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이직 플랜을 고민중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 #3962348
    9호선 출근러 125.***.123.33 358

    안녕하세요, 현재 한국에서 증권사 운용 파트에 재직 중인 30대 초반입니다.
    20대 때 미국인 배우자를 한국에서 만나서, 최근 결혼하고 서울에서 거주 중입니다.

    최근, 처가가 있는 미국 미시건으로의 이직 및 정착을 고려하게 되었는데요.
    일단 한국에서의 부동산 매각이나 환율 등을 고려해, 시기는 1~2년 안을 생각 중입니다.

    가진 정보가 많이 없기 때문에, 미시건 현지 한국 기업인 LG, 현대, 만도 등등으로의 지원을 생각 중입니다.
    보통 어떤 경로를 거쳐서 취업이나 정착을 하는 게 정석일까요?
    더불어, 통상 증권사 5~6년차 인력은 현지에서 어떤 포지션으로들 많이 가는지
    일 하는 방식이나 문화, 처우 등등은 한국과 비교해서 어떤지 많은 분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제미나이를 참고해보니 기존 커리어 자체는 Accounting보다는 Treasury나 FP&A에 가깝습니다.

    감사합니다.

    • 덤덤한 아자씨 40.***.172.240

      증권사 5년 경력은 안 처 준다.

      • 9호선 출근러 125.***.123.33

        혹시 보통 어느 정도 년차에 어느 정도 경력을 인정 받아서 취업하는 편일까요?

        • 덤덤한 아자씨 40.***.172.240

          경력은 거의 안 처 줌
          기술과 실력과 실전 경험을 처 줌
          주로 IT쪽은 처주고 나머진 거의 안 처 줌

    • Qq 146.***.236.0

      미군 가서 제대 후에 대학가서 기술배우세요

    • qwerty 174.***.115.162

      경력은 같은 일을 할 때 고려해 줍니다. 정확히 하신 일이 어느 분야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하시는 일이 미국 회사, 혹은 한국계 회사에서 바로 쓰일 수 있는 것인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단지 증권사에 근무했다는 경험만 가지고는 경력으로 인정 받기 쉽지 않습니다.

      • 9호선 출근러 125.***.123.33

        많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FX 기반의 해외주식과 금융기관/대기업의 단기자금 운용을 담당했습니다.
        그래서 USD 자금을 운용하면서도 그걸 환 리스크로 인지해야 하는, 현지 한국계 기업들을 우선 떠올렸습니다.
        혹시 현지에서 체감하시는 한국계 기업들 문화나 현실은 어떨지요.
        물론 로컬 기업들과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경험담이나 인식이 있으시면 공유 부탁 드립니다.

    • 윗분 말이 맞아요 158.***.68.71

      내가 지금 하는 일이 미국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업무라면 굳이 한국 회사 찾지 않더라도 취업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다시 새롭게 배워야 하는 일이라면 쥬니어 레벨로 들어가서 시작하시는게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미국계 회사 지사에라도 다니면 이직하기가 좋은게 본사 Standard를 어느정도는 따라가기 때문에 미국 내 적응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고 경력도 어느정도 인정해 주고 분야에 따라서는 흔치 않지만 Full로 인정해 주기도 합니다.

    • 진로 172.***.161.48

      먼저, 시간, 비용들여, 관심있는 지역, 회사들 함 방문해서 보고,
      원글과 관심 회사를 모두 잘 아는 사람을 수소문 해서, 조언을 구하고, 만약 접으라면 깨끗이 접는 게 나을 듯.. 어떻게 하라하면, 신중히 고려 해 보고.,,
      한 쪽만 아는 사람 들에게 아무리 조언을 구해 봐야..
      또,
      뭔가 시간, 비용 투자 해서 묻는 경우나 답변도 신중 하지, 공짜로 구하는 경우는 공짜 대답 밖에 들을 수 없다 .

    • 마마무 145.***.7.54

      요즘 월가에 K바람이 불어서 한국출신이라면 무조건 채용합니다. 5년 경력이면 연봉 50만쯤 예상 합니다.

    • 미시간 146.***.222.0

      두루뭉실 뜬구름 잡는 이야기 말고 현실을 얘기하면…
      지금의 한국 경력만으로는 99.99% 미국 현지 취업 실패~
      무조건 학사나 석사 미국에서 다시 취득해야함
      언어의 장벽이 없이 전세계 어디서나 공통된 기술이 바로 사용이 될 수 있는 분야라면 모를까
      재무 금융 이런쪽은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임

    • . 76.***.189.181

      먼저 indeed.com에 가서 어떤회사가 해당지역에서 해당스펙으로 사람을 뽑는지 감을 잡으세요. 그라고 영어회화능력은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영어 못하면 회사입장에서는 언젠가 시킨 일 제대로 못알아듣고 크게 사고칠수 있는 시한폭탄이니까요.

    • 지나가다 24.***.52.103

      미국내 한국기업들은 대부분 제조기업이고 본사와 하는 역할이 달라 말씀하신 경력과 일치하는 포지션은 본사에 있는 자금팀에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사에서는 treasury의 역할은 공장의 cash flow management 및 forecast등으로 제한되어 있고 대부분 회계팀내에서 진행됩니다. FP&A 도 지사의 역할은 해당공장의 Rrolling forecast, business plan, cost accounting, month end closing등이 주업무입니다. 말씀하신 경력의 업무에 일치하는 포지션은 언급하신 한국회사에는 없지만, 비자있고 영어로 소통이 가능한 정도라면 신입에서 주니어 레벨정도라면 어렵지만 가능성이 없진 않아 보이네요. 연봉은 회사마다 다르지만 한국 대기업의 지사기준 60k – 90k정도가 현실성 있어 보입니다.

    • 동부 71.***.202.21

      Forex 나 currency forward 혹은 swap analysis 경험이 있으신가요?

      • 9호선 출근러 125.***.123.33

        아니요, 대부분 네이키드 포지션이었습니다.
        외화 표시 자산의 절대 다수가 고객 자금인데다, 기본적으로 전공이 Equity쪽이었거든요.

        • 동부 24.***.78.44

          일단은 오시더라도 미국에서 학위를 받으시면 좋을거같습니다. S&P index team 에도 한국유학출신 꽤되십니다. 행운을 빕니다.

          • 9호선 출근러 125.***.123.33

            소중한 조언 감사합니다 🙂

    • 마츠다까꼬 198.***.166.131

      미국 금융계는 이민자들에게 진입장벽이 가장 두터운 분야, 월가는 물론 시골이라고 해도 다르지 않음
      IT 쪽이 가장 진입장벽이 낮음.
      그래서 뉴욕 에서 제대로 된 직장 다니는 동양 남자 구하기는 힘들죠
      가장 현실적인건 회계쪽으로 틀어서, AICPA 취득하고 구직하시는게..
      30대 초반이고 금융경험이면 6개월 정도 공부하면 너끈하게 합격!

    • ㅎㅎ 50.***.182.34

      일단 신분은 어떻게든 해결이 되실것 같은데,
      냉정하게 한국에서는 아마 SKY급으로 나오셔서 해당 업무를 하실텐데, 여기 미국에 미국회사에서 SKY를 알아 주는 사람은 없어요.
      그나마 미시간에 가신다고 하시니 가장현실적인 방법은 한국지사(본인도 아시는듯)에 현채로 들어가시는게 현실적일건데, 아마 조금 드런골을 당하실것을 각오하고 오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보통 CFO는 현채를 뽑지 않아요. 그래서 대부분 본사 파견인데, 대부분 개꼴통들에 꼰대 들입니다.
      일단 이넘들 아래애서 최소2~3년 구르시면 다른 곳에 기회가 보이실껍니다.

      미시간이면 2~3년 경력 한국회사면 10만불언저리 일겁니다. 이거저거 다띠고 월 얼마가 실수령인지 잘계산해서 하시구요. 외벌이면 특히나요. 인생이 리셋되는거니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 9호선 출근러 125.***.123.33

        음…SKY보다 한두 급간은 아래 대학 출신인데, 운이 좋았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뭔가 한국계 기업들 현지 법인은 기업문화가 꽤 올드한가 보네요…
        요즘은 서울이나 판교에서 대기업, 중견기업 관리자들은 꽤 젠틀한 사람들이 많은데 해외 지사장들은 꼰대 스타일인가보군요.
        혹시 개중에 그래도 괜찮다는 곳과 그 안에서도 별로인 곳들이 있을지요…? 대략적으로라도요.

        미시간은 2~3년 현지 법인에서 근무하면 통상 10만불 언저리…그래도 6 figure 연봉이긴 하군요.
        혹시 초기에는 어느 정도일까요? 링크드인이나 인디드는 6~8만이 제일 많은 것 같은데, 공고에 나와있는 정보가 대체로 맞을지요.

    • ㅋㅋㅇ 50.***.42.49

      꿈이크네… 입장바꿔서 동남아 라오스에서 같은 포지션으로 일하던 양반이, 한국여자 만나서 한국온다고 같은 계열로 취업가능하겠음?
      현실을 깨닫고, 미국와서 캐쉬어부터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와야지, 본인 한국경력 1도 안쳐주고 도움도 안됨…

      막말로 미국에 본인보다 영어잘하고 어리고 똑똑한애들 깔렷는데, 굳이 본인 취업해줄 대기업이 있을지??

    • Sibal 174.***.239.30

      저 한국경력을 ㄹㅇ 쳐준다고 희망회로 돌리고 있는거? 현실은 기술직 제외 미국에서 학위없으면 절대로 미국기업 취직 못한다

    • Li 172.***.177.188

      분야가 기술직 전문분야가 아니라서 영어가 능통하지 않은 외국인에게 그리 우호적이지 않음. 한인 회사들이라고 뾰족한 길은 없을 것 같군요. 열심히 레주메 넣어 보면서 진짜 어떤 상황인가 본인이 직접 확인하시고 무작정 회사만 볼 순 없으니 석사과정 생각해 보세요. 돈은 들지만 나중에 여기서 제대로 일하려면 학교 과정이 본인에게 상당히 도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