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강제이민 준비중입니당 ㅠㅠ

  • #3419796
    골격만장동건 65.***.218.14 3547

    안녕하세요
    10년 전 미국여자와 만나서 한국에서 애둘낳고 살고있습니다.
    아내가 원자력발전소에서 근무중인데요.
    조건이 나쁘진 않습니다만 갑자기 향수병이 도져서
    미국으로 가자고 합니다.
    아내는 스페인어 교육학쪽 전공인데요 석사까지는 마췄습니다.
    시카고 출신인데 가족중 알래스카에 계신분이있어서
    선생님 대우가 좋다고하여 알래스카 앵커리지쪽으로 이사계획중입니다.
    아내는 별걱정없는데 문제는 제가 고졸학력 이고
    영어는 말하고 듣기만 가능한 .. 쉽게 말하자면 문맹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데요.
    미국에서 취업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도저히 감이 안와서 답답한 마음에 글올립니다.
    이곳수준이 많이 높은곳이라서 저같은 사람이 없겠지만.. 그래도 앵커리지 지역에 대해 아시는분 계시면
    정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ㅋㅋ 174.***.4.62

      낚시를 하고 싶으면 좀 더 자극적으로 써 보는건 어때?

    • 골격만장동건 65.***.218.14

      낚시같나요?
      환장하겟네

    • 진심궁금 173.***.172.74

      낚시라면 도대체 뭘 기대하고 쓴 걸까…
      진심 궁금.

    • S 73.***.1.22

      앵커리지면 연어를 낚는건 어떨까요?

    • M.E 터진 47.***.237.190

      떡밥

    • gazea 59.***.137.140

      한국에서 하시는 일과 유사한 일을 하시는게 좋겠지만, 미국에서는 관련직장을 얻기 어려우시다면,
      제 생각엔 community college 에서 기술교육 같은것을 받고, 적당한 잡을 구하시는것이 어떻까요?
      전기공사나 자동차 정비 같은것들요.

    • 알래스카 47.***.36.151

      알래스카는 일손이 항상 부족한 곳이고 몸으로 떼우는 일자리도 많음.

    • Hoo 216.***.154.172

      미국 시민권 취득해서 Raytheon 같은 곳에 technician job 같은걸 알아보시기 바래요. 고졸 학력으로 갈 포지션 많고 베네핏이 나쁘지 않습니다. 미국 50개주에 모두 브랜치가 있습니다.

    • 뭐요 174.***.129.218

      시카고 출신이 향수병이 도져서 알라스카로 가요? 희한하네요. 향수병이라면 자신이 친숙한 장소들과 사람들에 대한 것인데. 잘 얘기해 보세요. 뭐가 문제이고 뭘 원하는지. 그리고서 같이 해결해나가야죠.

    • 순서 45.***.110.137

      지금은 미국 알라스카 현지에서 뭘하면서 당장 가족을 부양해야하나 싶어 마음도 불안하실 것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무엇이든 순서가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특히 이민이라는 중대한 삶의 변화는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향후 1년 3년 5년 아님, 더나아가 평생이 좌지우지 될 겁니다. 여러가지 점검 할 것도 있고 말이죠. 삶의 터전을 바꾼다는 것이 결정 하고 실해에 옮기는 것 보다 유지하는 것이 가늠할 수 없이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아내분도 님과 결혼을 결정할때의 심정과 지금을 통해 가늠해볼수있을 겁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하지만 앞서의 답글들에서 보이듯이 님의 처지가 상당히 비현실적일 정도로 대책이 없기에 지적하고자 의심의 눈길로 바라보는 부분으로 이해하시면 어떨까요?

      질문에 대한 답을 굳이 드리자면 먼길 오시는만큼 본인의 흥미/적성/특기도 고려하시면서 평생 경력(직장이 아니라)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를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미국 사람들 손이 막 손(!)이고 몸쓰는 일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감안하시고요. 한국 분들중 학위에 관계없이 평균이상의 수준을 유지하시는 분들은 미용/건축/전기/목공/기계조작(트럭운전 포함)/인테리어/요리 분야에서 자격증을 가지고 계시는 경우가 많아 보입니다.

      모쪼록 아내분과 님의 걱정을 진지하게 논의 해보시고, 미국와서 적응하는 시간에 대해서도 미리 동의를 구해놓는 등, 여러 시나리오 (what if) 를 통해 가족 단합에 무엇보다 시간할애와 집중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다음은 영어(자발적 장애인, no offense, 이 되고 싶지 않으시면)! 그 다음은 몸으로 직접 부딪히는 거죠 뭐. Good luck and welcome to THE land of opportunity!

      사족- 미국와서 문화/시스템/언어에 적응하시느라 최소 3년은 아내분께 많이 의존하셔야 할 수 있습니다. 사이 좋으시죠?

    • 푸른파도 174.***.194.198

      순서님 답변 퀄러티 👍
      짧게 덧붙이자면. 무엇보다 현지 상황에 대한 이해가 중요합니다. 인터넷/지인/패밀리 찬스 등 가능한 모든 걸 동원해서 최대한 정보를 모으시고 거기서 시작하세요. 본인과 가족이 논의한 가장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그 외 모든 상황을 변수로 놓고 맵핑 해보시면 도움이 좀 되실겁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단 며칠이라도 미리 한번 방문 해보는것이 좋습니다.

    • adf 173.***.239.212

      미국 이민은 한국의 고학력 금수저가 오는게 아니라
      흙수저 저학력이 오는게 훨신 좋습니다.
      왜냐하면

      1. 직업에 대한 귀천을 절대 겉으로 들어내지 않고 실제로 그런 생각이 한국보다 훨씬 덜 하다.
      그냥 저냥 버는 목수가 의사랑 결혼 할 수도 있음.
      2. 높은 위치의 포지션이라고 해서 절대 아래 직원에게 일 관련 업무를 넘어서 갑질을 할 수 업다
      3. 주변에 깔린게 저학력이라 굳이 주눅들필요 업다
      4. 한인타운에 가면 부인이 미국인이라 차별을 받을 경우가 있어서 미국사회에서 땅바닥에 박치기 합시다

    • 인생 71.***.214.151

      바로위에 양반 일부는 동의하는데1번 2번은 동의를 할수가 없네 미국도 회사에서 갑질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음,, 직책 높다고 큰소리치고 애래 직원 함부로 대함.목수가 의사랑 결혼한 사례는 단한번도 없고 미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있는 사람은 있는사람끼리 결혼함.. 사람 사는데 다 똑같음..80년대 이민와서 21세기 미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고 하는 소리임..

      • 음… 98.***.83.114

        바로 제 주변에 있는데요… 목수-의사 부부… 그것도 남자목수, 여자의사…
        남자목수가 그닥 실력이 좋지못해 병원 내부가 좀 엉성하지만, 그래도 둘이서 알콩달콩 잘 사는 듯…

    • 외국 47.***.36.151

      어느 나라든지 이민은 고학력 전문직들이 대우 받고 잘 정착합니다. 육체 노동직이 한국보다 차별을 덜 받아서 상대적으로 낫다는 것이지 전문직 이민보다 낫다는 것은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

    • brad 66.***.61.250

      이런게 걱정이 아닌데….

      그 긴 겨울을….?

    • SKM 198.***.199.39

      솔까 한국에서 2~3밀리언 가져 오면 미국서도 편하고 즐겁게 살아요.

    • 법의치간수약 50.***.177.50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지나친 일반화를 하시는 분들이 보여서 글을 남깁니다. 연건에서 학부,인턴,레지던트 한 여의사가 연예인 전혀 아닌, 라이브 까페에서 기타치는 사람(대학 나왔다는 얘기 못들었음)과 결혼하는 경우도 봤고, 농부가 약사(체인약국 소유)와 결혼한 경우도 있고, 홍여사 따님은 경호원하고 결혼 했다는건 잘 아실테고..

      탈 한국 하시는것은 뒤가 구려서 더 구린 인간들도 고개 쳐들고 사는곳에서 편안함을 얻겠다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경우에 권장해야 마땅하다 생각해 온 바, 미국에 안착 하실 수 있는 체류 자격을 들고 오시는것에 축하드립니다.

      알래스카에서 언젠가 살아볼 수 있을까 하다가 모기가 많다는 애기를 듣고 접었는데, 얼마 아니긴 하지만 기본소득이 있는 주로 가신다니, 일단 오신뒤 주변을 살펴 보시고, 결정을 하셔도 될것 같아요.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제 2의 인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 알랴스카 47.***.36.151

      알래스카는 거주민들에게 1년에 한번씩 수당을 줘요. 그만큼 사람이 모자라고 주 재정은 기름이 나와서 상대적으로 좋아요. 공짜로 돈까지 주는데 왜 사람을 모으지 못할까요. 1년에 경제 활동 가능한 시기가 6개월 정도뿐입니다. 나머지 절반은 어두운 저녁과 밤이죠. 3년만 버쳐도 대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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