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왜 초강대국이 되었는데??

  • #3946346
    ㅇㅇ 118.***.65.28 382

    미국이 왜 초강대국으로 부강해졌느냐??

    유럽열강 이민자들이 미국땅을 개척하고
    2차, 3차 산업혁명을 일으킨거 아녀??
    중국이 최초로 산업혁명을 일으켰냐??
    아니면 한국이 산업혁명을 일으켰냐??
    그것도 아니라면 일본이 산업혁명을 일으켰냐??
    최초로 산업혁명을 일으킨 나라는 영국이잖아?

    영국발 산업화가 지리적으로 가까운 유럽과 미국이
    제일먼저 혜택을 입고 영향을 받을수밖에 없지..
    유럽에서 북미대륙보다 아프리카가 더 가깝지만
    거긴 더위때문에 뭘해볼려고 해도 기운이 빠진다더라..

    원주민들보다 이민자들이 미국 발전에 크게 기여했는데
    그깟 원주민따위가 뭐가 중요한가??
    미국이 원주민들 몰아내고 이민자들의 나라라고 비꼬는데
    그렇게 따지면 한민족도 마찬가지고
    인류전체가 아프리카에서 건너온 이민자들의 후손들이다

    원조 그렇게 따지는걸 좋아하는 한국인간들
    내말 틀렷나??
    억울하면 영국보다 먼저 산업혁명을 일으켰어야지..
    무슨 불만이 쓸데없이 그렇게 많나??
    하긴 한민족자체가 기초과학과는 거리가 먼 민족이니
    산업 원천기술이 전무할수밖에 ..
    미국물좀먹고 성장해온나라가
    이제와서 뒤늦게 열폭하는건 무슨 심보일까 ??

    산업화 민주화 선진화 등등 갖출거 다갖췄다고
    현재기준으로 과거 미숙했던 역사를 비난한게 옳은가??
    한국인간들 당신들은 처음부터 사리분별 잘했어??

    꼭 다른선진국들의 반면교사가 있어야 개선을하고
    막상 스스로 주체의식을 갖고 미래를 개척하자니
    어두컴컴하지??
    철학이 없어.

    • 저기… 163.***.247.66

      말씀하신 내용에는 역사적 사실과 개인적인 의견이 혼재되어 있어서,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역사적 배경과 산업혁명, 미국의 부강해진 이유 등에 대한 객관적인 설명입니다.

      미국이 초강대국이 된 이유는 복합적입니다:
      1. 지리적 이점: 미국은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대서양과 태평양으로 둘러싸여 외부 침략에 상대적으로 안전했습니다.
      2. 이민자들의 역할: 유럽에서 온 이민자들이 미국의 산업화와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것은 사실입니다. 다양한 기술과 자본, 노동력이 유입되었죠.
      3. 산업혁명 수용: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을 미국이 빠르게 수용하고 자체적으로 발전시킨 것도 큰 요인입니다.
      4. 정치적 안정성과 제도: 민주주의 제도, 법치주의, 시장경제 등이 미국의 성장에 중요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5. 세계대전 이후의 패권: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과 일본이 큰 피해를 입은 반면, 미국은 경제적·군사적으로 더욱 강해졌습니다.
      산업혁명은 영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18세기 후반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은 기계화, 공장제 생산, 철도와 증기기관 등의 기술 발전을 통해 세계 경제를 바꾸었습니다.
      * 이후 프랑스, 독일, 미국 등으로 확산되었고, 20세기에는 일본, 한국, 중국 등도 산업화를 이루었습니다.
      원주민과 이민자에 대한 시각:
      * 미국의 발전에 이민자들이 큰 역할을 한 것은 맞지만, 원주민들의 역사와 문화도 존중받아야 합니다.
      * 역사적으로 원주민들이 강제로 땅을 빼앗기고 학살당한 사실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인권 문제입니다.
      * 인류 전체가 아프리카에서 기원했다는 점은 과학적으로 맞지만, 그것이 현대 국가의 정당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아닙니다.
      한국과 과학기술:
      * 한국은 20세기 후반부터 빠르게 산업화를 이루었고, 현재는 반도체, IT,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 기초과학이 부족하다는 평가는 과거에는 있었지만, 현재는 많은 투자와 인재 양성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 니가 149.***.84.150

      흠..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기원했으면 아프리카사람들은 역시 진화가 덜 된걸까?

    • ㄱㄱ 140.***.198.159

      다른 조건들이 갖춰져 있긴 했으나 초강대국으로 될 수 있었던 결정적 요소는 1차대전과 2차대전임. 둘 다 유럽 초토화로 생산과 자본 모두 미국에 집중됨. 1차대전 후 전세계 금보유량의 90%이상이 미국으로 오게됐거든. 2차대전 후에는 더 발전된 상태라서 그 효과가 더욱 컸고. 지금은 많이 까먹었지.

    • 한국 근대화를 위해 귀국한 이름들,

      김재관(독일 뮌헨공대 철강금속학 박사), 김훈철(미국 미시간대 조선학 박사), 윤여경(미국 유타대 경제학 석사), 한상준, 이경서(MIT 기계학 박사), 양제현, 정만영, 정원, 천병두, 권태완, 안영옥(미국 뒤퐁 근무), 조종수, 현경호, 장경택, 남준우(기계학 박사, 미국의 강관회사 근무), 윤용구, 최영복, 박송백 등이다.

      – 이들은 모두 책임연구원급 연구자로 임명되었고, 봉급 외에 주택이 제공되었다. 봉급은 당시 서울대 교수 월급의 3배로 대통령 월 급보다도 많았다. 그러나 그들이 속한 미국의 기관에 비해서는 30% 수준이었다.

      – 첫 번째로 유치한 과학자는 철강의 김재관 박사였다. 김재관은 세계 최대 철강회사 연구원, 그것도 종합기획실에 근무하기에 충분한 봉급을 받고 있었지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위해 매일매일을 준비하던 그에게는 오히려 기다려오던 시간이었다. 국가를 위해서라면, 더 나아가 한국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돌아갈 생각이기 때문이었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불러들인 유일한 인물이기도 했다.

      – 그의 이름은 김재관. 국가의 공업을 일으키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자금, 그다음이 철강공장의 건설이다. 제철소가 없으면 건물, 공장, 조선, 기계, 무기 등 어떤 것도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그가 건넨 보고서는 훗날 포스코를 건립할 때 밑바탕이 된다.

      지금도 그 때 심은 나무의 과실을 따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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