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도시 vs 시골

  • #3951621
    현지 172.***.163.35 794

    한국서, 서울강남 vs 시골 깡촌의 차이가 있는 것과 소름끼치도록 똑같이,,
    미국도, 대도시 vs 시골이 차이가 납니다.

    미국 남부, 스몰타운에, 물어 물어 찾아 들어가며, 한국에다 대고는 “나… 미국 간다…” 라고 소문 낼 수는 있겠는 데… 현실은 한국의 지방 중소 도시 만도 못 하죠.,

    1. 아무리 하이웨이망이 잘 갖추어 졌다고 해도, 차로 시간 반, 100마일이면, 160 km, 서울- 대전 거리이고, 쉽게 출퇴근,통학 할 수 있는, 같은 생활권, 거리가 아닙니다. 이것도, 미국 기준으론, 상대적으로 가까운 거리입니다. 지도상으로, 대도시와 가깝다고, 절대로 대도시 생활권이 아닙니다.

    2. 그러한 시골에는, 최종학력이 거의 대부분 고졸, 고교중퇴, 동네 고교수준 직업 학교 내지는 커뮤니티 컬리지 2년제, 4년이면 더이상 배울 게 없고, 그 주의 주립대 졸업자는 최고학부출신, 천재, 세계적으로 노는 인물로 여겨지죠..

    3. 단독 부임하나, 아니면, 가족들 동행 해서 살라 치면, 그 타운의 뉴스거리이고, 일거수 일투족에 남의 시선을 끌게 됩니다. 또, 아무리 영주권 때문에 임시로 있는 거라, 난, 외국인이고, 조만간 떠날거니, I do not belong to here… 해도 그지역사회의 눈이 있어서, 뭔가 배운 사람이라는 무언의 압력/요구가 없진 않겠죠.

    4. 체류신분 때문에, 일을 더 하고 싶어도 못하고, 보수는 딱, 정해져 있고,, 본인, 가족들 돈 들어갈 곳은 산더미 처럼 밀려오고…

    5. 보아하니 자기나라에서 대학 나온 것 같고, 한국은 잘 산다고 얘기 들었는데, 도대체 여기서 보수도 작은데, 뭐하고 있는지,, 사정을 모르는 지역 주민들은 의아해 하고,.

    해서, 결론은, 가능하면,

    한국서, 시골출신분들, 한국&미국 시골 사정을 잘 아시는 분들만이, 미국 시골에 오시는 게 바람직 하고
    한국, 서울, 부산, 광주, 대도시 출신들은, 미국 대도시로 오는 게 낫겠네요…

    현지 사정을 잘 모르면서, 무작정 와서, 본인, 고용주, 지역사회 모두 만족 못 하는 것 을, 어느 누구도 원하지 않겠죠 ?

    • 97.***.208.16

      미국에서 우리가 얘기하는 시골은 한국 시골하고는 너무 다르죠. 여기서 우리끼리 얘기하는 시골은 그냥 거대도시와 좀 거리가 먼 그렇지만 여전히 그 주에서는 중심도시들일 가능성이 높죠. 원글이 말하는 한국 시골 출신들이 뭐 여기서도 시골에 사는 게 좋구 어쩌구 전혀 쓸데 없는 말같아요. 미국 진짜 시골에 한국 서람들 못 살아요. 그리고 그런데 사는 한국 사람은 살제로도 거의 없다고 봐도 되구요. 각 주에서 제일 좋다는 도시들 정도 규모라면 다 왠만큼 만족할 수 있죠. 한국응 무조건 서울이거나 서울 가까이가 최고로 만족도가 높지만 미국은 그렇지 않음. 한국과 여러 모로 비교하는 거 자체가 불가능.

    • 시골 140.***.0.1

      가끔 미국 큰 회사들 중에서도 뜬금없이 이상한 시골 허허벌판에 사무실이 있는 경우도 있긴 있더라. 그런데 어차피 한국 서울에서 살다 온 사람이 미국에 오면 뉴욕, 샌프란, 시카고, 뭐 이정도 규모의 메트로폴리탄 아니면 다 시골처럼 느껴짐. 일단 도시 시골의 정의가 한국과 미국이 좀 다르지 싶다. 한국에서는 도시 하면 모든 대중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진 서울을 떠올릴텐데, 미국엔 그런데가 없어.

    • 도대체 158.***.68.71

      미국 어느 시골로 취업을 했길래 그러나
      글쓴이 본인이 능력대비 거기밖에 갈 곳이 없었다면 뭐 어쩔수 없는 것 아닌가? 고민할거면 한국 돌아오면 되지, 본인 한번 경험한걸가지고 무슨 대단한 발견이라도 한것마냥.

    • 형배 174.***.32.96

      미국 중소도시에서 일할때
      이쁜 백마들 보면
      애네들은 큰도시가지
      저렇게 이쁜데 이시골?서
      왜있나 싶더라

    • 가다가잠시 147.***.196.214

      외쿡생활경험전무에 컵속에서살다나온 한국인이면 시골가덩 도시가덩 뜨앜하지.동네사람들 미쿡에선 주유소에가서 본인이 직접 결재하고 기름도넣는다요!!!!
      1.깡시골이라면 내경험으론 코스코가 없다면 깡시골에 분류되더만. 물동량 소비계층이 후지니까
      2.더 깡시골은 월마트도 없는곳임. 뭔 제너럴 스토어 심지어 주유소에서 식료품사는곳에살면 좀 챌린징하지
      갠적으로 월마트까지 있다면 살만했슴. 그렇지않다면 출퇴근시간을 왕복 3시간정도로해서 딴주나 딴도시에 가족들은 살면 됨

    • 140.***.198.159

      >. 보아하니 자기나라에서 대학 나온 것 같고, 한국은 잘 산다고
      > 얘기 들었는데, 도대체 여기서 보수도 작은데, 뭐하고 있는지,,
      > 사정을 모르는 지역 주민들은 의아해 하

      이부분에서 빵터짐. 한국식 오지랍+남눈치를 적용하여 상상글을 쓰네. 실제론 대학나옴, 한국잘삼, 보수적음 등등 아무 것도 모르고 관심도 없음. 의아해하긴, 그냥 소가 닭쳐다보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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