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행 정말 짜증나네요

  • #313603
    힘들어 64.***.249.6 4773

    올 4월이 되면 미국 생활 2년차가 됩니다. 돈이 4만정도 모여서 10%정도 다운하고 집사려고 알아보면서 미국 은행 몇군데를 컨택했는데, 처음에는 연봉도 나쁘지 않고 요새 여러 프로그램이 많아 PMI를 안내도 된다고 해서 (프리 Approval도 받았습니다), 집을 계약하고 진행했는데, 막상 계약후에 다시 은행에 가니 크레딧이 생각보다 낮아서 금리를 올린다, 뭐 해서 그리를 올린다 등등의 핑계가 계속 나오더라구요. 

    론 시작할 당시 크레딧 점수가 699였는데, 700점이 넘으면 금리 낮아진다고 그거 올리라고 해서 카드 빚도 한번에 700불 갚고… 
    당장 Closing cost도 큰 돈이어서 2년안에 리파이낸스할 생각으로 금리를 0.3%정도 올리고 클로징 코스트를 나눠 내는 대신, 따로 클로징 코스트를 받지 않기로 해놓고 진행중이었는데, 
    오늘 전화가 오더니 올라간 크레딧 스코어로 다시 론 어프루부가 안나니, 기존 콜로징 조건을 보완할 돈 3000불을 더 준비하라고 하더군요. 
    한국은 이런식으로 질질 끌고 말 바꾸지는 안는데, 미국은행들은 정말 홀랑깨네요. 욕밖에 안나옵니다. 20%를 준비안한 상태에서 집사는 저도 잘하는건 아니지만, 자꾸 말바꾸고 장난하는 은행의 행태는 정말 이해가 어렵습니다.
    비슷한 경험들 있으세요?
    • 지나가다 198.***.210.230

      최근 에스크로 진행 중인 한 사람입니다. 님 처럼 저도 10% 컨벤셔널 받았구요 (다운 금액도 비슷), 크래딧 점수도 거의 비슷합니다. 근데 하나 님하고 다른건, 제 크래딧 히스토리가 길어 보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딱 10년살았고 현재 직장도 5년정도 되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1~2년만에 쌓은 700점과 5~6년에 쌓은 700점은 다른걸로 알고 있습니다. 프리어프루버는 단순히 현재 크래딧 점수와 수입만을 보고 주었던 거라 실제 론 프로세스에 들어가면 다른게 많았다는게 제 경험입니다. 너무 열 받지 마시길.

    • 힘들어 65.***.93.81

      아 지나가다님, 그런 차이가 있을수 있군요. 제가 화났던거는 Pre-Approve에서도 똑같이 얼마동안 Credit 쌓았고, 회사 몇년 다녔는지 이런것들 똑같이 봤을텐데 왜 실제 프로세스에서 그렇게 틀리게 이야기하느냐였던 겁니다. 그냥 덥썩 미끼 물고 나서 클로징 가까워지면서 그만두지 못할 상황 만들어 놓고 거기서 자꾸 다른 소리 하면서 이율을 올리는거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들었거든요. 암튼 저도 처음 집 사면서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 아규 99.***.67.10

      10% 다운으로 PMI를 안내도 된다는건 뻥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구요. 처음 들어 봅니다.
      저도 10% 다운 크레딧 800점으로 비슷한 경우였지만 과정은 좀 다릅니다.

      처음에 알아본데서 이율을 좀 높게 불러서 거기 안할려고 자꾸 딴데 알아본다고 시간을 좀 끄니까 막판에 이자율을 조금씩 내려줘서 결국은 거기로 했습니다.

      근데 이자율 얼마나 받으셨나요?
      전 포인트 안 사고 3.875% 받았습니다.

    • 지나가다 135.***.170.216

      pre-approval은 거의 아무 의미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론을 진행하는 프로세스가 진짜입니다. 불확실한 부분이 있으시면 에이전트를 고용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 B 72.***.106.123

      대략 한 2년 넘으셨고 크레딧 포인트 740+정도 넘어가시면 20% downpay안되더라도 80:10:10으로 하시면 됩니다. 10% 다운페이만 하시고 나머지 10%는 구입하는 집에 대한 equity loan으로 처리하면 되구요… 이 경우 PMI는 구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1년 전 글이라서 지금이랑은 상황이 좀 다를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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