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미국학부 갓 졸업한 취준생이 질문드립니다. This topic has [63] replies, 1 voice, and was last updated 9 years ago by small boss. Now Editing “미국학부 갓 졸업한 취준생이 질문드립니다.”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영주권자 입니다. 현재 뉴욕에 거주하고 있고 미국사립대학 경제학을 전공하여 졸업한지 2주일이 지났습니다. 게으름과 가정사가 조금 겹쳐서 학점은 낮은편이고(3.1), 경력도 딱히 없습니다. 게으름이 좀 큰편이긴 했던것 같아요.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될거 같아서 열심히 잡서치도 해보고 레쥬메 작성을 하기도 하고 인터뷰 준비를 해보기도 하는데 현재 친구랑 같이 사는 중인데 친구가 말하기를, 넌 영어가 안된다고 그러더라구요. 단순 커뮤니케이션은 되지만, 그게 다라고.. 아주 솔직하게 평가해주는 친구라서 한편으로는 고맙기도 합니다. 이 친구는 교포라서 거진 영어로만 대화합니다.. 제가 레쥬메와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영어도 잘 되지 않으면서 별다른 경력도 없고, 그렇다고 학점이 높은것도 아닌지라.. 내세울것도 아니지만 그나마 학교의 네임벨류밖에 없는 상태네요. 이 마저도 사실상 백그라운드가 받쳐지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것도 뒤늦게 알게되었습니다. 지금 당장에 2-3개월 내에 일을 찾지 못하면은 많이 곤란한 상황이라 어디서든 간에 일단 일을 시작해야 될 것 같더라구요. 그렇지만 영어란게 지금부터 준비해도 하루아침에 될거라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적어도 2-3년은 따로 준비해야될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 4학년때 어카운팅 MS program쪽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더이상 부모님의 지원을 받기 힘든 상태가 되어서 뭐라도 해야되겠다 싶더라구요. 단지 경제학과 달랑 하나 가지고, 경력도 없고 학점도 낮은 상태에서 무엇을 해야할까 참 고민이 많이 됩니다. 그래서 한인회사에 지원을 하여 경력을 쌓고 미국회사로 옮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리서치를 해보면 너무 악독하다니 한국보다 더 심하다니 소리를 많이 들려서 솔직한 심정으론 살짝 겁나기도 해요. 사실상 어떻게 해야할지 방향성이 잘 잡히지 않고있네요. 혹시 저와 같은 케이스를 겪으시거나, 보신분들이 혹시 있으신가요? 어느 조언이건 감사히 받겠습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