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토론토 vs 미국 대도시 only This topic has [36] replies, 1 voice, and was last updated 1 year ago by 의문부호. Now Editing “토론토 vs 미국 대도시 only”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저는 캐나다 시민권자고 현재 토론토 거주중입니다. 실력은 별론데 운이 좋아서 공무원, 대기업, 대형은행등 좋은데선 다 일해본거같습니다. 10년 경력 BI/DW 개발자입니다. 이쪽분야가 대기업, 정부등 큰 organization에서만 쓰는 것들이라 직장도 다 그쪽이었고요. 거두절미하고.. 미국이 그렇게 살기가 좋은지 궁금합니다. 시민권자라 TN받으면 바로 미국에서 일할수있고, 거의 제 인생의 마지막 단한번 움직일수있을거같아서 고려중인데요.. 토론토도 사실 온지 얼마안되서 바로 잡을 구했는데 그것도 financial district (뉴욕월가 캐나다 버전) 의 초대형은행 (미국에도 지사가 많은)에서 IT 쪽으로 일하다가 토론토에 있다보니 미국쪽 리크루터 연락이 무지 오더군요. 그래서 생각중인데... 이글은 절대 미국 VS 캐나다가 아닙니다. 당연 캐나다는 미국에 쨉도 안되지요. 맨하탄가보고 토론토 다운타운 최소 6배는 되겠던데 ㅎㅎ 그래도 왠만한 미국대도시급인 토론토라 미국의 중소, 시골도시등은 고려안합니다. (뭐 아리조나니, 위치타?? 달라스 이런거는 제외) 달라스 = 캘거리 수준. 즉 북미로 카테고리를 보고 미국+캐나다 다 합쳐 최소 인구 2백만 이상, 한인인구 10만이상 대도시, 서울같은 분위기등 고려하니 미국 갈만한곳이 뉴욕, LA, 시카고, 샌프란, 시애틀 정도로 좁혀지는데 (산호세같은 시골 제외) 뉴욕의 10만불 인컴에 해당하는 인컴텍스와 토론토 10만불 인컴텍스가 거의 차이가 없던데요, 30%수준대 맞죠? (401K 나 RRSP등 공제가능한 개인연금등은 배제하고 순수 연봉으로만 보면) take home pay가 두도시 공히 $5,500 수준 아닙니까. 그런데 토론토 시청근처 완전 다운타운에 1 베드가 $1,500 입니다 - 제가 현재 살고있음. 뉴욕놀러갔을때 워싱턴 스퀘어파크 (NYU근처) 가 살기좋아보여 렌트뒤져보니 1베드가 헉.. $3,200이 넘더군요. 맨하탄 중심가 완전 다운타운은 더 비싸겠죠 그러니까 뉴욕시가 당연히 토론토보다 연봉을 더 많이 줄것이고, 그러나 렌트비등등이 더 비싸고 세율도 비슷하니 뉴욕에 사나 토론토에 사나 먹고사는데 뭔 차이가 있나라는 의구심이 드는거죠. 근데 왜 미국이 더 좋지? 걸핏하면 토론토세금, 캐나다세금이 쎄다.. 이런 사람들은 과연 여기서 제대로 직장생활은 해본사람들인지? 뉴욕도 싱글인컴에 30%이상 뜯깁니다. 차이는 미국은 그리뜯어간걸 국방비에 쏟아서 세계 리더를 하는거고, 캐나다는 그돈을 무료 의료비로 쓰는거고. 토론토도 복잡한데, 뉴욕이 감당이 될까하는 우려도 좀 있고. 일단 가서 맨땅 헤딩좀 하면 잡을 구할거라봅니다. (너무 낙관적인가?). 토론토도 사실 잡없이 그냥 와서 몬스터 레쥬메 오픈하니 지겹도록 연락와서 인터뷰 2번하고 한달만에 바로 잡구했습니다. 대도시라 그런지 잡은 많은듯. 뉴욕은 더 많겠지요. 혹시 토론토에서 사시다가 미국으로 건너가서 IT 쪽으로 일하시는분이 비교좀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토론토에서 잡 못구해 빌빌대다 미국가서 한인업체에 박봉으로 그나마 간신히 취업한분들은 제외 (걍 멋도 모르고 캐나다를 깔 가능성이 많으므로, 본인 실력탓인데) 즉 토론토에서 IT쪽으로 근무하시다 뉴욕, 시카고, 샌프란, LA, 시애틀로 옮기셔서 IT직장 다니시는분들이 (혹은 그반대로 미국 대도시에서 일하시다 토론토로 옮긴분) 토론토 VS 미국대도시 빅5 같은 레벨급의 연봉, 물가, 생활환경등등 비교를 해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왜 미국이 더 그리 살기 좋은지? 만약 그렇다면 저도 옮길라고요 ㅎㅎ PS. 여담인데, 공무원 클라이언트가 있었는데 (어렸을때 캐나다 이민온 홍콩출신), 형제가 캐나다 중부에 같이 살다가 한명은 샌프란으로 옮겨서 몇십년을 살다가 다시 모였는데, 저도 같이 점심먹은 적이 있습니다. 놀라웠던게, 샌프란 살던 그 동생의 영어가 완전히 미국화 되어있었고, 캐나다남아있던 형은 약간 홍콩발음(?)같은것이 남아있는 덜 매끄럽고 투박한 영어를 씁니다. 이것을 보고 미국의 멜팅팟과 캐나다의 모자이크가 확연히 구분되는 순간이었죠. 캐나다는 너하고싶은대로 냅두는 모자이크고 미국은 인종무관 모조리 팟에 집어놓고 녹여버려 동화시켜버리는. 내가 싫은데 억지로 멜팅팟에 융화되어야만하는 사회적 압박이 부담으로 다가올것이고. 다만 그럼으로서 "어메리칸"이라는 애국심과 자긍심이 캐나다의 원래 자기문화를 존중하는 모자이크에 비해 훨씬 더 강할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캐나다가 더 재미없나? ㅎㅎ 한땅에 살지만 공통점이 없는 어색함 ㅎㅎ PS 2) 마지막으로 사족 더붙여 다시 당부드리지만, 미국 VS 캐나다 글이 절대 아닙니다. 어디 씰데없이, 캐나다 세금이 더 쎄요, 미국에 잡이 더 많아요 따위 초딩들은 zip ur mouth up plz 토론토 VS 미국 빅 5 대도시 비교 입니다. 감사합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