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너무 싫다

  • #3678168
    Hwat 175.***.56.200 1263

    중딩때 멋도모르고 부모님이 보내준다길래 미국으로 유학갔음.

    Sophomore 1년내내 적응도 못하고 우울증 걸릴뻔했는데 친구 잘만나서 어찌어찌 졸업은 하고 Vtech 엔지니어링으로 들어감.

    합격하니 코로나 터져서 군대나 가야겠다 하고 입학 defer하고 군대 갔다오고 올해 다시 갈생각하니 막막하고 진짜 외국생활 다시는 하기싫어서 올해 수능치고 한국대학 상경계 가서 한국에서 회계사가 하고싶음..

    부모님왈 니 한국대학 갈거면 이때까지 내가 니한테 쓴돈 다 토해내라 하심.. 하.. 진짜 죽고싶다 ㅆㅃ

    누구는 못가서 안달이라는데 난 진짜 죽어도 가기싫은데 어떡해야함..
    이제 22인데 다시 시작하기엔 늦은걸까

    • ㅇㅇㅇㅇ 174.***.145.58

      그래도 대학은 끝내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대학 졸업해도 미국 취업 못하면 더이상 체류가 불가능 하니 돌아올 수 밖에 없습니다.
      취업이 되면 H1B도 지원 해보고, 또 일을 열심히 하다보면 회사가 영주권을 스폰서 해줄 수 도 있는거고…
      미국에 남을 수 있는 기회보다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 기회가 훨씬 많습니다.
      그러니 한번 끝까지 해보세요. 아직 젊잖아요.

    • 12 151.***.234.48

      한국 취업시장을 보고, 정신 차리시고, 미국 다시 가서 열심히 하세요. 엔지니어링 전공이 적성에 맞는지도 진지하게 고려해 보시고요. 당연한 얘기를 굳이 해야 하나 싶은데 스물둘이면 정말 어린 나이고 전혀 늦지 않았습니다.
      VTech이 학교 수준하고는 별개로 주변 환경이라던가 전반적으로 동양인 학생한테는 힘들것 같긴 해요. 편입 알아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일듯 하네요

    • TM3 71.***.147.66

      몇년 있으면 경제가 쪼그라들다 못해 말라 비틀어질 일만 남은 세계 최저출산율 국가에 무슨 희망이 있어서 거기서 대학입시를 다시할 생각을 하냐? 게다가 회계사? 소프트웨어로 다 대체될 대표적인 직종중 하나.. 정신 차려라.

    • Sw 92.***.18.90

      나이가 22인데 부모 덕볼일 있나?
      손절(이 경우에는 익절?)이 답.

    • 걱정도 팔자. 32.***.157.73

      누가 미국에 끌고가지 않는데 웬 타령?
      부모 돈 갚고 당장 집에서 나와 혼자 살아 봐.

    • ㄴㅇ 98.***.173.102

      진지하게 부모한테 이야기해라. 미국에서 나 힘들어 죽을지도 모른다고. 정신질환 걸리면 인생이 힘들어진다 게다가 타국에서는 서포트시스템이 없어서 죽을수도 있다.
      막무가내로 밀어부쳐서 될 경우는 정신이 건강하고 본인의 의지가 있을때다. 돈보다 더 소중한것들이 많다. 돈잃고 건강도 잃고 자식까지 잃을수 있다. 잘 설득해봐라. 다만 니가 한국에서 열심히 한다는 조건이다. 난 솔직히 내 시민권자 아들 한국으로 대학보내고 싶다. 본인은 공부자체를 싫어하지만.

    • ion 211.***.159.167

      So I don’t want to force my children to study abroad. Parents don’t live their children’s life. And their children don’t have any gratitude for their parents.

    • 근데 206.***.59.231

      미국이 싫으면 한국에서 수능 준비해서 대학 가세요. 본인은 나이 많이 든것처럼 느끼겠지만, 아직 파릇파흣한 나입니다. 나이 때문에 뭔가 포기하거나 말고 하고 싶은거 찾아 도전하세요. 군대도 끝냈고 거칠게 없잖아요.

      뭐가 싫어서 피해다니는 모습이 아니라 뭐가 좋아서 달려드는 모습을 보인다면 결국 부모님도 설득할 수 있을겁니다.

    • psb 73.***.51.179

      1-2년 정도만 더 참고 한국 대학으로 편입해서 들어오는 방법도 있어요!
      일단 이미 해외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대학 입시 체계가 달라서
      한국 와서 수능 보는 건 완전 쌉비추구요
      일단 미국 대학교 합격했으니 최소 1년 최대 2년 까지만 다니다가
      한국 명문대 편입 노려보세요
      GPA만 잘 구비해놓으면 어렵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한국 대학교 다니면서 졸업해서 회계사 되서
      여태 미국 생활에 쓴 돈 다 갚아드린다고 말씀드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