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인맥

  • #167509
    sean 216.***.122.2 9607

    현 직장에서 뒤통수를 좀 쳐서 화난 김이 한 잡 서치.
    역시 미국은 인맥이 최고인듯요.
    온라인으로 지원한 곳은 한달이나 되어야 연락오는데 친구가 자기 채용한 HR 담당자랑 연락시켜주니 그날로 인터뷰 프로세스 시작해서 대기업 (Oracle) 인데도 불구하고 최종 오퍼까지 3주가 채 안걸렸네요.

    연락 되자마자 매니저들한테 이력서 돌리고 관심팀 잡기까지 4-5일, 전화 인터뷰 생략하고 바로 온사이트로 한 3-4일만에 날짜 잡고 온사이트 당일날 오퍼 주기로 일단 약속, 그 후 일주일도 안되서 오퍼 승인.

    어쨋든 맘고생도 이젠 끝이고, 미국은 인맥이 제일 중요하다는 걸 새삼 깨닫습니다.

    • 이건 이미 64.***.154.122

      직장인이면 아셔야 할 내용.
      인맥은 세계어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도 물론!

      • david 71.***.199.21

        어느 나라나 인맥이 중요하긴 하지만 인맥의 정의가 다릅니다. 한국의 인맥이 패거리 문화의 일부라면 미국의 인맥은 실력검증을 위한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done that 72.***.160.253

      경험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걸 한국유학생에게 아무리 말해도 안듣더군요. 그것과 함께 cpa exam도요.

      예일 나와서 정치하는 미국인이 했던 말, “I didn’t to go to Yale for what I would learn, but tried to build the connection. It’s not what you know but who you know gives you a job.”

      • 235ㄹ 71.***.62.84

        갑자기 부쉬가 부시시 생각나네. 능력없어도 대통령식이나 가능한 미국…
        학교도 다 기부금 입학제…

        • done that 72.***.160.253

          그렇죠.
          그사람은 로컬 정치를 시작할 때 만나서 겨우 동네 뭐하나 하면서 예일까지 가는 가했는 데, 결국은 자신의 정치입지를 주이상으로 올려 가더군요.

    • 인맥 67.***.36.42

      결국 그인맥도 실력이 기반해야 생긴다는것..
      실력도 없이 사람으로 어떻게 해보려는 놈들 옆에서보면 참 갑갑해요

    • :) 141.***.217.61

      인맥중요하죠. 전 4학년때 눈치운다고 밖에서 삽질하다 옆집아저씨랑 얘기를 하게됬는데 이아저씨가 소프트웨어 회사 매니져였습니다. 너 4학년이면 잡찾고 있냐고 해서 그렇다고 하니 당장 그회사랑 며칠후에 인터뷰 잡혔습니다. 하지면 여러해 일하면서 배운건 실력이 있어야 인맥쌓기가 쉽고 유지하기도 쉽다는 겁니다.

    • . 108.***.201.90

      인맥도 뭐도 아니고 상식적으로 당연한거 아닌가요? 리쿠르터가 받는 메일이 하루에 몇통이라고 생각하세요? 온라인으로 지원한 사람 다 연락하면, 사람 못 뽑죠.
      걍 온라인으로 연락 안 오면, 내 레쥬메가 후지구나 생각하면 됩니다. 레쥬메 좋으면, 온라인으로 지원해도 일주일 내에 연락옵니다.

      • 532 184.***.146.26

        이사람, 디지게 운좋은 싸나이인가 보네…자기딴에는 레주메 스펙 빵빵하다고 생각하겠지만.

    • 72.***.198.109

      위에 어떤 찌질이가 한말에 한마디 하겠는데…
      한국 인맥은 패거리문화의 일부.. 미국은 실력검증 어쩌구 하는데..
      인맥이면 인맥이지 머 그딴식으로 한국을 비하합니까?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지… 멀 얼마나 안다고 잘난척입니까?

    • 심져 108.***.154.33

      애들 activity로 운동시켜보면 운동으로 애들 대학갈때 필요한 경력쌓아주는것도 인맥이 엄청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