방을 하는것인지?
      1-2) 그렇다면 오바마를 찍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수십명 투표구에 나올텐데 누구를 찍을것인지요?(과거 통일주체 국민회의 대의원처럼 아무나 당선되어도 박정희를 찍을 것과 비슷한 경우인지요?) 또한 그렇게 되면 대부분의 주에서 실시되는 승자독식 방식이 어떤 기준으로 해당 주의 선거인단을 다 가져가는 것인지요? (전부다 오바마를 찍겠다고 했다면 투표구 1명을 누구로 선택해야 하는 것인지..)
      1-3) 이런 의미에서 분명히 정당을 분명히 적시하여 정당별로 1명씩 지정(또는 선거관리위원회에 특정당 또는 특정후보 지지라고 미리 등록)할텐데 그렇게 된다면 이것은 오바마를 찍겠다고 누가 나서는것이 아니라, 분명히 민주당에서 1명을 지정했을 거라는 저의 추론이 됩니다. 그게 아니라면 선거인단이 되는 것도 일종의 피선거권(?)이 될텐데, 가령 옆집 사람이 오바마를 찍겠다고 선거인단이 되고 싶을지언정, 저도 오바마를 찍기위해 선거인단이 되고 싶은 피선거권을 박탈당할수는 없지 않습니까?
      1-4) 게다가 이렇게 되면, 승자독식이란 용어에서 승자가 되는 기준이 한 주에서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전체 유권자의 투표수 보다는, 실제 각 투표구에서 당선된 지지후보별 선거인단 수가 중요하게 될텐데요. 이렇게 되면, gore가 전체 투표수에서 앞섰다고 말씀하신 것의 의미가 조금은 줄어들게 되는 듯합니다(만약 10명의 선거인단을 선출하는 주에서는 6명 이상의 특정후보 지지 선거인단만 확보하게 되면 끝이므로)

      2) Primary는 다음주에 실시되는 선거와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막 온 저로서는 신기한 것이 정당의 후보자를 선출하는 선거를 정부(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리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론조사가 아닌 엄연한 국가에서 관리하는 선거로요. 다만, 제가 궁금한 것은 Primary 중에서 대통령 선거를 위한 Primary는 대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라고 들었는데, 한 County의 Primary 선거결과에서 Clinton이라는 이름이 분명히 등장했다라는 겁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시민권을 갖고 계신분이 투표를 한번이라도 했다면 쉽게 알려주실수있는 문제같은데요.^^

    • 정답 75.***.5.24

      투표용지에는 대의원이름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후보가 나옵니다. 미국은 양당제라 민주당과 공화당의 투표용지가 다르고 여기에 indpendent 로 3가지 투표용지가 나옵니다.
      예비선거에서는 민주당은 민주당대로, 공화당은 공화당대로 자기네 당의 후보들중에 한 사람을 선출합니다. 공화당에서 민주당후보를 찍을 수 없지요. 캘리포니아 경우 이번에 이것을 바꾸자는 주민발의가 있었는데 패스가 되었는지 가물가물…예비선거가 대개 1년전에 시작을 하고 보통 여러명 (6-12명)이 나와서 경선을 하다가 주마다 거치면서 점점 줄어 결국은 2-3명이 남고 이중에 한명이 선출됩니다 (힐러리클린턴과 오바마경우). 여기까지는 직선이구요.
      대통령 선거는 공화당, 민주당, independent 후보가 선거지에 올라오고 이 중에서 한 명을 찍습니다. 그런데 복잡한 것이 각 주별로 winner takes all주가 있고 득표율대로 분배하는 주들이 있습니다. 271표인가를 이기면 대통룡이 되는데 후보들은 아무래도 가능성이 있는 주에 집중하기 때문에 지난 번경우 공화당후보는 캘리포니아에서 선거운동을 아예 접었습니다. 제일 큰 주로 55표가 있는데 독식제도이니까 괜시리 시간낭비/돈낭비할 필요없다는 거지요.
      각당의 대의원들은 자기당 후보를 찍는데 여기에 cross voting이 가능한데 양심에 맞기는 거지요. 투표하는 사람들이 대의원을 뽑는 것이 아니라 후보를 투표해서 투표가 집계되지만 정장의 electoral college 투표는 독식이나 투표율대로 분배됩니다.
      electoral college 투표는 이미 각 주별로 인구분포로 정해져 있고, 각 당의 대의원은 각 당에서 선출합니다.
      이제도는 200년전의 미국상황이 교통이나 교육, 통신의 문제상 모두 각 지구별로 함께 투표를 할수가 없으니까 각 지역별로 대의원을 선출해서 대의원이 당시의 수도였던 philadelphia 나 dc에 한꺼번에 자기 지역의 대표로 모여서 대통령선출했던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