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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비교가 되던건 한 삼사십년 전 산업이 섹터별로 고도화되고 고급인력이 국제화되기 전 얘기죠. 아무 사람이 아무 사업을 시작을 해도 큰 차이 없고, 아무 대학의 아무 학과 나와서 아무 사무직을 해도 되던 그런 시절이요.
지금은 그런게 말이 되질 않죠. 한국에서 삼성 다니면서 영끌 한 일억 받는 시니어랑 미국 학생비자로 비숙련 기다리는 사람이랑 어떻게 비교가 되나요. 한국에서 적당하게 버는 시니어 급 엔지니어는 한국에서도 살만 해요. 미국 와도 좋죠. 어디 가도 좋아요. 본인이 선택할 수 있어요. 선택할 수 있으니 옮기는 사람이 나오고, 국제적인 마켓이 형성됩니다. 그러면 안 옮기는 사람 연봉도 덩달아 올라요.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한 탑급 몇명을 붙잡아와야 하거든요. 그 밑에서 안 움직이는 사람들도 회사끼리 이직이 가능하고, 탑급 인재의 대체재가 되기 때문에 결국은 맞춰지죠. 지금 탑대학 잘 하는 애들은 한국에서도 초봉 뭐지 싶을 정도로 높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미국 오면… 의료나 교육 이런 미국의 단점은 별 문제가 되지 않아요. 오히려 한국보다 좋을 수 있는게, 돈 잘 벌어서 좋은 커뮤니티 들어가면 천국이거든요. 한국처럼 주사기 오염이나 이름표 착각 같은, 원칙 안 지켜서 나는 그런 사고 안 나지요. 도네이션 좀 도는 좋은 동네 가서 적극적으로 참가하면, 학교 선생들이 애들 발달을 정말 케어 잘 해줘요. 천국이에요.
본인이 어느 섹터에 있는지, 그 섹터에서도 어느 급인지, 그런게 국적보다 더 중요한 시대에요. 꼭 CS가 아니더라도, 적당히 국제적으로 놀 수 있는 전문 분야면 한국이든 미국이든 유럽이든 살만하죠. 반대로 그런 분야가 아니면, 어디든 살기 어렵습니다. 이 게시판만 해도요… 미국에 준비없이 오면 운 나쁘면 삶이 얼마나 비참한지 본인 인생 자체를 글로 표현해주시는 분들 계시죠. 오죽 인생이 힘들면 그러겠어요?
자기계발 열심히 하고, 목표를 가지되 하나에 목매지 말고 늘 plan B도 생각하면서, 가족들 잘 챙기면서 열심히 살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