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결혼문화는?

  • #301301
    13 124.***.128.135 4131

    예를 들면 국내(한국)은 일반적으로 경제력이 남자들보다 조금은 더 약한 여자가 편하게 살려고 즉 경제적 돌파구로 결혼을 할 경우도 있겠는데요(만약 반대로 대부분 남자가 경제력이 좀 더 약하다면 돌파구로서 결혼을 생각할수도 있겠죠)….미국도 이렇게 결혼하는 경우가 있기는 있나요?

    그 외에 한국과 미국의 결혼문화(가정만들기) 다른점들과 비슷한점들에 대한 의견을 나타내주었으면 감사하겠어요
    (이를테면 상대방 선택에 경제적 고려하는 것이 심한지와 같은….
    그리고 부모한테 경제적 도움받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지 같은것도요…))

    • Similar 76.***.255.92

      제 주위사람을 보면 개개인마다 틀립니다.
      1. 결혼후에도 각자 체킹어카운트를 가지고, 생활비 공동으로 내고, 각자 돈 챙기는 백인, 교포2세(이하 2nd G.), 1.5세가 있어요.
      2. 2nd G.라도 결혼할때 부모한테 돈 하나 안 받고 몇년간 모은 돈으로 몇만불짜리 결혼식 올리는 사람도 있고, 굵직한 예식비용(호텔 등)은 부모에게 도움 받기를 원하기도 하구요.
      3. 2nd G.이라서 부모의 경제적 지원은 받기 싫어하지만 자식으로서 부모를 가혹한 결혼간섭을 허용하기도 합니다.(2세들은 결혼식은 신부의 잔치라고 생각해서 자기가 잘 알지도 못하는 부모님 친구들을 초청하는걸 싫어하기도 합니다. 특히 예산이 부족할때는.)
      4. 이번 6월에 결혼하는 백인여자는 프로포즈 받자마다 결혼식 장소부터 예약(보통 1년 전에 예약합니다). 그리고 친구들한테 전화로 얘기하고,3-4달전부터 선별된 사람에게만 청첩장보내고, RSVP받은 사람만 결혼식장에 가지요. 청첩장보낼때도 이 사람은 싱글이니깐 여친(남친)을 데려 올지도 모른다는걸 감안해두고 보냅니다. 커플이면 둘이 오는걸 예상하고, 자리가 모자라면 미리 혼자만 올 수 있다고 알려주죠. 예약되지 않은 사람은 리셉션에 앉을 자리, 음식이 없어요.
      5. 멕시코 칸쿤, 휴양지에서 결혼하고 가족, 가까운 친척들만 초청하는 경우도 있어요. 나도 갈려고 했었는데 둘이 1500불은 들고, 3-4일 휴가 내야 해서 관뒀죠.

      – 주변에 보면 경제적 돌파구로 결혼한 경우는 많이 없고, 비자 문제로 빨리 결혼한 케이스는 좀 있습니다. 물론 둘이 서로 사랑하고 잘 살고 있어요.

    • 98.***.223.54

      답은 매우 다양하다입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형식은 어느정도 converge하는 문화가 있으나, 자세한 내용은 천차만별입니다. 이를테면 결혼전에 동거하는게 미국식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도 봤는데, 절대로 그렇게 안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한국과의 차이점은, 다양한 형태들이 공존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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