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미국을 떠날 준비 & 인생 고민 중.. This topic has [26]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4 years ago by 괜찮아유. Now Editing “미국을 떠날 준비 & 인생 고민 중..”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어느덧 이 사이트에 들락날락 한지 5년여가 되어가네요. 학부 편입으로 미국에 와서 짧은 시간내에 졸업하고 나름 큰 미국 회사에서 일 하고 있으나,역시 비자 문제로 많은 질문들을 하고 미국 생활 선배님들로부터 값진 조언, 위로, 충고 등등... 혼자 버티는 미국 생활에 나름 위안이 되었던 곳이에요 이곳이. 운이 좋게 입사 하였지만 회사에서 첫인상을 잘못 남기고 (제 열등감일수도 있겠지만), 그로인해 더 위축되고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면서 반복되는 취업비자 탈락에, 그리고 그린카드 요청뒤 돌아오지 않는 답변 (당연하겠지요, 제가 뛰어난 인재가 아닌건 잘 알고있어서.) 에, 여태껏 자급 자족 하면서 모았던 티끌같은 돈을 다시 학교를 가면서 다 써버려야 겠구나.. 생각하니 막막하고 불안하고. 참 여러가지로 '잘 안풀린다'는 느낌이 드는 시간들이 많아서 축 쳐져있었네요. 나는 열심히 했는데, 남들보다 재능이 없으니 내 노력은 충분하지 않았구나라는 결론에 도달하였네요, 지금은. ^^; 아직 싱글이고 이제 막 30대가 되어서, 괜찮습니다. 다시 뭐든지 할 수 있는 시기라는 걸 알아요. 주변에서는 대학원 가서 다시 취업하라고 말 합니다, 저도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걸 알구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오히려 미국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도 조금은 듭니다. 지금은 유럽에서 저렴하게 할 수 있는 석사과정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가장 큰 이유는 비용과 영주권 취득이, 적어도 미국에서의 로터리로 결정되는 취업비자는 아니라는 점에서, 약간의 확실성을 더 가진 독일을 생각중에 있습니다. 독일어도 배워야하고 새로운 곳에서 또 혼자 시작할 것이 먼 길이긴 하나, 영어로 공부하고 취업이 가능하다는 점, 영주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낫다는 점에서요. 혹시나 의견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약간의 위로도 해주세요 ^^. 한국에 있는 가족들한테는 괜찮다고 넘겨서, 실은 펑펑 울고 싶은데 전화할때마다 초 긍정적으로 보이려 노력해요.ㅋㅋ 사실은 요즘 많이 벅차요, 억울하고 내가 불쌍하고.. 근데 다 지나갈걸 알아서, 그리고 덜 고통스러워 하고 싶어서 마음을 돌릴려고 노력많이 합니다. 이 곳에서는 위로받고 싶네요.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