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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406:44:32 #3538113헬조 175.***.10.150 4016
주재원 아버지 따라 미국생활 시작하고 저는 F-1으로 대학까지 졸업하고 한국오니 여차저차 31살 백수신세 됐네요. 반성합니다. 내나름대로 열심히 살았기에 한국 귀국하면 어찌어찌 취업은 되겠지 생각했는데 대기업 입사는 저만의 환상이었나 봅니다. 대기업 제조업 포함 금융권 면접 2번 가봤는데 경쟁이 극심하다 못해 사람 죽어나갑니다. 2년 한국 취준생활 하다가 내나름대로 노력해서 5대 메이저기업 최종에 총 12명 올라갔고 제가 느꼈던건.. 한국에서 나고 자라신분들 그 정보력과 내면화된 스펙경쟁 과 심지어 외모관리 모든게 어릴때부터 한국의 제도권안에서 철두철미 하게 준비되어있더군요.. 예를들면 수능보고 인서울 가고 스카이가서 인적네트워크 쌓고 이런 것들… 저 듀크 나왔지만 ㅋㅋ 아무짝 쓸모없는 양반코스프레 백수 됐네요.. 고려대 수학과 분도 같이 최종에서 탈락하시는거 보고 솔직히 한국 취업 망했다고 느꼈습니다. 글고 금융권 증권사 해외대 채용같이 채용 임했던 nyu 스턴도 떨어졌고요 ㅋㅋ
한국지인 왈, 취업어렵다는거 알아챈 눈치빠른 친구들은 1학년때 입학해서 국가고시 준비한다던가 라이센스 준비한다고 하더라고요.. 누굴원망할생각은 없지만.. 참 국내실정 모르고 천지분간 못하고 한국와서 참 고생 많이 하고 있습니다. 10년전 다닌 강남역 해커스는 여전히 위상높은 어학 입시 공무원 교육재벌로 승승장구 하고있는데.. 이나이먹고.. 대학교까지 힘들게 나와서 다시 거기 가서 앉아서 공부하는건 아니다 싶네요.. 취준기간때 잠시 역삼동에서 lsat 로스쿨준비 잠깐하다가..다시 국내취업 막히고 설상가상 코로나터져서 대졸공채 및 수시채용은 얼어붙고.. 주변에선 눈낮추라고 하는데 그놈의 보상심리가 뭔지… 저 뉴욕 퀸즈 살때 서른먹은 연세대 출신 형이 스시집에서 알바하다가 la로 장가갔는데.. 자기 행시 못붙어서 도망쳐왔다고 했거든요 비로소 그말이 이해되는 심정입니다. 여기서 무슨 직장생활하느니 차라리 미국가서 밑바닥부터 시작했음 좋겠습니다. 15살때 영주권 못받은거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고요 ㅋㅋ 미국에사시는 분들이 진정한 위너라고 생각해요.. 한국 정말 극혐이에요.. 돌아오시려고 하시는분은 정말 극구 말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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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 극강의 경쟁사회를 경험중이네요. 한국의 상위권 일자리는 낙하산 아니면 진짜 초딩때부터 갈고 닦은 전사들과 경쟁해야 하는 곳입니다. 잘 풀리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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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드립니다. 초밀도경쟁 사회 는 바로 대한민국 헬조선입니다. 미국에서 늘 건승하시고 잘먹고 잘사시길 바랍니다.ㅜㅜ 저는 정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거의 정신병 들기 직전입니다. 숨막혀서 못살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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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미국에서 취업하면 되죠 ㅎㅎ
물론 문과라면 이야기가 틀리겟지만
공대생은 이야기가 틀릴텐데 -
ㅎㅎㅎ 네 저는 안타깝게도 경제 수학전공입니다ㅋㅋ
이공계 공부 어려워서 못따라갔던게 지금와서 후회가 많이됩니다.
여튼 저도 한계에 부딪히고 있지만.. 한국살면서 느낀점은 똑똑하신분들이 엄청 많은것 같네요! 건승하십쇼^^ -
한국은 그 틀이란게 딱 정해져 있어서 그 틀안에 맞추며 살면서 그게 만족스러우면 행복하게 사는거 같아요. 그 틀이 싫거나 안맞는 사람은 사는게 힘듬.. 님 너무 좌절하지 말고 힘내세요. 영어 되시는것만 해도 큰 강점이고 다시 해외로 눈을 돌려볼수도 있구요. 아직 젊으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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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드립니다. 맞아요.. 어떤 획일화되어 있는 시스템이고.. 그 틀에서 벗어나면 굉장히 살기가 어려운 느낌인지라.. 그거에 적응 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무엇보다 미국에서처럼 여유가지고 지내고 싶은데. 한국은 모든게 빠르고 계속해서 경쟁하고 배우고 노력하고 그래도 미래가 불안해서 스트레스가 최고인거 같아요. 아버지가 보수적이시라 저한테 훈수 많이 두시는데도 불구하고 세대차이인지 소통이 안될때도 많아서요.. 서구권 문화에서 10대 20대 시절을 보내고 와서 다시 적응 하려 하니 이것도 시간이 꽤 걸리는것 같습니다. ㅜㅜ 어떻게든 영주권만 해결된다면 다시 미국 가고싶은데.. 아시다시피 한국취업보다 어려운게 영주권취득인지라.. 저로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있네요! 그치만 제가 할수있는걸 차근차근 찾아서 해볼 생각입니다~^^ 부디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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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시기 바랍니다.
지금 미국도 코로나 사태에, 새로 사회에 진출하는 친구들은 엄청 힘들어합니다 ㅠㅠ
이공계 박사학위 + 영주권 받고도 무한 탈락과 고스팅의 연속인 후배들 많이 봤습니다.
힘들날 지나가고, 조만간 좋은 날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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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에 경제수학 전공이면 대학도 과도, 충분히 좋고 영어도 당연히 잘하실테니까 충분히 좋은 인재일거라 생각하는데.. 차라리 대학원을 가실거면 로스쿨 보단 미국으로 데이터사이언스 석사로 와서 다시 취업도전하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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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대 경제수학 전공이 취직이 안 된다고 하면, 다른 사람들은 어떨까요? 듀크대 출신이 취직이 안 된다니, 한국이 점점 혼란으로 빠져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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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내십시오. 방법을 모색하고 계속 도전하면 충분히 길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살짝 궁금한 것은
학부 졸업 +군필 하시고 31될 때까지 몇년 시간이 비는데 경력이 있으신가요?한국은 미국 탑 학부가 아닌한 스카이가 더유리하다고는 하지만
듀크대 경제수학 학부 , 군필자, 31 + 여기에 경력 추가면 대기업이나 금융권 가능할 거 같은데요
아직 2군데 밖에 면접안보신거니깐 너무 낙담하지마시길…그리고 또 궁금한건 해커스 가서 앉아있기 싫다는 얘기는 이해가 잘안되는데요?
영어가 안되신다는 건가요? 토익공부를 하러 학원을 가시겠다는 건가요?한국에서 잘 안되시면,
저도 윗분말처럼 미국 대학원진학 그후 취업도전 이 코스에 1표드립니다.여튼 이렇게 스스로 분석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
결국엔 길을 찾아낸다는 얘길 겁니다. -
듀크대 수학과 나와서 취업 못했다는건
그냥 본인 경쟁력이 없는겁니다.
뭘 글을 이렇게 장황하게 쓰는지.
미국에 있었던들, 취업못하고
영주권 없어서 OPT로 취업 못한다니…징징 대실텐데요,
전형적인 루저 입니다.
이럴 시간에 뭘하고 살건지 고민해 보시고
알바라도 뛰면서 용돈벌이 하시고,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 인생을 살와왔는지 부터 생각하세요.
환경을 탓하거나 나라를 탓할 생각보다는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그 더프한 환경을 극복할 대안을 스스로 생각해 보세요,
미국 영주권 있으면 더 잘될거 같죠?
원글 정신상태로 시민권 줘도 또 징징 댈 겁니다.
근성을 갖으세요 -
그냥 지나가세요.. 글 어조보니 요즘 청년들 얼마나 힘든지 모르는 꼰대 처럼 본인 처럼 양복넥타이 매고 서울 기차타고 올라오면 일자리 널려있는 시대 아닙니다. 미국도 똑같고요. 저는 어찌됐든 저만의 길을 찾고 있고 내나름대로 한국상황 정리한 글 보고 누구한테 루저라 하는지 ㅋㅋ 당신같은사람 때문에 한국이던 미국이던 한국인들 견제하는 모양새 나온겁니다. 또라이가 한둘이어야지 ㅋㅋㅋ 근성이고 나발이고 말이나 이쁘게 하면서 그딴말 씨부리세요.. 무슨 쌍팔년도도 아니고 하나부터 열까지 시비조로 씨부리면서 좋은말 듣기 원하나? ㅋㅋ 살아보니 직장생활 별거없다는 자조섞인 생각포함 시대가 바뀌어 있어서 진로 재탐색 하고있는데 난독증인가? 경쟁력없다 ㅇㅈㄹ.. 본인은 그럼 뭐 자영업해서 년 200만불 찍나보지? 영주권 시민권 줘도 징징댈거다 ㅋㅋ 에혀 니가 미국에 살던 한국에 살던 주류는 아닌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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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시간에
생산적인 일을 하세요.
관종인거 같긴한데
듀크대 나올정도이면 여기서 이런 글 올리지 않겠지요.
현실을 직시하란 겁니다.
미국가면 별수 있을거 같죠?
한국이라 안되고 미국이면 될거같죠?
모든건 당신의 마음가짐이에요.
자신의 글을 복기해 보세요.
얼마나 진정성없는 글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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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들 ㄹㅇ 많네..
한국 취직 헬인거는 코로나 전에도 심각했었음. 솔까 좆소기업다니며 월 200에 다니느니 미국서 스시집 알바가 나음. 본인들 한국에서 취직하던 시절 대입해서 니 능력이 뭐네 마네 하지 말라구요.-
당신말이 맞다고 봅시다.
So what?
뭘 어쩔건데요?
사회를 바꿀겁니까? 혼자서?
어떻게든 헤처나가야죠?
경제가 않좋은거 알고 사회가 부조리라고 칩시다.
원글을 읽어보세요.
뭐하자는 건지..
핑계거리 찾고 있는거에요.
맞죠…예전에 비해 취업이 어렵죠.
So what?
경기가 않좋아 취업을 못했다..다 정부 탓이다…이겁니까?
아니면 영주권이 없어서요?
생산적인 일을 하라구요.
미국가면 영주권 있으면 취업 잘할수 있을까요?
그럼 영주권 따세요.
어떻게 하냐구요?
찾으세요.
쉽지 않다구요?
다른 사람들은 놀면서 영주권자 되었을까요?
한국에서 취업한 사람들…….무지 노력해서 취업했겠죠.
그럼 그것 보다 뭔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그런 건설적인 결론도달은 못하는 겁니까?
사회가 썩은거 경제나 나쁜건 나라 운영하는 사람들 욕하시고,
각론으로
자신들의 먹거리는 돈벌이는 스스로 알아서 해야죠?
징징
징징.
ㅋㅋ
뭐 어쩔까요?
냉정해지세요 관종들.-
그놈오 노오오오오오력 진짜 ㅋㅋㅋ
글쓴이가 뭘 안했냐?
듀크대 경제수학이면 미국내에서도 1티어급 학벌이고, 한국 대학들은 감히 비벼도 못본다.
고졸이나 지잡대 출신도 아니고, 이런 1티어급 학벌로 취작안되는 사회는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 사회가 맞다.
이래서 공감능력 떨어지는 꼰대들 싹 다 고려장 치뤄야한다.
분명 지 자식들 한테도 저딴식으로 훈계질 할텐데, 이러니까 치매걸려 요단강 건널라하면 요양원에 쳐박히는거다.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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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좆소기업다녀도 미국 박사 월급보다도 못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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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거리찾고 징징대는게 어때서요? 징징거려도되요. 걍 토닥토닥해주고 넘어가면 됩니다. 글쓴님이 뭐 피해갈일 하신거 아니자나요?
꼰대가 딴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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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댓글 감사드려요^^ 공감능력 떨어지는 꼰대들은 정작 지 새끼 좋은직업 못가지면 지들이 징징대는 타임이 올거고 부처님도 등돌리는 때를 안겪어봐서 저래요 ㅋㅋㅋㅋ 살다보면 자식문제때문에 속썩는날 분명 올텐데 남의일이라고 저리 말 함부로 하는 사람은 상대할 가치가 없는거죠ㅎㅎ 내나름대로 상황이 이렇다 분석 했고 융통성 지니며 제 의견 개진했는데 그놈의 기성세대들 틀딱 사고방식은 도저히 고쳐먹을 생각안하고 so what? ㅇㅈㄹ ㅋㅋㅋ 더이상 아카데미아 가 돈버는 재주하고는 상관없다라는 의견 개진 했을뿐이고 미국이나 한국이나 지들도 가서 월급쟁이 주제에ㅋㅋ 그렇게 따지면 결국 미국은 공부 경험 돈버는건 한국 아닌가요? 틀딱들만 빼고 다 아는 사실이고 시대가 변해서 방구석에서 1인미디어 하면서 수천만원 벌어 스카이학생들도 박탈감 심한 시대에 저런 올드패션과 시대에 뒤떨어진 커뮤니케이션 ㅋㅋㅋ ㆍSo pathetic… sir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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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so what 에서 답 나오네요. 이해해보려고 하지도 않는 전형적인 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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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실직하고 한국 돌아가서 10개월정도 있었는데 정말 고통스러웠습니다. 나름 실리콘밸리에서 일했었는데 회사가 망해버려서 비자 때문에 돌아갔는데 아빠는 상황도 잘 모르시면서 자꾸 그냥 빨리 포기하고 한국에 중소기업이라도 취직하라고 압박 주는데 진짜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다행히 관광비자로 와서 인터뷰 보고 취직해서 2년 넘게 잘 다니고 있네요
똑똑하신 것 같은데 저라면 캐나다라도 가겠습니다.. 토론토 국경쪽에 살았어서 가끔 갔었는데 캐나다도 좋아요 -
어려운 시간 잘 견뎌내시기 바랍니다.
제가 겪지못한 경험을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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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감사합니다. 모두가 어려운시기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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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심정 이해합니다. 힘내시길 바래요,
하필 올해 코로나까지 겹쳐 취업상황이 최악일거에요,
저도 미국7년 살다 한국와서 느끼는 거지만 한국생활이 치열하고 경쟁이 심한건 사실이죠,
특히나 신규채용이 줄어들고, 거기다 경쟁이 더 치열하죠, 너도나도 공무원시험에 몰리는데 여기도 마찬가지로 치열해요,
제가 아는 공시생은 5-6년 공무원 시험 계속 응시하다 안되서 결국 포기하고 작은 회사에 들어갔습니다.
한국은 특히나 이제 사회에 발을 들이는 20-30대가 살기에 팍팍합니다.
40-50대들은 이렇게 치열하게 경쟁하며 취업하지도 않았고, 이제는 어느정도 부동산과 회사에서 직급이 올라가서 살만하지만
20-30대들은 이제 막 진입하는데 현재 한국상황을 보면 도무지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갑갑합니다.
특히나 부동산을 보면 한국은 아파트가 있는 주택자/ 무주택자로 부가 갈리고 있습니다.
좋은 학벌에 좋은 대기업에 나와서 열심히 일하고 돈 모은 사람이 잘사는게 아닌 몇 십년전 아파트가 쌀때 샀던 사람들, 다주택자들, 부모가 돈이 있어 재산을 물려받을 수 있는 자녀들이 부를 물려받고 부자가 될 수 있죠.
부동산은 정말…현정부가 하는 꼬라지를 보면 답이 없죠.
정말 내나라지만 한국이라는 나라에 희망이 없어 보입니다.한국은 점점 부의 불평등이 극심해 지고 있죠, 미국보다 기회의 평등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직장에서도 40대에 어느정도 진급을 해도 슬슬 나갈 준비를 해야하죠
50대에 직장다니기 정말 힘듧니다.글쓴이분이 현재는 취업준비로 힘든 상황이지만 취업해서 직장에 들어가도 또다른 문화적 충격이 있을거에요
미국에서 살다가 한국직장생활 해보면 미국과 다른 점을 온몸으로 느끼실겁니다. -
답변 감사 합니다 선생님. 저의 글이 불평불만 처럼 보일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덧붙여 현재상황을 알려주시니 저로서는 현실도 자세히 파악할수 있고 또 이해받는 기분이 들어서 많은 위안이 됩니다. 맞습니다. 코로나 발생전부터 저는 한국에 귀국하여 부랴부랴 취업준비 시작과 동시에 조기유학생이 국내에 리턴했을때 역으로 겪는 문화적인 충격 까지 동시에 경험하느라 심리적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겪었죠. 상상이상 이였습니다. 한국의 텐션 정도와 생존경쟁 말이죠. 그동안 십년넘게 미국생활을 끝맺고 돌아왔을때
제가 체감하는 한국은 모든것이 빠르고 여유가 없는, 그리고 서로서로 신뢰하는 사회가 아닌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것이 경쟁, 견제 그 자체였습니다. 초밀도의경쟁사회 어디든 있는 사회구조 라지만 분명 인구밀도가 높고, 수많은 변수가 있는 한국 서울에서 적응하기란 유유자적 미국사회와 문화에 몰입하여 한국인이 덜된 저에게는 그저 미지의 땅 그 자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환경이 변해서 적응하는 기간이 분명 필요하다 봅니다. 제 나름대로 큰혜택을 받고 미국유학을 오랫동안 했다는것에 대해서는 부모님께 감사도 드리고 굉장히 행운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현재 취업이 안되고 있는것을 무작정 사회탓 남탓 하는것이 아니라 그만큼 많은 한국분들이 똑똑하고 우수하기에 왜 소수의 자리에 내가 앉지 못하냐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인정이 되는 부분입니다. 취업준비 의 일환으로 새로 네트워크도 형성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 해보고 지내다보면 제 또래 한국에서 나고 자라신분들은 악바리 근성과 그 독한 열정에 기함을 지르기도 했고요. 또 아쉬운 부분은, 사람에 대한 시기,질투, 지나친 관심 등 세다리 네다리 거치면 모두가 친척인 우리 단일민족의 ‘전체주의’ 의 모습을 면밀이 들여다 보고, 더 확장해선 남의시선과 체면문화가 왜 생겨났는지도 깊게 깨달았습니다.
언론과 정부를 깊게 신뢰하지 못하지만, 현재 제가 느끼는 현실은 모두가 계급투쟁과 미국사회처럼 실리를 따지지는 않고 천민자본주의식 물질을 쫒는생각이 들어 조금 벅차긴 합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저또한 물질을 최우선으로 쫒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요. 2030대 빚투 영끌 문화 아직도 놀랍고요, 매일아침 뉴스와 신문은 연일 계속되는 시장논조의 최악의 경제상황, 부동산, 또 걷어찬 사다리, 바늘구멍도 막힌 청년실업의 팬데믹, 탯줄이기는 ‘노오력’ 은 없다는 둥 희망이 없는 사회의 현상을 지속적으로 재생산하니 차라리 저의 정신건강을 위하여 보고싶지 않은 심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0년동안 한국에서 직장생활 하신 저의 아버지가 대단히 존경스럽고 다시 저의 마음을 세워놓습니다. 전 지금 과도기를 겪고있고, 가끔 이런사람 저런사람때문에 속도 상하지만, 선생님 처럼 깊은 생각을 전해주시는 분들이 있으니 새삼 큰에너지를 얻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건승하세요! -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힘내시구요,저도 미국에서 어릴때 이민와 항상 한국에서 삶은 어떨까라는 생각을 가끔하지만 모든 주위에 제 친구들과 지인들이 무조건 들어오지 말라 하시네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그런 내용들은 몇몇에게 들어서 말로만 들었지 확 와닫지는 않았습니다. 저도 수학/통계 전공하였고 원글님과 다른점은 어릴때 제가 이민을와서 영주권받고 들어온 케이스네요. 저도 이곳저곳 바닥치고 않좋은 시기에 졸업하여 취업도 힘든 시기였을때 계속 꾸준히 한 우물만파서 지금은 나름 좋은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금 경험하시는 부분들은 모두들 다 초기에 자리잡기 전까진 힘든데 지금 그 상황인듯 싶네요. 저도 처음 3-4년을 한국회사 전전하면서 박봉받고 회사 다녔습니다. 포기하시지 않으시면 나중에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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